편마비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예측 = Prediction for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hemiplegia after stroke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on hemiplegic stroke to identify factors that influence the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the amount of change, and to predict the level of the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following discharg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three different stages. First, literature review was performed to select variables that affected functional recovery, and finally 15 independent variables were selected. In order to derive a regression equation through this study and verify the consistency of the derived regression equation, the data of a total of 1,466 persons were randomly divided at a ratio of 9:1. Seco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determined the factors affecting the functional recovery in 1,319 hemiplegic stroke patients who were selected using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and predicted their the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level after discharge. Third, the regression equation was verified in additional 147 hemiplegic stroke patients who were not included in the first study.
In the present study, factors that affected the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these patients included gender, age, time from onset to admission, cognitive function (K-MMSE), motor function (upper extremities [UEx] and lower extremities [LEx] of brunnstrom recovery stage), balance (sitting balance) and ambulation ability (functional ambulation category [FAC]), sensory function (pain sensation, light touch sensation, & proprioception), and visual perception (neglect, hemianopsia, and agnosia). The factors with the greatest relative influence were ambulation ability (Adm. β= 0.488; Dis. β=0.463) and cognitive function (Adm. β=0.234; Dis. β=220), and the explanatory power was confirmed as 83.5%, respectively. The factors that affected the amount of change of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cluded length of stay (60~90d, β=0.119; over 90d, β=0.088), time from onset to admission (2~6m, β=-0.123; 6~12m, β=-0.150; over 12m, β=-0.141), cognitive function change (Discharge score – Admission score, β=0.114), motor function change (UEx, β=0.134; LEx, β=0.149), sitting balance change (β=0.106), ambulation ability change (β=0.362), and sensory function (β=0.047), and the explanatory power was found to be 40.7%. Therefore, it will be effective to plan a intervention program taking these variables.
The factors influencing the prediction of the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at discharge included gender (female, β=-0.039), age (over 65, β=-0.094), time from onset to admission (2~6m, β=-0.067; 6~12m, β=-0.051; over 12m, β=-0.063), cognitive function (β=0.243), motor function (UEx, β=0.068; LEx, β=0.151), sitting balance (β=0.195), ambulation ability (β=0.375), sensory function (impaired, β=-0.035), and visual perception (impaired, β=-0.04). The relatively influential factors and ambulation ability and cognitive function, and affected the performance of daily living with an explanatory power of 77.5%. It was confirmed that the function evaluation result, which is a controllable factor, has a greater effect on the prognosis at discharge compared to the non-controllable factors such as gender and age, which proves the need for rehabilitation and the importance of accurate evaluation by medical staff and therapist It is presumed to be a result. Additionally, gender, age, and time from onset to admission affected the prediction of daily living performance differently.
The main goal of occupational therapy is to do people participate in activity of daily living through treatment, education, and training for people with physical, mental, and social disabilities, and to evaluate daily living movements and improve them through training. It is a core job of occupational therapists with high importance and frequency of performance in clinical practice. This study identifi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se daily life performances and predicted the prognosis with high explanatory power.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factors that affect the performance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with hemiplegia depend upon patient characteristics. These findings would help establish new rehabilitation and management strategies in the future and serve as basic data for clinical intervention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전자의무기록 자료를 활용하여 편마비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변화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입원 시 수집된 정보를 이용하여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정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계는 선행연구 문헌 고찰을 통해 변수를 선정하고, 변수 간의 상관관계와 영향력을 파악하여 최종 독립변수 15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앞서 회귀식을 도출하고, 도출된 회귀식의 정확도를 검증하고자 전체 1,466명의 데이터를 9:1의 비율로 무작위로 구분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본 연구로 연구 대상자 선정 및 제외조건에 부합하는 1,319명의 편마비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그 변화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예측하기 위해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회귀식의 일치도 검증을 위해 본 연구와 중복되지 않는 147명의 편마비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도출된 회귀식의 일치도를 확인하였으며, 전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편마비 뇌졸중 환자의 입원 시와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나이, 발병일로부터 입원일까지의 기간 (Time from onset to admission), 인지기능 (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운동기능 (UEx & LEx of Brunnstrom recovery stage), 앉은자세 균형능력 (Sitting balance), 보행기능 (Functional Ambulation Categories), 감각기능 (Pain sensation, light touch sensation, & proprioception)과 시지각 기능 (Visual perception)으로 나타났고, 상대적 영향력이 큰 요인은 보행기능 (Admission, β= 0.488; Discharge, β=0.463)과 인지기능 (Adm. β=0.234; Dis. β=0.22)이며, 설명력은 모두 83.5%로 확인되었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변화량 (Dis. K-MBI score – Adm. K-MBI score)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재원기간 (60~90일, β=0.119; 90일 이상, β=0.088), 발병일로부터 입원일까지의 기간 (2~6개월, β=-0.123; 6~12개월, β=-0.150; 12개월 이상, β=-0.141), 인지기능 (β=0.114), 상지와 하지의 운동기능 (상지, β=0.134; 하지, β=0.149), 균형능력 (β=0.106), 보행기능 점수 차이 (β=0.362)와 감각기능의 호전 (β=0.047)이 유의한 변수이며 설명력은 40.7%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중재 시 이들 변수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증진에 효율적일 것이다.
둘째, 입원 시 자료를 이용하여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를 예측한 결과,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여성, β=-0.039), 연령대 (65세 이상, β= -0.094), 발병일로부터 입원일까지의 기간 (2~6개월, β=-0.067; 6~12개월, β= -0.051; 12개월 이상, β=-0.063), 인지기능 (β=0.243), 상지와 하지의 운동기능 (상지, β=0.068; 하지, β=0.151), 균형능력 (β=0.195), 보행기능 (β=0.375), 감각기능 (손상, β=-0.035)과 시지각기능 (손상, β=-0.04)으로 나타났고, 상대적 영향력이 큰 요인은 보행기능과 인지기능이며, 설명력은 77.5%로 확인되어, 성별, 연령대와 같은 조절 불가능한 요인에 비하여 조절 가능한 요인인 기능평가 결과가 퇴원 시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적 및 임상적 요인 중 성별, 연령대, 발병일로부터 입원일까지의 기간에 따라 추가적인 분석을 하였고, 그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다.
작업치료의 주요 목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 교육, 훈련을 통해 사람들이 매일의 일상생활활동에 참여가 가능 하도록 하는 것이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하고 훈련하는 것은 재활 현장에서 중요도와 수행 빈도가 높은 핵심 직무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활 치료 목표설정과 중재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제1장 서 론 1
• 제1절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
• 제2절 연구목적 및 연구가설 5
• 제2장 문헌 고찰 6
• 제3장 연구 방법 9
• 제1절 연구 설계 9
• 제2절 자료수집 및 연구대상 10
• 제3절 연구 절차 11
• 1. 문헌 고찰과 변수 선정 11
• 2. 영향요인 분석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예측 16
• 3. 일치도 검증 16
• 제4절 통계분석방법 17
• 제4장 연구 결과 18
• 제1절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및 임상적 특성 18
• 제2절 영향요인 분석 22
• 1.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2
• 2. 일상생활 수행능력 변화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5
• 제3절 일상생활 수행능력 예측 27
• 1.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 예측 27
• 가. 성별에 따른 차이 29
• 나. 연령대에 따른 차이 32
• 다. 발병일로부터 입원일까지 기간에 따른 차이 35
• 제4절 일치도 검증 39
• 1. 연구 대상자 특성 비교 39
• 2. 일치도 검증 결과 42
• 제5장 고찰 45
• 제1절 연구 방법에 대한 고찰 및 제한점 45
• 제2절 연구 결과에 대한 고찰 47
• 1.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47
• 2. 일상생활 수행능력 변화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50
• 3.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 예측 52
• 가. 성별, 연령대, 발병일로부터 입원일까지 기간에 따른 퇴원 시 일상생활 수행능력 예측 55
• 제6장 결론 61
• 참고문헌 62
• 부록 76
• 영문요약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