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이 연령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에 관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이 연령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만3세, 만4세, 만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2. 만3세, 만4세, 만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3. 만3세, 만4세, 만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3세, 만4세, 만5세 유아 297명(남아 151명, 여아 146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도구로는 자아존중감 측정은 Harter 와 Pike(1984)의 유아용 자아지각 척도를 김영숙(1997)이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고, 문제행동 검사도구는 한미현(1996)이 Achenbach(1991)의 아동행동 평가척도를 한국아동의 실정에 맞도록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2.0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되었으며 신뢰도 검사를 위하여 Cronbach's ɑ계수를 산출하였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연령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유아의 연령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유아들이 비교적 긍정적인 자기지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어릴수록 자아존중감을 더 높게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유아의 인지능력과 자기수용, 신체적 능력에 대한 자기 지각이 또래와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수용에 대한 자기지각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유아의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문제행동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연령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어릴수록 문제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의 하위요인별로 보면 과잉행동과 불안행동이 높게 나타났고, 공격행동과 위축행동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을 연령별로 차이가 나타나는지에 대해 살펴본 결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만3세와 만4·5세 유아간에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3세가 만4·5세 유아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유아의 문제행동은 만3세와 만5세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문제행동의 하위요인인 미성숙행동에서 만3세와 만4·5세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과의 관계는 만5세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인 ‘동료수용’과 ‘인지적 능력’에서 전체 문제행동과 유의한 부적상관이 나타났고, 문제행동의 하위요인인 ‘과잉행동’과 전체 자아존중감에서 유의한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유아기에 해당하는 만3세, 만4세, 만5세를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이 유아의 연령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