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유발성 과민반응 증후군(drug induced hypersensitivity syndrome, DIHS)은 매우 드물지만 발생시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열, 피부 발진, 내부 장기 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DIHS의 임상 양상은 ...
약물 유발성 과민반응 증후군(drug induced hypersensitivity syndrome, DIHS)은 매우 드물지만 발생시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열, 피부 발진, 내부 장기 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DIHS의 임상 양상은 다양하며 그 발생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이에 관한 보고가 드물어 본 연구는 2004년 2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동아대학교 부속 병원으로 내원한 DIHS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질환의 병태생리에 따른 치료 및 예후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총 38명의 DIHS 환자중 빈도상 항경련제가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였고, 두번째 원인은 베타락탐계 항생제였다. 내부 장기 침범 소견은 간염이 가장 흔하였으며 신장, 폐, 근육 등의 다양한 장기 침범 소견이 관찰되었다. 또한 다양한 혈액학적 이상 소견도 관찰되었다. DIHS의 치료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호르몬 사용이 추천되고 있지만 본 연구 대상의 절반 이상은 원인 약물의 회피 및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만으로도 호전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평소 흔히 쓰이는 베타락탐계 항생제가 DIHS 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DIHS 의 치료에 있어 전신적 스테로이드 사용의 적응증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