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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흥섭 소설의 변모양상과 해방기 귀환서사 연구 -「귀환일기」와 「발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spects of the Change of Eum Heung-seop's Novel & repatriate narratives in the Liberation Period of Korean -focusing on “A Return Diary” and “Adva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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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Eum Heung-seop was an author who stayed in the boundaries of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trends of his works and the biological facts about him from the 1930s to the liberation period confirmed that he was constantly floating among proletarian literature, popular literature, left wing and right wing and the South and the North.
      As a member of KAPF, Eum Heung-seop started to write the novels comprehensively based on Marxism and the platform of KAPF in 1929. He was dismissed from KAPF in May 1931 due to the so-called ‘Gunki (A Military Flag) Incident’. Even after his dismissal, his creative writing activities were done prosperously. Even though he stayed out of the organization on the surface, he still wrote the proletarian-type works in its content. His creative writing activities up to the mid-1930s could be classified as a consistent trend based on proletarian literature. In the late 1930s, 'his excessive passion' that had been indicated as one of his weaknesses at the time of his debut disappeared and fell into the path of typical popularity.
      After the liberation, Eum Heung-seop returned to the world of realism. From liberation to crossing over the border into North Korea, he released 16 works for about 5 years and published four volumes of novel collections. In this period, most of his short novels depicted national liberation, liquidation of vestiges of Japanese imperialism and construction of an autonomous nationalist country.
      After crossing over the border into North Korea, Eum Heung-seop conducted active writing activities through the good offices of the party and ruling class in North Korea. From thorough proletariat literature to popular romance novels, from literature for children and professional literature and from Jinju to Pyeongyang, the paths that he took showed the incredible varied journey of Korean literature and Korean modern history. Even though he was not considered excellent at the time, his accomplishments in novels that described intensively the lives of the subjects of historical reforms while being obsessed with concrete problems of reality based on the experiences should be evaluated a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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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m Heung-seop was an author who stayed in the boundaries of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trends of his works and the biological facts about him from the 1930s to the liberation period confirmed that he was constantly floating among proletari...

      Eum Heung-seop was an author who stayed in the boundaries of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trends of his works and the biological facts about him from the 1930s to the liberation period confirmed that he was constantly floating among proletarian literature, popular literature, left wing and right wing and the South and the North.
      As a member of KAPF, Eum Heung-seop started to write the novels comprehensively based on Marxism and the platform of KAPF in 1929. He was dismissed from KAPF in May 1931 due to the so-called ‘Gunki (A Military Flag) Incident’. Even after his dismissal, his creative writing activities were done prosperously. Even though he stayed out of the organization on the surface, he still wrote the proletarian-type works in its content. His creative writing activities up to the mid-1930s could be classified as a consistent trend based on proletarian literature. In the late 1930s, 'his excessive passion' that had been indicated as one of his weaknesses at the time of his debut disappeared and fell into the path of typical popularity.
      After the liberation, Eum Heung-seop returned to the world of realism. From liberation to crossing over the border into North Korea, he released 16 works for about 5 years and published four volumes of novel collections. In this period, most of his short novels depicted national liberation, liquidation of vestiges of Japanese imperialism and construction of an autonomous nationalist country.
      After crossing over the border into North Korea, Eum Heung-seop conducted active writing activities through the good offices of the party and ruling class in North Korea. From thorough proletariat literature to popular romance novels, from literature for children and professional literature and from Jinju to Pyeongyang, the paths that he took showed the incredible varied journey of Korean literature and Korean modern history. Even though he was not considered excellent at the time, his accomplishments in novels that described intensively the lives of the subjects of historical reforms while being obsessed with concrete problems of reality based on the experiences should be evaluated a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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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엄흥섭의 문학적 실천은 어떤 하나의 경향으로 쉽게 재단되지 않는다. 1930년대부터 해방기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작품의 경향과 그가 걸어온 전기적 사실은 그가 프로문학과 통속문학, 좌익과 우익, 남과 북 사이에서 끊임없이 부유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1931년 5월 엄흥섭은 이른바 ‘<군기(軍旗)> 사건’으로 인해 카프로부터 제명되기에 이른다. 제명 이후에도 엄흥섭의 창작활동은 왕성하게 이루어진다. 엄흥섭은 외적으로는 조직의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지만 여전히 내용상 프로계열의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1930년대 후반에 이르면 등단 당시 오히려 단점으로 지적 받기도 했던 ‘과도한 열정’은 간 데 없고 전형적인 통속의 길로 빠져버리고 만다. 이 시기 작가는 이전에 보인 지식인의 투쟁적 면모에 대한 강조가 아닌 ‘계몽적 면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해방 이후 엄흥섭은 다시 리얼리즘의 세계로 돌아온다. 1945년 엄흥섭은 이기영, 한설야 등과 함께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으로 가담하는 한편 소설부 위원으로 활동한다. 당시 그는 적극적인 언론 활동과 작품 활동을 병행한다. 그는 해방 후 월북까지 약 5년여의 기간 동안 16편의 작품을 발표하고, 4권의 소설집을 출간한다. 이 시기 엄흥섭의 소설은 대부분 민족해방과 일제 잔재 청산, 자주적 민족국가 건설을 형상화한 단편들이다. 「귀환일기」(1946), 「쫓겨온 사나이」(1946), 「발전」(1947)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해방기 엄흥섭의 단편소설은 주로 해방의 기쁨과 전민족적 과제인 독립국가 건설을 귀국 동포들의 생활과 친일잔재 청산을 통해서 보여준다. 그러나 질적으로 변화된 현실에서 민주주의 국가 건설에 실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인물의 성격 창조에까지 이르지는 못하였다. 현실과 직접적으로 매개되기보다는 심정적인 차원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결론짓거나, 당면한 과제에 대한 피상적이고 주관적인 인식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 전망을 획득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적 ․ 문학적 거리가 필요했다.
      월북 후 엄흥섭은 북한에서 당과 집권층의 배려 아래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 나간다. 투철한 계급문학에서 통속 연애소설에 이르기까지, 아동문학에서 본격문학, 그리고 진주에서 평양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한국문학사와 한국근현대사의 파란만장한 이력을 고스란히 체화하고 있다. 당시에 뛰어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체험을 바탕으로 현실의 구체성 문제에 집착하면서 역사 변혁의 주체들의 삶을 집약적으로 묘사해낸 그의 소설적 성과는 새롭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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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흥섭의 문학적 실천은 어떤 하나의 경향으로 쉽게 재단되지 않는다. 1930년대부터 해방기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작품의 경향과 그가 걸어온 전기적 사실은 그가 프로문학과 통속문학, 좌익...

      엄흥섭의 문학적 실천은 어떤 하나의 경향으로 쉽게 재단되지 않는다. 1930년대부터 해방기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작품의 경향과 그가 걸어온 전기적 사실은 그가 프로문학과 통속문학, 좌익과 우익, 남과 북 사이에서 끊임없이 부유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1931년 5월 엄흥섭은 이른바 ‘<군기(軍旗)> 사건’으로 인해 카프로부터 제명되기에 이른다. 제명 이후에도 엄흥섭의 창작활동은 왕성하게 이루어진다. 엄흥섭은 외적으로는 조직의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지만 여전히 내용상 프로계열의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1930년대 후반에 이르면 등단 당시 오히려 단점으로 지적 받기도 했던 ‘과도한 열정’은 간 데 없고 전형적인 통속의 길로 빠져버리고 만다. 이 시기 작가는 이전에 보인 지식인의 투쟁적 면모에 대한 강조가 아닌 ‘계몽적 면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해방 이후 엄흥섭은 다시 리얼리즘의 세계로 돌아온다. 1945년 엄흥섭은 이기영, 한설야 등과 함께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으로 가담하는 한편 소설부 위원으로 활동한다. 당시 그는 적극적인 언론 활동과 작품 활동을 병행한다. 그는 해방 후 월북까지 약 5년여의 기간 동안 16편의 작품을 발표하고, 4권의 소설집을 출간한다. 이 시기 엄흥섭의 소설은 대부분 민족해방과 일제 잔재 청산, 자주적 민족국가 건설을 형상화한 단편들이다. 「귀환일기」(1946), 「쫓겨온 사나이」(1946), 「발전」(1947)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해방기 엄흥섭의 단편소설은 주로 해방의 기쁨과 전민족적 과제인 독립국가 건설을 귀국 동포들의 생활과 친일잔재 청산을 통해서 보여준다. 그러나 질적으로 변화된 현실에서 민주주의 국가 건설에 실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인물의 성격 창조에까지 이르지는 못하였다. 현실과 직접적으로 매개되기보다는 심정적인 차원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결론짓거나, 당면한 과제에 대한 피상적이고 주관적인 인식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 전망을 획득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적 ․ 문학적 거리가 필요했다.
      월북 후 엄흥섭은 북한에서 당과 집권층의 배려 아래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 나간다. 투철한 계급문학에서 통속 연애소설에 이르기까지, 아동문학에서 본격문학, 그리고 진주에서 평양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한국문학사와 한국근현대사의 파란만장한 이력을 고스란히 체화하고 있다. 당시에 뛰어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체험을 바탕으로 현실의 구체성 문제에 집착하면서 역사 변혁의 주체들의 삶을 집약적으로 묘사해낸 그의 소설적 성과는 새롭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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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연식, "해방직후 조선인 귀환연구에 대한 회고와 전망" 한일민족문제학회 (6) : 123-155, 2004

      2 김윤진, "해방기 엄흥섭의 언어의식과 공동체의 구상" 민족문학사학회 (60) : 405-444, 2016

      3 정종현, "해방기 소설에 나타난 ‘귀환’의 민족서사 ― ‘지리적’ 귀환을 중심으로" 한국비교문학회 (40) : 131-157, 2006

      4 최정아, "해방기 귀환소설 연구 -‘귀환 의례’의 메커니즘과 귀환자의 윤리를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33) : 357-395, 2009

      5 정재석, "해방기 귀환서사, 결속의 상상력과 균열의 역학"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 : 2007

      6 임희종, "해방기 귀로형 소설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7) : 1997

      7 "조선지광"

      8 "조선문학"

      9 조선작가동맹, "제2차 조선작가대회 문헌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10 "우리문학"

      1 이연식, "해방직후 조선인 귀환연구에 대한 회고와 전망" 한일민족문제학회 (6) : 123-155, 2004

      2 김윤진, "해방기 엄흥섭의 언어의식과 공동체의 구상" 민족문학사학회 (60) : 405-444, 2016

      3 정종현, "해방기 소설에 나타난 ‘귀환’의 민족서사 ― ‘지리적’ 귀환을 중심으로" 한국비교문학회 (40) : 131-157, 2006

      4 최정아, "해방기 귀환소설 연구 -‘귀환 의례’의 메커니즘과 귀환자의 윤리를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33) : 357-395, 2009

      5 정재석, "해방기 귀환서사, 결속의 상상력과 균열의 역학"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 : 2007

      6 임희종, "해방기 귀로형 소설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7) : 1997

      7 "조선지광"

      8 "조선문학"

      9 조선작가동맹, "제2차 조선작가대회 문헌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10 "우리문학"

      11 이희환, "엄흥섭과 인천에서의 문화운동"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12 : 2003

      12 배팔수, "엄흥섭 연구-해방 전후의 귀향의식을 중심으로" 한국어문연구학회 7 : 1992

      13 전흥남, "엄흥섭 소설의 변모과정과 그 의미" 국어문학회 31 : 1996

      14 이주형, "엄흥섭 소설 연구-제재 및 작품의 변모 양상을 중심으로" 국어교육학회 30 : 1998

      15 李奉範, "엄흥섭 소설 연구"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1992

      16 장명득, "엄흥섭 소설 연구" 경남대학교 대학원 2007

      17 박진숙, "엄흥섭 문학에 나타난 동반자적 성격 연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6 : 1991

      18 이호규, "엄흥섭 론" 延世大學校 大學院 1991

      19 "비판"

      20 오태영, "민족적 제의로서의 ‘귀환(歸還)’ - 해방기 귀환서사 연구" 한국문학연구소 (32) : 515-542, 2007

      21 "문학비평"

      22 "동아일보"

      23 "대중공론"

      24 정진성, "군 위안부/정신대의 개념에 관한 고찰" 한국사회사학회 (60) : 2001

      25 김예림, "‘배반’으로서의 국가 혹은 ‘난민’으로서의 인민: 해방기 귀환의 지정학과 귀환자의 정치성" 상허학회 29 : 333-376, 2010

      26 William Safran, "Diasporas in modern societies: myths of homeland and return" 1 (1):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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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5-15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5-2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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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7 1.07 0.9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5 0.9 1.801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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