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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기 한글 간찰의 음운론적 고찰 = 동춘당 송 준길가 한글 간찰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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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71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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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동춘당 송 준길가 한글 간찰 중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간찰 80여 편을 분석하여,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의 음운론적 특징을 고찰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두 ‘ㄹ’이 ‘ㄴ’으로 변동되고, 어두 ‘ㄴ’은 i/y 앞에서 대부분 유지되는 가운데, 소수이지만 ‘량식→양식’과 과도 교정형 등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의 어두 ‘ㄹ’ 탈락 현상은 일반화되었음을, 어두 ‘ㄴ’ 탈락 현상은 일반화되어 가는 단계임을 추정하였다. 둘째, ‘파열음+ㄹ’ 연쇄에서의 ‘ㄹ’비음화는 ‘파열음+ㄹ→파열음+ㄴ→[비음+ㄴ]’의 중간과정인 ‘파열음+ㄴ형’으로 나타남을 확인하고, 이는 어중의 음절 초 ‘ㄹ’을 ‘ㄴ’으로 표기하려는 당시의 표기경향에 따른 것임을 논의하였다. 셋째, 구개음화와 원순모음화가 미실현형과 실현형으로 혼기됨을 확인하면서, 미실현형은 표기의 보수성으로 인한 이전 시기의 형태를 보인 것이고, 실현형은 당시의 실제 음운현상이 반영된 것임을 논의하였다. 그 외에 평파열음화, 어간말 ‘ㅎ’탈락현상, 반모음 첨가현상 등을 분석하였다. 이로써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는 실제의 언어 사실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표기의 보수적 경향에 가려 있는 음운론적 사실 또한 두드러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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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동춘당 송 준길가 한글 간찰 중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간찰 80여 편을 분석하여,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의 음운론적 특징을 고찰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 글은 동춘당 송 준길가 한글 간찰 중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간찰 80여 편을 분석하여,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의 음운론적 특징을 고찰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두 ‘ㄹ’이 ‘ㄴ’으로 변동되고, 어두 ‘ㄴ’은 i/y 앞에서 대부분 유지되는 가운데, 소수이지만 ‘량식→양식’과 과도 교정형 등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의 어두 ‘ㄹ’ 탈락 현상은 일반화되었음을, 어두 ‘ㄴ’ 탈락 현상은 일반화되어 가는 단계임을 추정하였다. 둘째, ‘파열음+ㄹ’ 연쇄에서의 ‘ㄹ’비음화는 ‘파열음+ㄹ→파열음+ㄴ→[비음+ㄴ]’의 중간과정인 ‘파열음+ㄴ형’으로 나타남을 확인하고, 이는 어중의 음절 초 ‘ㄹ’을 ‘ㄴ’으로 표기하려는 당시의 표기경향에 따른 것임을 논의하였다. 셋째, 구개음화와 원순모음화가 미실현형과 실현형으로 혼기됨을 확인하면서, 미실현형은 표기의 보수성으로 인한 이전 시기의 형태를 보인 것이고, 실현형은 당시의 실제 음운현상이 반영된 것임을 논의하였다. 그 외에 평파열음화, 어간말 ‘ㅎ’탈락현상, 반모음 첨가현상 등을 분석하였다. 이로써 개화기 한글 간찰에서는 실제의 언어 사실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표기의 보수적 경향에 가려 있는 음운론적 사실 또한 두드러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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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bout 80 ganchals written in Dongchoondang Song Junkil’s family from the end of the 19<SUP>th</SUP> to the beginning og 20<SUP>th</SUP> century and consider the phonological features of Korean during enlightenment period.
      Its major contents ara as follow;
      First, it confirmed that though these Korean ganchals had the generalization that ‘ㄹ’ in anlaut changes to ‘ㄴ’. And through ‘량식→양식(1137)’ and interim correction form; ‘닐(事 1138), 니후(以後 1150)’ and etc., it was guessed that those days were an process of change where ‘ㄴ’ before i/y was shifting from being kept to being dropped out. Second, ‘ㄹ’-nasalization in ‘sibilant +ㄹ’ was not written as its actual phonetic form; [비음+ㄴ] but as ‘sibilant+ㄴ’ type, which is a middle stage of ‘sibilant+ㄹ→ sibilant+ㄴ→[nasal sound+ㄴ].’ Accordingly, it was discussed that ‘ㄹ’nasalization came in due to the then tendency to write ‘ㄹ’ amid a word as ‘ㄴ.’ Third, in vowel rounding and y-half vowel being dropped out behind sibilants, unrealized types and realized types were intermixed. Subsequently, unrealized types like ‘블의(不意 1066) and 셔모(1148)’ showed types used in their foregoing days due to the conservativeness of marking while realized types like ‘불분명(1151) and 서모(1189)’ showed the phonological phenomena of those days.
      Besides, it analyzed flat plosiveness, ‘ㅎ’ being dropped out at stem end, half-vowel formation, half-vowel being added and etc. were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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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bout 80 ganchals written in Dongchoondang Song Junkil’s family from the end of the 19<SUP>th</SUP> to the beginning og 20<SUP>th</SUP> century and consider the phonological features of...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bout 80 ganchals written in Dongchoondang Song Junkil’s family from the end of the 19<SUP>th</SUP> to the beginning og 20<SUP>th</SUP> century and consider the phonological features of Korean during enlightenment period.
      Its major contents ara as follow;
      First, it confirmed that though these Korean ganchals had the generalization that ‘ㄹ’ in anlaut changes to ‘ㄴ’. And through ‘량식→양식(1137)’ and interim correction form; ‘닐(事 1138), 니후(以後 1150)’ and etc., it was guessed that those days were an process of change where ‘ㄴ’ before i/y was shifting from being kept to being dropped out. Second, ‘ㄹ’-nasalization in ‘sibilant +ㄹ’ was not written as its actual phonetic form; [비음+ㄴ] but as ‘sibilant+ㄴ’ type, which is a middle stage of ‘sibilant+ㄹ→ sibilant+ㄴ→[nasal sound+ㄴ].’ Accordingly, it was discussed that ‘ㄹ’nasalization came in due to the then tendency to write ‘ㄹ’ amid a word as ‘ㄴ.’ Third, in vowel rounding and y-half vowel being dropped out behind sibilants, unrealized types and realized types were intermixed. Subsequently, unrealized types like ‘블의(不意 1066) and 셔모(1148)’ showed types used in their foregoing days due to the conservativeness of marking while realized types like ‘불분명(1151) and 서모(1189)’ showed the phonological phenomena of those days.
      Besides, it analyzed flat plosiveness, ‘ㅎ’ being dropped out at stem end, half-vowel formation, half-vowel being added and etc. were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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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벼리
      • 1. 머리말
      • 2. 동춘당 송 준길가의 한글 간찰
      • 3. 한글 간찰의 음운론적 고찰
      • 3. 맺음말
      • 벼리
      • 1. 머리말
      • 2. 동춘당 송 준길가의 한글 간찰
      • 3. 한글 간찰의 음운론적 고찰
      • 3.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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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진호, "한국어의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 아카넷 2012

      2 한명숙, "한국어의 어두 경음화 현상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1

      3 신지영, "한국어의 말소리" 지식과교양 2011

      4 송철의, "한국어 형태음운론적 연구" 태학사 407-445, 2008

      5 안대현, "한국어 중앙어 ㄷ구개음화의 발생 시기" 국어학회 (54) : 109-137, 2009

      6 오정란, "한국어 경음론" 박문사 2009

      7 오종갑, "폐음화와 그에 따른 음운현상" 한민족어문학회 13 : 97-120, 1986

      8 허웅, "치음고" 국어국문학회 27 : 45-54, 1964

      9 김경순, "추사 김정희의 한글편지 연구" 충남대 2013

      10 소신애, "중세 국어 음절말 유음의 음가와 그 변화 - 방언 자료와 문헌 자료에 근거하여" 국어학회 (53) : 35-64, 2008

      1 이진호, "한국어의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 아카넷 2012

      2 한명숙, "한국어의 어두 경음화 현상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1

      3 신지영, "한국어의 말소리" 지식과교양 2011

      4 송철의, "한국어 형태음운론적 연구" 태학사 407-445, 2008

      5 안대현, "한국어 중앙어 ㄷ구개음화의 발생 시기" 국어학회 (54) : 109-137, 2009

      6 오정란, "한국어 경음론" 박문사 2009

      7 오종갑, "폐음화와 그에 따른 음운현상" 한민족어문학회 13 : 97-120, 1986

      8 허웅, "치음고" 국어국문학회 27 : 45-54, 1964

      9 김경순, "추사 김정희의 한글편지 연구" 충남대 2013

      10 소신애, "중세 국어 음절말 유음의 음가와 그 변화 - 방언 자료와 문헌 자료에 근거하여" 국어학회 (53) : 35-64, 2008

      11 황문환, "조선시대 언간 자료의 종합화와 활용 방안" 한국어학회 59 : 39-74, 2013

      12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 후기 한글 간찰(언간)의 역주 연구 4. 은진송씨 송 준길 가문 한글 간찰" 태학사 2009

      13 신창순, "재판 국어 근대 표기법의 전개" 태학사 2007

      14 유창돈, "이조국어사 연구" 선명문화사 1964

      15 김성옥, "음절말 /ㅎ/의 음운 현상에 대한 지배음운론적 분석" 한글학회 (305) : 135-169, 2014

      16 백두현, "영남 문헌어의 음운사 연구" 태학사 1992

      17 이기문, "신정판 국어사 개설" 탑출판사 1998

      18 이승희, "순원왕후의 한글편지" 푸른역사 2010

      19 강신항, "수정증보 훈민정음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3

      20 배영환, "비음동화에 대한 통시적 연구" 2014

      21 백두현, "몽산화상육도보설의 국어학적 연구" 경북대학교 25 : 75-98, 1991

      22 김성옥, "두음법칙의 표기에 대한 고찰" 한국언어문학회 (88) : 5-27, 2014

      23 조규태, "두음법칙 표기에 대하여" 배달말학회 25 (25): 293-310, 1999

      24 문희순, "동춘당 송준길가 소장 한글편지에 반영된 생활문화" 인문과학연구소 42 (42): 33-62, 2012

      25 문희순, "동춘당 송 준길가 400년, 소장 한글편지의 현황과 삶의 모습" 1-26, 2014

      26 이기문, "난정 남 광우 박사 화갑기념 논총" 일조각 1980

      27 홍윤표, "근대국어의 표기법 연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19 : 113-141, 1986

      28 송민, "근대국어의 음운론적 인식"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24 : 25-41, 1994

      29 홍윤표, "근대국어의 국어사적 성격" 국어사학회 (9) : 153-17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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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홍윤표, "근대국어 연구 (Ⅰ)" 태학사 1994

      32 기세관, "국어의 음운 탈락 및 음운 첨가에 대한 연구" 순천대학교 어학연구소 2 : 17-68,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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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정승철,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4" 국립국어연구원 7-59,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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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김정태, "국어 과도음 연구" 도서출판 박이정 1996

      43 오정란, "국어 ‘ㄹ’음의 특성과 결합적 제약" 한국어학회 2 (2): 265-285, 1995

      44 한동완, "국문연구 의정안" 신구문화사 2006

      45 김규남, "과도교정과 위신 표기의 사회언어학적 이해 -개인기록 『창평일기』 1차 입력본을 중심으로-" 한국방언학회 (15) : 257-28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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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김정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의 대전 지명에 대하여" 한국언어문학회 (85) : 145-17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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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최전승, "19세기 후기 전라방언의 음운현상과 그 역사성" 한신문화사 1986

      51 전광현, "18세기 전기 국어의 일고찰 ―「오륜전비언해」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어학연구소 15-24, 1978

      52 곽충구, "18세기 국어의 음운론적 연구" 서울대 1980

      53 김주필, "17, 18세기 국어의 구개음화와 관련 음운현상에 대한 통시론적 연구" 서울대 1994

      54 허웅, "(개고신판)국어음운학" 정음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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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4 0.84 0.7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7 0.83 1.33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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