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포스트드라마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한 연극의 소통 양상에 주목하여, 전통적 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공연 형태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행위자와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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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천대학교 대학원, 2025
2025
한국어
680 판사항(6)
인천
A Study on the Method of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in Postdramatisches Theater : Focusing on the Play <Unseen Turmoil>
vi, 100p : 삽화, 표 ; 26cm
인천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임일진
참고문헌: p.86-91
I804:23006-2000008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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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드라마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한 연극의 소통 양상에 주목하여, 전통적 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공연 형태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행위자와 관객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비언어적 표현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하여, 포스트드라마 연극에서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 파악한다. 이상의 과정을 거치며 비언어적 표현이 연극의 소통 구조에서 어떤 방식으로 기능하여 상호작용의 범위를 확장시켰는지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포스트드라마 연극은 텍스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표현 방법의 전환을 통해 행위자와 관객의 존재를 통합하고, 공연 내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행위자와 관객 간의 교류를 중시하는 포스트드라마 연극은 텍스트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수행성이 강조되는 퍼포먼스를 주도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텍스트가 차지하는 영역은 점차 줄어들고, 부차적 요소로 여겨지던 비언어적 표현 요소가 감각의 확장을 이루는 핵심으로 부상한다. 연극의 감각적인 소통을 주도하는 비언어적 표현은 텍스트의 경계를 넘어선 수행적 실천을 도모하고, 관객이 주체적으로 연극적 경험을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이에 연극이 관객의 개입을 허용하면서, 그들의 역할은 관찰자가 아닌 공동창작자로 변화하게 되었다. 행위자의 수행적 실천과 관객의 주체적 행동이 만나면서, 연극은 즉흥적으로 형성되는 공동체적 경험 속에서 새롭게 재창조된다. 연극의 확장된 ‘소통’을 논하고자, 우선 연극 구조의 전환을 이끈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였다. 포스트드라마 연극이 함의하는 연극적 언어와 현존의 개념을 중심으로, 텍스트의 변화된 관점을 이해하고 행위자와 관객 사이에서 발동되는 공동체적 경험의 양상을 검토하고자 했다. 그다음에 행위자와 관객의 상호작용을 이끄는 매체적 조건인 비언어적 표현을 신체, 공간, 소리로 세분화하고, 각 표현 방식에 해당하는 공연 사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비언어적 표현을 활용한 상호작용 현상의 논증을 강화하고자 신체, 공간, 소리의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연극 <커뮤니티 대소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감각을 총체적으로 활용한 소통 구조를 분석하여 상호작용의 확장된 양상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비언어적 요소에 의해 형성된 공동체적 현존과 유기적인 소통의 구조를 탐구하는 연구는 관객과 함께 창조해내는 순간에 주목하게 함으로써, 순환적 커뮤니케이션의 실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연극이 고정된 관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행적 실천을 전개할 수 있음을 환기하고, 연극의 다층적인 소통 양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본고를 통해 도출된 포스트드라마 연극 속 비언어적 표현의 기능과 소통 구조에 대한 탐구가 동시대 연극 예술에서 확장된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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