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를 쥬크박스(Juke Box) 형식의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광화문 연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동서대 소향씨어터의 문을 열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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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부산대학교 대학원, 2022
학위논문(석사) -- 부산대학교 대학원 ,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 , 2022. 8
2022
한국어
792 판사항(23)
부산
vii, 95 p. : 삽화, 표 ; 30 cm
지도교수: 민병욱
참고문헌: p. 84-89
I804:21016-00000015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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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를 쥬크박스(Juke Box) 형식의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광화문 연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동서대 소향씨어터의 문을 열었다. 소...
2012년 7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를 쥬크박스(Juke Box) 형식의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광화문 연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동서대 소향씨어터의 문을 열었다. 소향씨어터는 그간 부산지역에서 무대시설 인프라의 한계와 운영상의 제약 등으로 인해 시도할 수 없었던 대형뮤지컬 작품의 장기 공연을 기획·제공하였으며, 이는 부산지역 공연예술시장이 확장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대 소향씨어터가 설립된 배경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과 그 맥락이 같다고 볼 수 있다. 예술대학을 보유한 동서대학교는 부산지역의 전문공연시설 부재에 대한 인식과 시민들의 공연 향수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의 시설과 차별되는 공연 공간 구축을 목표로 소향씨어터를 설립하였다,
부산지역에 제대로 된 무대설비를 갖춘 최초의 공연장인 부산시민회관이 세워진지 50년이 지난 2022년 현재 부산지역에는 국·공립 공연장 31개와 민간 공연장 포함 97개의 공연장이 운영 중이며, 2,000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 두 곳이 현재 건축 중에 있다. 공연장의 설립과 운영에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 2024년 완공 예정인 북항 오페라 하우스의 건축비는 3,050억 원이며 연간 운영비는 151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공연장 건립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은 환영 받을 일이지만 국가 예산 집행의 비용효율적인 차원에서는 다각도의 연구와 검토를 통해 신중한 판단이 전제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무분별한 공연장 건립을 지양하고 국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대안으로써 대학 공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부산지역에는 현재 22개의 대학교가 교통이나 편의시설 면에서 입지 조건이 잘 갖추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들 학교는 대부분 학내·외 행사를 위한 강당이나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다. 시설의 규모와 수준은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공연장의 기본 인프라인 객석과 무대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얼마간의 시설 개보수와 확충을 거치면 문화 공간 활용에 있어 훌륭한 대체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음악인과 연극인을 양성하는 예술 학부를 두고 있는 대학에서는 공연 예술가 인큐베이터 역할 수행에 최적의 장소이다.
본 논문은 대학 공연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먼저 관련 선행연구의 분석과 문헌조사를 통해 대학 공연장의 개념과 범주를 살펴보고, 부산지역의 대학 공연장과 민간 공연장의 통계자료 분석과 현지실사 및 실무자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부산지역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들의 대학 공연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교, 언론, 공연 기획사, 예술인, 문화재단 등에 소속된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와 함께 2012년 개관한 동서대 소향씨어터를 주요 사례로 선정하여 시설현황과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대학 공연장이 지역의 주요 문화 거점으로써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대학 공연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과 실현 방안을 모색하였다. 동서대 소향씨어터는 공연장 인프라의 전문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실현하고,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켰으며, 부산지역 공연산업 성장을 견인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내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경영전략의 필요성과 함께 지역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파악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연구의 중심 사례인 동서대 소향씨어터의 운영 사례를 통해 도출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공연장의 사회적 기능 확장과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은 공연장의 건립과 운영에 있어 전문적인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의 확보를 통해 양질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한다.
둘째, 대학 공연장의 사회적 기능 확산 방안으로써 대학 공연시설과 교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과 지역민들 대상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양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활성화 한다. 이와 함께 대학 공연장과 민간공연단체, 정부가 연계하여 지·산·학 협력 사업 추진으로 지역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 대학 공연장 경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재원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객 개발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