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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인의 삶》에 나타난 지배권력과 저항담론의 작동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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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대부분 동독에 관한 영화는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야기된 혼란과 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는 동독에 대한 정체된 사회의 모습과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거나 통일에 관한 동서독의 감정의 대립이나 세대간의 갈등을 다루어 왔다. 도너스마르크의 영화 《타인의 삶》은 동독사회와 역사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사회, 문화, 정치, 역사, 사랑, 인간애 등 다양한 측면을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동독에 관한 구체적인 실상과 그 이면의 문제점들까지도 지적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영화 《타인의 삶》을 통해 동독사회의 모습을 되짚어 보고 탄탄하고 견고하게 쌓아올린 동독의 역사가 어떻게 무너질 수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정치, 문화, 예술계를 막론하고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슈타지를 중심으로 그들의 역할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동독은 슈타지의 감시가 모든 개인의 삶을 지켜보고 통제하는 사회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만이 존재했다. 서로에 대한 감시와 밀고가 반복되는 동독은 이데올로기와 슈타지에 의해 사회를 유지하고 있었고 동독인들은 그들의 감시의 시선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영화는 한편에서는 동독 예술인들의 이상과 삶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들의 삶에 개입하게 됨으로써 변화되는 슈타지 요원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조금씩 변화하는 슈타지 요원과 예술인들의 역할은 체제와 이데올로기로 획일화된 사회를 구축해가던 동독사회 안에서 균열과 붕괴를 이끌어낸다. 동독은 체제와 이념이라는 지배권력이 다양한 방식으로 동독인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너스마르크는 그동안 모두가 회피하거나 터부시하던 슈타지를 중심에 내세워 동독사회와 슈타지가 동독인들의 삶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 한다. 동독사회의 다양한 지점에서 드러나는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제시하며 동독의 붕괴는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그 사회 안에서 끊임없는 저항과 균열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사회의 지배권력에 맞서 대항하는 끊임없는 저항, 즉 저항담론은 사회를 움직이고 무너뜨릴 수 있는 막강한 힘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영화 《타인의 삶》은 과거 역사의 재현을 넘어서서 역사에 대한 재인식과 성찰을 촉구한다. 그리고 지배권력과 저항담론의 관계를 통한 영화의 분석은 동독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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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동독에 관한 영화는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야기된 혼란과 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는 동독에 대한 정체된 사회의 모습과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거나 통일...

      대부분 동독에 관한 영화는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야기된 혼란과 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는 동독에 대한 정체된 사회의 모습과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거나 통일에 관한 동서독의 감정의 대립이나 세대간의 갈등을 다루어 왔다. 도너스마르크의 영화 《타인의 삶》은 동독사회와 역사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사회, 문화, 정치, 역사, 사랑, 인간애 등 다양한 측면을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동독에 관한 구체적인 실상과 그 이면의 문제점들까지도 지적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영화 《타인의 삶》을 통해 동독사회의 모습을 되짚어 보고 탄탄하고 견고하게 쌓아올린 동독의 역사가 어떻게 무너질 수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정치, 문화, 예술계를 막론하고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슈타지를 중심으로 그들의 역할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동독은 슈타지의 감시가 모든 개인의 삶을 지켜보고 통제하는 사회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만이 존재했다. 서로에 대한 감시와 밀고가 반복되는 동독은 이데올로기와 슈타지에 의해 사회를 유지하고 있었고 동독인들은 그들의 감시의 시선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영화는 한편에서는 동독 예술인들의 이상과 삶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들의 삶에 개입하게 됨으로써 변화되는 슈타지 요원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조금씩 변화하는 슈타지 요원과 예술인들의 역할은 체제와 이데올로기로 획일화된 사회를 구축해가던 동독사회 안에서 균열과 붕괴를 이끌어낸다. 동독은 체제와 이념이라는 지배권력이 다양한 방식으로 동독인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너스마르크는 그동안 모두가 회피하거나 터부시하던 슈타지를 중심에 내세워 동독사회와 슈타지가 동독인들의 삶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 한다. 동독사회의 다양한 지점에서 드러나는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제시하며 동독의 붕괴는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그 사회 안에서 끊임없는 저항과 균열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사회의 지배권력에 맞서 대항하는 끊임없는 저항, 즉 저항담론은 사회를 움직이고 무너뜨릴 수 있는 막강한 힘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영화 《타인의 삶》은 과거 역사의 재현을 넘어서서 역사에 대한 재인식과 성찰을 촉구한다. 그리고 지배권력과 저항담론의 관계를 통한 영화의 분석은 동독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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