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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백낙청의 「시민문학론」에서 인식과 실천의 매개로서의 ‘사랑’ — 「티마이오스」에 대한 전유를 중심으로 = ‘Eros’ as a Medium of Recognition and Practice in Baek Nak-cheong’s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Focusing on the Appropriation of “Tima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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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meaning of Baek Nakcheong’s intellectual practice in relation to the flow of knowledge field in the mid-1960s through a reading of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1969). Recent studies on “The Citi...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meaning of Baek Nakcheong’s intellectual practice in relation to the flow of knowledge field in the mid-1960s through a reading of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1969).
      Recent studies on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sought to clarify the text’s position in relation to the intellectual flows formed in knowledge fields outside literature, such as history and religion. However, discussion has tended to be about the influence or acceptance of knowledge formed outside the literature field.
      This paper argues that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is a response to the challenge left by Park Chung-hee’s ‘national democracy’ in the 1960s knowledge field. That challenge was the synthesis of ‘citizens’ and ‘nation’.
      Baek Nak-cheong’s answer was to abstract the concept of ‘citizen’ and present it as a kind of situation.
      Baek Nak-cheong’s mechanism of synthesising ‘citizen’ and ‘nation’ was formed through reference to Plato’s “Timaeus”. In the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Baek Nak-cheong, like Plato, implicitly presupposes that holistic recognition causes feelings of obedience. In that premise, Baek Nak-Cheong argues for the superiority of realism literature. After “The Citizen Literature Theory”, Baek Nak-Cheong’ logic emphasized feelings of obedience rather than holistic recognition. This paper explains such changes from a point of view of inversion in the Platonic scheme.
      Finally, this study asks whether the Baek Nak-cheong’s theory achieved only the effect that he intended.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logic of Baek Nak-cheong emphasized the emotions of the individual rather than the collective and may have paradoxically produced unintended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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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1960년대 중반 지식장의 흐름과 연관하여 백낙청의 지적인 실천이 지닌 의미를 「시민문학론」(1969)에 대한 독해를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시민문학론」에 대한 최근의 ...

      이 연구의 목적은 1960년대 중반 지식장의 흐름과 연관하여 백낙청의 지적인 실천이 지닌 의미를 「시민문학론」(1969)에 대한 독해를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시민문학론」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은 역사학계나 종교계 등, 문학장 외부의 지식장에서 형성된 지적인 흐름과 관련하여 「시민문학론」의 위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주로 문학장 외부에서 형성된 지식에 대한 백낙청의 영향 또는 수용이라는 측면에서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논문은 「시민문학론」이 박정희의 ‘민족적 민주주의’가 1960년대지식장에 남긴 과제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라고 주장한다. 그 과제는 ‘시민’과 ‘민족’의 종합이라는 문제였다. 백낙청의 해답은 ‘시민’ 개념을 추상화하여 그것이 일종의 상태를 의미하도록 제시하는 것이었다.
      ‘시민’과 ‘민족’을 종합하는 메커니즘은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에 대한 참조를 통해 형성되었다. 「시민문학론」에서 백낙청은 플라톤과 같이 전체론적 인식이 그것에 대한 복종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가정을 암묵적으로 전제한다. 이러한 전제로부터 백낙청은 리얼리즘 문학의 우월함을 주장한다.
      「시민문학론」 이후, 백낙청의 논리는 전체론적 인식보다 복종의 감정을 중요시하게 된다. 이 논문은 그러한 변화를 플라톤적 도식 내에서의 도착(倒錯)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연구를 통해 백낙청의 이론이 그가 의도했던 효과만을 일으켰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이 연구의 결론은 백낙청의 논리가 집단보다 개인의 감정에 주목하게 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그가 의도했던 바와 상반된 결과를 낳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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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손유경, "현장과 육체 - 『창작과비평』의 민중지향성 분석" 한국문학연구학회 (56) : 37-70, 2015

      2 플라톤, "플라톤의 다섯 대화편" 도서출판 숲 2016

      3 김영균, "플라톤의 『티마이오스』편에서 필연에 대한 지성의 설득" 한국동서철학회 (78) : 445-464, 2015

      4 이상록, "특집 : 1960~70년대 민주화운동 세력의 민주주의 담론" 한국역사연구회 (77) : 39-71, 2010

      5 이혜령, "지식의 현장 담론의 풍경" 한길사 2012

      6 백낙청, "증언으로서의 문학사" 깊은샘 2003

      7 찰스 테일러, "자아의 원천들" 새물결 2015

      8 에티엔 발리바르, "스피노자와 정치" 그린비 2005

      9 "사상계 95"

      10 "사상계 158"

      1 손유경, "현장과 육체 - 『창작과비평』의 민중지향성 분석" 한국문학연구학회 (56) : 37-70, 2015

      2 플라톤, "플라톤의 다섯 대화편" 도서출판 숲 2016

      3 김영균, "플라톤의 『티마이오스』편에서 필연에 대한 지성의 설득" 한국동서철학회 (78) : 445-464, 2015

      4 이상록, "특집 : 1960~70년대 민주화운동 세력의 민주주의 담론" 한국역사연구회 (77) : 39-7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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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백낙청, "증언으로서의 문학사" 깊은샘 2003

      7 찰스 테일러, "자아의 원천들" 새물결 2015

      8 에티엔 발리바르, "스피노자와 정치" 그린비 2005

      9 "사상계 95"

      10 "사상계 158"

      11 알랭 바디우, "비미학" 이학사 2010

      12 강동호, "민족문학론의 인식 구조 - 1960~70년대 백낙청의 김수영론에 대한 비판적 독해 -" 인문학연구원 (51) : 138-173, 2016

      13 백낙청,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인간해방의 논리를 찾아서" 창비 2011

      14 박태균, "로스토우 제3세계 근대화론과 한국" 역사문제연구소 (66) : 136-166, 2004

      15 김원, "근대화론과 냉전 지식 체계" 혜안 2018

      16 김건우, "권력과 학술장 : 1960년대~1980년대 초반" 혜안 2014

      17 김미란, "‘시민-소시민 논쟁’의 정치학" 한국문학연구학회 (29) : 255-286, 2006

      18 김병익, "4월혁명과 한국문학" 창비 2002

      19 이현석, "4.19혁명과 60년대 말 문학담론에 나타난 비-정치의 감각과 논리" 한국현대문학회 (35) : 223-25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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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건우, "1964년의 담론 지형 :반공주의, 민족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 성장주의" 대중서사학회 (22) : 71-9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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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이경란, "1950~70년대 역사학계와 역사연구의 사회담론화 -『사상계』와 『창작과비평』을 중심으로-" 국학연구원 (152) : 339-38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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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7 학회명변경 영문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KCI등재
      2015-01-06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 -> Journal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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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1 0.71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8 0.62 1.317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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