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피트니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동중독 성향이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운동중독의 하위요인별 특성이 개인의 사회적 행동 및 적응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
본 연구는 피트니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동중독 성향이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운동중독의 하위요인별 특성이 개인의 사회적 행동 및 적응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헬스 참여자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운동참여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체육학적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창원지역 피트니스센터 이용자 중 20세 이상 성인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운동중독, 사회적응으로 구성된 총 59문항이며, 일반적 특성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피트니스 참가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연령, 운동경력, 운동횟수, 운동시간, 운동참가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중독과 사회적응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운동중독은 성별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이 높을수록·경력이 길수록·운동 빈도와 시간이 많을수록 운동중독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응은 성별, 연령, 운동횟수, 운동시간에서 부분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여성과 장시간 참여자의 사회적응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둘째, 운동중독의 하위요인과 사회적응의 하위요인 간 관계 분석 결과, 운동애착은 대인관계와 책임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통제결여는 대인관계와 책임성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통제결여와 금단은 충동성에 정(+)적 영향을 주어, 자기조절력이 낮은 집단에서 충동적 행동이 강화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운동애착은 사회적응의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운동을 긍정적 정체성으로 인식할수록 사회적 관계 유지와 책임 수행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피트니스 참가자의 운동중독과 사회적응 간 관계를 이해하고자 한 본 연구는 운동중독의 하위요인별 특성이 사회적 행동과 적응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운동애착은 대인관계와 책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통제결여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 경력, 운동빈도와 시간 등의 인구통계학적 요인에 따라 운동중독과 사회적응 수준이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을 긍정적 정체성으로 내면화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사회적 관계 유지와 책임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을 포함한 표본을 대상으로 운동중독과 사회적응의 관계를 검토하고, 설문조사와 질적 연구를 병행하여 운동참여 동기, 운동루틴, 사회적 관계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운동몰입,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대처전략 등 매개·조절 변인을 포함한 확장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운동중독이 사회적응에 미치는 구체적 경로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후속 연구는 건강한 운동 참여를 촉진하고, 맞춤형 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