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건축’과 ‘전시’의 관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도시건축 프로젝트에서 공공성, 공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되는 건축코디네이터와 건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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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시립대학교대학원, 2007
학위논문(석사) --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 건축학과 , 2007. 2
2007
한국어
610 판사항(4)
서울
24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 :배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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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건축’과 ‘전시’의 관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도시건축 프로젝트에서 공공성, 공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되는 건축코디네이터와 건축설계지침에 관한 연구이며, 이는 보다 큰 맥락에서 건축과 문화(전시)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의로 확장될 수 있다.
미술계에서 전시개념은 역사적으로 전시의 대상을 그 자체로 오브젝트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주체와 대상 사이의 인식작용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져왔다.
한편 도시전시로서의 건축에서 ‘전시’라는 개념은 ****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일공업연맹의 전시들, 베를린 IBA주거단지, 후쿠오카 넥서스월드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199*년 분당주택전람회를 시작으로 파주출판도시, 헤이리아트밸리 등의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는 위에서 언급한 ‘전시로서의 건축’ 사례들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구분된다.
이처럼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를 전시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두 도시에 ‘전시’라는 틀을 바로 놓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는 건축 그 자체의 독자적 성격에 기인하며, 미술계에서의 ‘전시’와 건축에서의 ‘전시’가 동일한 매커니즘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를 분석하기 위해 몇가지 틀이 필요하며, 공공영역과 사적영역 사이의 관계, 관람자, Surface 등 세가지를 분석의 틀로 사용하고자 한다.
파주출판도시에서는
헤이리아트밸리의 경우에는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는 ~점에서 기존의 도시설계와는 다르다.
문화(산업)이라는 것은 컨텐츠의 전파를 전제로 하는 개념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탈장소화의 개념이다. 한편 건축은 그것이 놓여지는 장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건축은 이러한 고정성으로 인하여 문화(산업)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인가?
다른 한편으로 문화라는 것이 삶, 생활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장소 안에서 문화(삶, 생활)이 생겨날 수 밖에 없고, 장소와 결부되어있는 건축은 문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1990년대 후반부터 ‘문화로서의 건축’에 관한 많은 논의 책제목 확인, 토지개발공사, *****년, 1990년대 초반 분당신도시 개발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뒤늦게 나왔던 도시문화, 문화도시라는 논의에서 알 수 있듯이 1990년대 후반부터 문화로서의 건축에 관한 수많은 논의들이 있었다.
과 최근의 ‘문화도시’ 문화도시에 관한 문헌 소개, 간략한 개념설명
라는 현상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건축(장소) ------------- 문화(탈장소화; 컨텐츠의 전파)
전시(장소 안에서의 경험 & 문화)
‘전시’를 통해서 ‘건축’은 ‘문화’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은 ‘건축설계지침’과 ‘코디네이터’를 설정함으로써 가능해진다. 건축설계지침과 코디네이터는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이는 각각 전시에서의 전시기획, 큐레이터로 설명되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전시기획안(건축설계지침)과 큐레이터(건축 코디네이터)를 설정하고, 스타건축가를 모아놓고 개성있는 건축을 만들게 하고,
이것이 도시가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홍보하여 이곳의 건축을 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관람자들이 찾아오게 하는 방식은, 언론을 통한 보도, 브로슈어 등의 인쇄물의 제작 등 전시를 홍보하는 방식과도 유사하다. 이처럼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를 ‘전시로서의 건축(도시)’이라는 틀로 바라보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는 국내외적으로 독특한 기획으로, 여러 가지면에서 두 도시를 설명할 수 있겠지만, 본 연구에서는 ‘전시로서의 건축’이라는 틀을 가지고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를 바라보고자하며, ‘건축’을 ‘전시’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의 ‘전시’개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다른사례와 무엇이 다른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아트밸리는 수집, 분류, 전시라는 박물관에서의 ‘전시’개념을 그대로 가져온 남산골한옥마을과는 다르고, 건축을 전시의 대상으로 삼는 이전의 사례(2장 참조)와도 구분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문화도시’, ‘문화예술을 이용한 도시재생’이라는 최근의 현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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