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riting aims to study how the characteristics are revealed when the novelistic achievement in Park Kyung-Lee’s novel <the Daughters of Kim’s Pharmacy> changes into Yoo Hyeon-Mok’s film. Park Kyung-Lee’s novel <the Daughters of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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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현 (세명대학교)
2014
Korean
가족사 ; 역사성 ; 대중성 ; 로컬리티 ; 휴머니즘 ; 문예영화 ; Family Story ; Korean Modern History ; Popularity ; Localized Space ; Art cinema
KCI등재
학술저널
331-35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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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writing aims to study how the characteristics are revealed when the novelistic achievement in Park Kyung-Lee’s novel <the Daughters of Kim’s Pharmacy> changes into Yoo Hyeon-Mok’s film. Park Kyung-Lee’s novel <the Daughters of Ki...
This writing aims to study how the characteristics are revealed when the novelistic achievement in Park Kyung-Lee’s novel <the Daughters of Kim’s Pharmacy> changes into Yoo Hyeon-Mok’s film. Park Kyung-Lee’s novel <the Daughters of Kim’s Pharmacy> is combined ‘family story’ with ‘Korean modern history’, and this novel shows the lives of the characters with the big picture in the history. This novel takes the chaos during the last period era of the Chosun Dynasty and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as the history, and brings the story of the characters, who accept the changes of their lives, to the fore. In spite of the fact that Park Kyung-Lee’s novel is based on ‘popularity’, this is the reason that her novel is highly acclaimed for its literary value. But such achievement of this novel changes in the many different points when it comes to the movie <the Daughters of Kim’s Pharmacy>. First of all, the movie removes panoptic history, which is presented on the novel, and tells the family story narratively. The film shows the general world rather than focusing on the historic space and time and the individuals living in the time lapse. By doing this way, the movie creates a localized new space as a fantasy of the public. This is closely related to the realization of the localized space what the movie intended. Yong-Bin, who is symbolized as a modern subject, accepts old-fashioned local features and harmonizes with it, and gets new identity to realize humanism. While the movie has its popularity and cinematic quality through such dramatic turn, at the same time the movie stands for the art cinema.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이 보여 주는 소설적 성취가 유현목 감독의 영화 <김약국의 딸들>로 변용되었을 때 어떠한 특성을 드러내는지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경...
이 글은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이 보여 주는 소설적 성취가 유현목 감독의 영화 <김약국의 딸들>로 변용되었을 때 어떠한 특성을 드러내는지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은 ‘가족사’를 ‘역사성’과 결합시켜 역사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거시적인 차원에서 조망하는 특징을 보인다.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의 파란만장한 역사적 시간의 흐름을 승인하고 그것에 따라서 삶의 변화를 수용하는 인물들의 가족사로 표면화된다. 박경리 소설이 ‘대중성’에 기반하여 작품성을 획득하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박경리 소설의 성취는 영화 <김약국의 딸들>에 오면 여러 부분에서 바뀐다. 우선, 영화는 소설에 제시된 파노라마적 역사성을 소거하고 ‘가족사’에 초점을 맞춰 내러티브를 전개한다. 역사적 시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현실적 개인을 사건의 중심에 놓기보다는 역사와 유리된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시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영화는 대중의 판타지로서 새롭게 토속적 공간을 창출하게 된다. 이는 영화가 지향하고자 한 토속적 로컬리티의 세계 구현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근대적 주체인 용빈은 전근대적 향토성과 결합하고 협력함으로써 휴머니즘을 실현하는 새로운 주체성을 획득한다. 영화는 이러한 극적 전환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작품성을 획득하면서 문예영화로서 자리매김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1 서울신문, "「「중계차」」"
2 미셸 푸코, "헤테로토피아" 문학과지성사 47-, 2014
3 동아일보, "햇볕 보게 되려나? 상영 보류 2년 3개월의 「오발탄」"
4 한국일보, "지평선"
5 오혜진, "전근대와 근대의 교차적 여성상에 관해 -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시장과 전장』『토지』를 중심으로" 국제어문학회 47 (47): 323-352, 2009
6 서미진, "유현목, 김수용 문예영화의 내레이션(Narration) 연구 : 플롯과 스타일 구성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2013
7 김은경, "소설 『김약국의 딸들』과 영화 『김약국의 딸들』의 비교 고찰" 한국비교문학회 (48) : 157-182, 2009
8 김영애,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36 (36): 163-178, 2007
9 장미영, "박경리 1960․70년대 장편소설 연구 -가족관계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26) : 273-298, 2011
10 박영준, "문학작품과 영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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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박영준, "문학작품과 영화와"
11 권명아, "문예영화와공유기억(commemoration) 만들기―한국전쟁의 경험과 역사의 재구성" 한국문학연구소 11 (11): 123-148, 2003
12 박유희, "문예영화와 검열 : 유현목 영화의 정체성 구성과정에 대한 일고찰" 영상예술학회 (17) : 173-212, 2010
13 존 머서․마틴 싱글러, "멜로드라마" 커뮤니케이션북스 146-147, 2011
14 대중서사장르연구회, "대중서사의 모든 것" 이론과실천 13-, 2007
15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나남출판 13-133, 2000
16 유현목, "김약국의 딸들"
17 조선일보, "【영화평】신선한 영상 「김약국의 딸들」"
18 조선일보, "【연예】새해부터 문예작품 제작 「붐」"
19 조선일보, "【연예】견실해지는 영화 제작"
20 서울신문, "【새영화】때를 벗은 화면과 연기진 유현목 감독 「김약국의 딸들」" 1963
21 한영현, "1960년대 초 혁명과 역사적 전환기 사회적 실존의 문제 - 한국 영화에 재현된 서민의 애환과 세대의 가치를 중심으로-" 현대영화연구소 8 (8): 223-254, 2012
22 이유란, "1960년대 유현목 작품에 나타난 현실인식 연구" 중앙대 2005
23 한국일보, "1960년 영화 회고"
신여성과 일본군 위안부라는 문지방들 - 목가적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식민지 섹슈얼리티 연구를 돌아보며
식민지 문학의 전유와 근대문학 상상의 인식장치 - 식민지 시기 인도문학을 중심으로
열정과 냉정 사이 - 일본인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만나는 방법 -이시카와 이쓰코 지음, 손지연 옮김, 『일본군 ‘위안부’가 된 소녀들』(삼천리, 2014)-
『난지도』에 나타난 생태의식과 젠더 윤리 - 욕의 배설(排泄)과 돌봄의 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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