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방치 및 유휴화 현상과 관련하여, 경상남도 내 준공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단위공간의 용도, 입지, 규모 등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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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국립창원대학교, 2025
학위논문(박사) --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 건축공학과 , 2025. 8
2025
한국어
540 판사항(5)
경상남도
vi, 180 p. ; 26 cm
국립창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서유석
I804:48019-0000000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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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방치 및 유휴화 현상과 관련하여, 경상남도 내 준공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단위공간의 용도, 입지, 규모 등 물리적 환경(건축특성)에 주목하여 이에 따른 시설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본 연구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활성화 요인 중 물리적 환경요소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운영주체의 성격, 운영방식, 마케팅 전략 등과 같은 비물리적 요소들은 운영 주체의 역량이나 외부 여건에 따라 그 효과가 가변적이어서 정량적 분석 및 예측이 어려운 반면, 용도, 입지와 같은 물리적 환경요소는 상대적으로 고정적이고 안정된 변수로 기능하여, 시설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고 일관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건축특성에 기반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향후 공간계획 및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도시재생 특별법(시행령 제3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의 유형은 실제로 준공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용도와는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물리적 환경요소인 용도, 규모, 입지 요인 중 입지는 대부분 도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고, 규모와 용도는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조성방식은 신축과 리모델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축의 경우는 많지 않았다. 기능의 경우, 공동체 활성화 유형이 가장 많았고, 수익창출과 복합 기능을 가진 경우도 유사한 빈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물리적 환경요소에 관한 통계분석과 사례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단일용도보다 복합용도 시설일수록 거점시설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조사 대상지 가운데 매출액 또는 이용자 수가 높은 상위그룹은 대부분 커뮤니티시설, 도시재생지원(현장)센터, 전시‧체험장 등의 기능이 복합된 형태의 시설이었다. 이중에서도 도시재생지원(현장)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거점시설 운영방안 모색, 인력지원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차이 분석 결과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단일 용도 시설보다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데 유리함을 시사한다. 특히 복합 용도는 공간의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기능적 통합과 계획 초기 단계에서의 다목적 용도 구성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둘째, 입지 요인 중 중심성과 접근성은 시설 활성화에 있어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행정복합시설, 동사무소 등이 주변에 함께 입지한 시설일수록 매출액과 이용자 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중심성은 시설의 가시성과 접근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제로 도심 외곽에 입지한 일부 시설은 관광지 인근에 위치하거나 자연경관 등의 부수적 요인이 결합되어야만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접근성은 보행 및 차량 접근 여건에 따라 이용 편의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사례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이용자가 자가용 또는 도보를 통해 시설을 방문하고 있어 중심지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또한 입지 요인 중 주변환경 요소의 경우, 유사시설 수가 적을수록 매출액과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주변 유사시설 수가 적을수록 해당 시설이 독립적인 기능을 확보하고 중복 수요의 분산 없이 직접적인 이용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유사시설 수 역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 인구수의 경우에는 수익형과 비수익형 모두에서 활성화 수준과의 일관된 상관관계가 도출되지 않아 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요인으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규모 요인(연면적, 건축면적, 수익시설 면적)은 거점시설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건축면적, 수익시설 면적 등 규모 요인은 통계분석과 사례조사 결과에서 일관되지 않은 양상을 보였으며, 매출액이나 이용자 수와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예컨대, 사례조사 결과에서도 연면적이 5,000㎡를 초과하는 거점시설이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반대로 소규모 시설임에도 이용자 수가 높은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는 규모가 반드시 거점시설의 활성화를 담보하는 요소가 아님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규모보다는 공간 활용의 효율성이나 시설의 구성 방식, 프로그램 운영 등의 요소가 활성화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거점시설 조성 시 물리적 규모의 확대보다는 용도와 입지 요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최종적으로 매출액과 이용자 수에 따른 그루핑 결과에 따른 사례조사를 실시했을 때, 매출액과 이용자 수가 적은 사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너무 적은 규모 보다는 일정 규모의 이상의 거점시설이 조성 되었을 경우, 활성화에 일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계획이 되어야 한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활성화는 물리적 환경요소 중 거점시설 시설용도와 입지 요인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합 용도 구성과 도심 중심의 입지, 양호한 접근성은 매출액과 이용자 수 증가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정책 수립 및 시설 조성 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요소임을 시사한다. 반면, 물리적 규모나 인구수는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거나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단순한 시설 확장보다는 기능의 다양성과 공간의 전략적 배치가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실증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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