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개인이나 조직이 구사하는 이미지 회복전략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것이 대부분 언론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언론에 보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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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문방송학과 , 2013.8
2013
한국어
070 판사항(22)
서울
Image recovery strategies in presidential speeches in an crisis situations : with a focus on former presidents Moo-hyun Roh and Myung-bak Lee
ix, 179 p. : 삽화, 도표 ; 30 cm
지도교수: 김정탁
부록: 1. 코딩 가이드, 2. 사과 내용이 담긴 대통령 연설문
참고문헌: p.13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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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개인이나 조직이 구사하는 이미지 회복전략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것이 대부분 언론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언론에 보도되는 양상을 진단하고자 하였다.
현대 사회에서는 위기로부터 안전한 영역은 존재하지 않으며, 위기를 예방 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예방 작업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위기 후 개인이나 조직이 펼치게 되는 일련의 이미지 회복과 관련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활동들이다. 이와 관련하여 베노이트(Benoit, 1995)는 위기관리의 최우선 과제를 훼손된 이미지 회복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이미지 회복을 위해 구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이미지 회복전략이라고 정의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론을 토대로 이미지 회복전략을 이론화하였다. 이에 따르면 이미지 회복 전략은 크게 ‘부인(Denial)’, ‘책임 회피(Evading of responsibility)’, ‘사건의 공격성 축소(Reducing offensiveness of event)’, ‘개선행위(Corrective action)’, ‘사과(Mortification)’ 등 다섯 가지로 분류되고 다시 각 전략이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총 열네 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 회복전략을 ‘부인’, ‘책임회피’, ‘정당화’, ‘개선행위’, ‘사과 혹은 굴욕’, ‘침묵’, ‘애매모호한 표현’ 등 7가지의 범주로 구분하고, 그 하위 개념으로 16가지의 틀을 구성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에 나타난 이미지 회복전략은 ‘정당화’와 ‘애매모호한 표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정당화’ 전략 중에는 더 큰 대의명분을 제시함으로써 사건이 이러한 과정 속에 생겨난 작은 일이라고 주장하는 ‘초월’ 전략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문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상황과 ‘정당화’ 전략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었고, 그 가운데 ‘초월’ 전략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이를 보도한 언론의 반응을 프레임 분석을 통해 진단하였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그 보도형태가 ‘일화 중심적 프레임’과 ‘책임귀인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연설과 관련된 논조는 ‘비판적’ 태도가 다소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띠고 있는 조선과 중앙, 동아 등의 신문에서 노골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론보도에 주로 투영된 이미지 회복전략은 ‘책임전가’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언론의 보도형태는 ‘주제 중심적 프레임’과 ‘일화 중심적 프레임’이 같은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책임귀인 프레임’을 취하고 있다. 연설에 대한 언론의 논조는 전반적으로 ‘중립적’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나 진보적 성향의 신문들은 ‘비판적’ 태도를 보이는 비중이 매우 높았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을 보도한 언론에 반영된 이미지 회복전략은 ‘개선행위’가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두 대통령의 이미지 회복전략은 공통적으로 ‘정당화’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또 다른 이미지 회복전략의 활용도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두 대통령의 연설과 관련된 보도에서는 각 대통령이 연설문을 통해 구사한 이미지 회복전략을 반영하기도 하고 누락하기도 하는 등 이 역시도 프레임 화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책임전가’ 전략을 상대적으로 많이 활용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은 ‘개선행위’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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