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의 심리적 부적응과 또래관계의 어려움, 학교부적응 등의 문제가 학교 및 상담현장에서 상담사례로 많이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아동의 놀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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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 동신대학교, 2011
2011
한국어
186.3 판사항(5)
158.3 판사항(21)
전라남도
vii, 103장 ; 26 cm
참고문헌: 장 7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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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동의 심리적 부적응과 또래관계의 어려움, 학교부적응 등의 문제가 학교 및 상담현장에서 상담사례로 많이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아동의 놀이성...
본 연구는 아동의 심리적 부적응과 또래관계의 어려움, 학교부적응 등의 문제가 학교 및 상담현장에서 상담사례로 많이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아동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능력이 어떠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각 변인들의 하위요인별 관계와 더불어 자기조절능력이 매개가 되어 아동의 놀이성이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들 간의 직간접 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초등학교 4,5,6학년 총 67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놀이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최태산, 최명선, 조미정(2010)이 제작한 초등학생의 놀이성 척도와 허정경(2003)이 개발한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척도, 사회적 능력 측정도구는 박금옥(1998)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추출된 자료는 SPSS 19V와 AMOS 18V를 사용하여 분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놀이성 하위변인 각각이 자기조절능력의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력과 놀이성 하위변인과 자기조절능력의 하위변인이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분석결과를 활용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놀이성이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인지적 자기조절능력에 가장 큰 설명력을 가진 놀이성의 하위변인은 기발성이고 동기적 자기조절능력에는 정서적 놀이성이, 행동적 자기조절능력에는 사회적 놀이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유능성의 하위변인인 사교성, 대인적응성, 주도성, 인기도에 가장 큰 설명력을 가지는 놀이성의 하위변인은 사회적 놀이성으로 나타났고, 사회참여도에는 정서적 놀이성이 가장 큰 설명변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유능성의 하위변인인 사교성, 대인적응성, 사회참여도, 인기도, 주도성의 모든 하위변인에 가장 큰 설명력을 가지는 자기조절능력의 하위변인은 동기적 자기조절능력으로 나타났다.
넷째, 초등학생의 사회적 유능성 하위변인인 사교성, 대인적응성, 주도성, 인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사회적 놀이성과 동기적 자기조절능력이었고, 사회참여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변인은 정서적 놀이성과 동기적 자기조절능력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능력이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하위변인별 경로와 직간접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유머감각은 사교성과 직간접적으로 모두 유의하지 않은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사교성은 놀이성의 하위변인인 사회적 놀이성으로부터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인지적, 동기적, 행동적 자기조절능력을 통해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적응성은 놀이성의 하위변인인 사회적 놀이성과 기발성이 직접 효과뿐만 아니라 인지적 자기조절 능력과 동기적 자기조절능력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머감각은 직접효과만 나타났다.
사회참여도는 재미탐닉에 직접효과만 나타났으며 정서적 놀이성, 기발성, 사회적 놀이성은 직접 효과뿐만 아니라 인지적, 행동적, 동기적 자기조절능력 모두를 통해 간접효과를 나타냈다.
주도성은 놀이성의 하위변인인 유머감각은 직, 간접효과가 모두 나타나지 않았으며 정서적 놀이성과 사회적 놀이성은 직접효과와 인지적 자기조절능력과 동기적 자기조절능력을 통해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인기도에는 유머감각과 재미탐닉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기발성과 사회적 놀이성이 직간접효과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아동의 놀이성은 자기조절능력과 함께 사회적 유능성에 유의미한 설명력 있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아동의 놀이성은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로 사회적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동의 놀이성은 사회적 유능성에 직간접효과를, 자기조절능력은 간접효과만을 미치는 변인으로 이 두 변인은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유의한 설명력 있는 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왕따나 집단 괴롭힘과 같은 또래관계에서 배척되거나 학교에서의 부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사회적 유능성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아동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능력이 사회적 유능성 개발의 중요한 요소가 됨을 밝힌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유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설정함에 있어 이론적 기초를 제시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과 현장 상담가들의 교육프로그램에도 참고자료로 활동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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