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동안에 걸쳐 동아시아 연구자들은 지역 내의 강대국을 중심에 놓고 지역을 이해하는 사고에 익숙해져 왔다. 이러한 인식은 거꾸로 말하면 지역에 속한 주변부 들이나 이들 사이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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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동아시아 ; 식민지 조선 ; 식민지 대만 ; 인구 이동 ; East Asia ; colonial Korea ; colonial Taiwan ; migration of people
331
KCI등재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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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오랜 동안에 걸쳐 동아시아 연구자들은 지역 내의 강대국을 중심에 놓고 지역을 이해하는 사고에 익숙해져 왔다. 이러한 인식은 거꾸로 말하면 지역에 속한 주변부 들이나 이들 사이의 교류...
오랜 동안에 걸쳐 동아시아 연구자들은 지역 내의 강대국을 중심에 놓고 지역을 이해하는 사고에 익숙해져 왔다. 이러한 인식은 거꾸로 말하면 지역에 속한 주변부 들이나 이들 사이의 교류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보다 미약하거나 혹은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역사상 제국에서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의 상호 관계는 밀접하지만 주변부들끼리의 그것은 거의 없거나 혹은 보다 미약하다는 일반 진술을 전제로 할 때, 주변부 자체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에 들어와서부터이다. 역사를 보면 제국의 중심부와 주변부들 사이보다는 덜 하다고 하더라도 주변부들 사이에서도 상품과 사람, 그리고 문화나 지식의 이동이 있어 왔다. 이러한 이동은 제국 내에서 주변부의 위치와 규모, 자원 등에 따라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을 갖는다. 이러한 불균등 양상은 제국 내에서 중심-주변 사이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의 양상이 주변부들 사이에서도 일정한 형태로 재생,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시기 동아시아에서 일본이 주도한 ‘제국’ 질서에서 조선과 대만 사이의 관계에서 인구의 이동에 초점을 맞춰 이 글은 그러한 양상을 검토한다. 이 글에서는 인구 이동의 목적과 동기에 초점을 맞추어 두 지역 사이의 인구이동을 6개의 범주로 유형화하였다. 생계와 생활, 통치와 지배, 전쟁과 동원, 저항과 혁명, 시찰·여행과 공연·경기가 그것인데, 이들 각각은 경제(생계와 생활)와 정치(통치와 지배, 전쟁과 동원, 저항과 혁명), 그리고 문화(시찰·여행과 공연·경기)의 영역으로 포괄된다. 일본 제국의 식민지 지배기구가 발간한 인구이동과 센서스 등을 포함하는 통계와 아울러 지역에서 발간된 신문과 잡지 등을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통하여 이 글은 경제와 정치, 그리고 문화의 영역에서 전개된 두 지역사이에서 인구 이동의 내용과 실태 및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tudies on East Asia have long been familiar with the approach mainly focusing on the major hegemonic powers of China and Japan to understand the area. Put in other words, these approaches reveal the fact that there have hardly been any concern about ...
Studies on East Asia have long been familiar with the approach mainly focusing on the major hegemonic powers of China and Japan to understand the area. Put in other words, these approaches reveal the fact that there have hardly been any concern about the peripheral regions within the area and their mutual exchange and relationships with one another. Under the premise of general statement that mutual exchange between the center and peripheries appeared to be frequent, whereas those of the peripheries tended to be sparse in the historical empires, interests on the peripheral regions per se have only recently arisen. Historial facts show that there have been inter-moving of commodities, peoples, cultures, and knowledge between the peripheral regions, though less than those of the center and peripheries of the empires. These inter-moving tends to become unidirectional based upon the location, scale, and resource of the peripheries of the empire. These aspects of unbalanced exchange imply the fact that the kind of mutual relations between the center and peripheries within the empire tends to be reproduced and repeated among the peripheries with certain forms. In this context, this paper narrates on the inter-moving of people between colonial Korea and Taiwan under the imperial order initiated by Japan in East Asia from the late nineteenth to the early twentieth century. For this purpose, this paper classifies inter-moving of people in the two regions into six categories. These are subsistence and life, governance and domination, war and mobilization, resistance and revolution, tour and travel, performance and contest, which can further be subsumed under the categories of economy (subsistence and life), politics (governance and domination, war and mobilization, resistance and revolution), and culture (tour and travel, performance and contest). This paper demonstrates the reality and its meaning of inter-moving of people in the two regions of Korea and Taiwan at the arena of economy, politics and culture largely using statistics, census data, surveys, newspapers and magazine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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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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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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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 |
| 200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6-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1998-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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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1.09 | 1.09 | 1.12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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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의 역사 인식과 화해(The Historical Recognition and Reconciliation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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