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신노년층과 구노년층의 노후생활 패턴과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을 구조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 세대 내부의 이질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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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위덕대학교, 2026
2026
한국어
경상북도
; 26 cm
지도교수: 임성옥
I804:47032-20000103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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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신노년층과 구노년층의 노후생활 패턴과 삶의 만족도 결정요인을 구조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 세대 내부의 이질성을 고려하여, 경제수준, 사회참여, 건강요인, 가족관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세대별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3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결측값이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 5,210명(신노년층 2,435명, 구노년층 2,775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구조방정식모형(SEM) 및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래핑과 팬텀변수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노년층은 구노년층에 비해 경제수준(본인 및 가구소득), 사회참여(동호회, 친목단체 등), 건강요인(IADL, 감각기능, 인지기능)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둘째, 전체 집단 분석 결과, 건강과 가족관계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경제수준과 사회참여는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건강과 가족관계를 매개로 한 간접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는 완전매개모형이 지지 되었다. 셋째, 다집단 분석 결과 세대 간 경로의 구조적 차이가 확인되었다. 구노년층은 사회참여가 건강을 증진시켜 삶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경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신노년층은 사회참여가 가족관계를 증진시켜 삶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경로가 핵심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구노년층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노인 연구가 노인 집단을 단일한 범주로 간주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대별 특성과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노인 복지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정책적 의의를 가진다. 따라서 신노년층에게는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을 통한 자아실현 모델을, 구노년층에게는 경제적 안정과 가족지지 강화에 중점을 둔 세대별 차별화된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특성, 디지털 역량, 평생학습 참여 등 추가 변인을 포함한 확장된 구조모형 분석이 필요함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