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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문독본』의 편찬 과정과 1910년대 최남선의 출판 활동 = Compiling of Simundokbon(時文読本, the Anthology of Contemporary Writing) and Choe Namseon’s Publishing in 19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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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Represented by its name ‘時文(Simun: contemporary writing)’, Simundokbon seeks the new way of writing according to the standard, ‘時俗 (sisok, contemporary)’ and ‘通俗(tongsok, common).’ Prospecting diverse styles and grmmatcal normalization, the most arguable aspect is the connection between the compiling process of Simundokbon and Choe Namseon’s publishing in 1910s. The revised composite edition of Simundokbon(1918) is the selective anthology from his publishing work from his own publisher, Sinmungwan(新文館) and his study group, Gwangmunhoe (光文会) in 1910s. Different from rhetorics such as Siljieungyongjakmunbeop (実地應用作文法,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Writing) and Silyongjakmunbeop(実用作文法, Practical Writing), it does not impose exemplary writings unilaterally but represents writings due to common and contemporary, through various interactive publishing works.
    Moreover, about compiling processes, reflections of national traditions from Gwangmunhoe are prominent issues. Hence, Simundokbon introduces more Korean classical-Chinese traditions than those of Sonyeon (少年: the youth) and Cheongchun(青春: the adolescence) and it can be estimated as the advent of the full-scale Korean translation to the classical-Chinese literatures. Such efforts can be interpreted as the transformation of national tradition according to common and 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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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resented by its name ‘時文(Simun: contemporary writing)’, Simundokbon seeks the new way of writing according to the standard, ‘時俗 (sisok, contemporary)’ and ‘通俗(tongsok, common).’ Prospecting diverse styles and grmmatcal norma...

    Represented by its name ‘時文(Simun: contemporary writing)’, Simundokbon seeks the new way of writing according to the standard, ‘時俗 (sisok, contemporary)’ and ‘通俗(tongsok, common).’ Prospecting diverse styles and grmmatcal normalization, the most arguable aspect is the connection between the compiling process of Simundokbon and Choe Namseon’s publishing in 1910s. The revised composite edition of Simundokbon(1918) is the selective anthology from his publishing work from his own publisher, Sinmungwan(新文館) and his study group, Gwangmunhoe (光文会) in 1910s. Different from rhetorics such as Siljieungyongjakmunbeop (実地應用作文法,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Writing) and Silyongjakmunbeop(実用作文法, Practical Writing), it does not impose exemplary writings unilaterally but represents writings due to common and contemporary, through various interactive publishing works.
    Moreover, about compiling processes, reflections of national traditions from Gwangmunhoe are prominent issues. Hence, Simundokbon introduces more Korean classical-Chinese traditions than those of Sonyeon (少年: the youth) and Cheongchun(青春: the adolescence) and it can be estimated as the advent of the full-scale Korean translation to the classical-Chinese literatures. Such efforts can be interpreted as the transformation of national tradition according to common and 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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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시문’이라는 제목이 대변하듯이 『시문독본』은 ‘시속․통속’을 반영한 새로운 글쓰기를 모색하였다. 표기와 문법의 기준을 찾는 작업은 『시문독본』 초판의 ‘例言’ 부분이 정정합편에서 수정된 것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최남선의 출판 활동과 『시문독본』의 편찬이 맺고 있는 관계이다. 『시문독본』 정정합편은 1918년까지 진행된 신문관, 광문회의 작업을 선별하여 형성된 결과물이었다. 이전시대의 문장교본인 『실지응용작문법』이나 『실용작문법』처럼 일방적으로 모범적 글쓰기를 독자에게 부여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출판활동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맞는 글쓰기를 상호 소통의 과정을 통해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문화 전통을 발굴하고 정리했던 광문회의 작업이 반영되어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시문독본』은 『소년』, 『청춘』보다 더욱 다양한 한문전통을 소개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국역이 진행되었다. 한문전통을 ‘시속․통속’에 맞추어 변용하려 한 작업으로 한국학의 근간을 만들어준 선도적인 업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시대와 독자의 기호에 맞는 글쓰기를 다양한 출판 활동 및 번역을 통해 제시하려 했던 『시문독본』의 성과는 근대계몽기의 출판 성과를 넘어서는 위상을 가진 것이지만 한편, 신문관 출판 활동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났던 한계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자생적 한문전통의 정리와 발굴 및 번역을 통해 교양의 편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 논조가 자본주의에 순응하는 개인수양에 머무르는 가운데, 방향성 없는 모험의 추구가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정도로 식민지 체제라는 당대적 모순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찾을 수 없었다.
    독자와의 근대적 소통을 모색하고, 근대적 출판의 환경을 만들어냈으면서도 정작 그 출판의 사상적 측면은 근대계몽기의 언론과 출판보다 퇴보한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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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문’이라는 제목이 대변하듯이 『시문독본』은 ‘시속․통속’을 반영한 새로운 글쓰기를 모색하였다. 표기와 문법의 기준을 찾는 작업은 『시문독본』 초판의 ‘例言’ 부분이 정정...

    ‘시문’이라는 제목이 대변하듯이 『시문독본』은 ‘시속․통속’을 반영한 새로운 글쓰기를 모색하였다. 표기와 문법의 기준을 찾는 작업은 『시문독본』 초판의 ‘例言’ 부분이 정정합편에서 수정된 것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최남선의 출판 활동과 『시문독본』의 편찬이 맺고 있는 관계이다. 『시문독본』 정정합편은 1918년까지 진행된 신문관, 광문회의 작업을 선별하여 형성된 결과물이었다. 이전시대의 문장교본인 『실지응용작문법』이나 『실용작문법』처럼 일방적으로 모범적 글쓰기를 독자에게 부여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출판활동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맞는 글쓰기를 상호 소통의 과정을 통해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문화 전통을 발굴하고 정리했던 광문회의 작업이 반영되어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시문독본』은 『소년』, 『청춘』보다 더욱 다양한 한문전통을 소개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국역이 진행되었다. 한문전통을 ‘시속․통속’에 맞추어 변용하려 한 작업으로 한국학의 근간을 만들어준 선도적인 업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시대와 독자의 기호에 맞는 글쓰기를 다양한 출판 활동 및 번역을 통해 제시하려 했던 『시문독본』의 성과는 근대계몽기의 출판 성과를 넘어서는 위상을 가진 것이지만 한편, 신문관 출판 활동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났던 한계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자생적 한문전통의 정리와 발굴 및 번역을 통해 교양의 편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 논조가 자본주의에 순응하는 개인수양에 머무르는 가운데, 방향성 없는 모험의 추구가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정도로 식민지 체제라는 당대적 모순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찾을 수 없었다.
    독자와의 근대적 소통을 모색하고, 근대적 출판의 환경을 만들어냈으면서도 정작 그 출판의 사상적 측면은 근대계몽기의 언론과 출판보다 퇴보한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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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임형택, "흔들리는 언어들"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08

    2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현암사 260-262, 2004

    3 김영민,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 소명출판 2005

    4 김지영, "최남선의 『시문독본』 연구, 세계 속의 한국현대문학" 2007

    5 김지영, "최남선의 『시문독본』 연구 -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23) : 83-129, 2007

    6 류시현, "최남선의 ‘근대’ 인식과 ‘조선학’ 연구" 고려대 2005

    7 문혜윤, "문예독본류와 한글문체의 형성 in : 한국문화전통의 자료와 해석" 단국대 출판부 2007

    8 구자황, "독본을 통해 본 근대적 텍스트의 형성과 변화 in : 한국 근대문학 장의 형성과 재발견" 소명출판 2004

    9 천정환, "근대의 책읽기" 푸른역사 2003

    10 한기형, "근대어․근대매체․근대문학"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06

    1 임형택, "흔들리는 언어들"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08

    2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현암사 260-262, 2004

    3 김영민,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 소명출판 2005

    4 김지영, "최남선의 『시문독본』 연구, 세계 속의 한국현대문학" 2007

    5 김지영, "최남선의 『시문독본』 연구 -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23) : 83-129, 2007

    6 류시현, "최남선의 ‘근대’ 인식과 ‘조선학’ 연구" 고려대 2005

    7 문혜윤, "문예독본류와 한글문체의 형성 in : 한국문화전통의 자료와 해석" 단국대 출판부 2007

    8 구자황, "독본을 통해 본 근대적 텍스트의 형성과 변화 in : 한국 근대문학 장의 형성과 재발견" 소명출판 2004

    9 천정환, "근대의 책읽기" 푸른역사 2003

    10 한기형, "근대어․근대매체․근대문학"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06

    11 민족문학사연구소, "근대계몽기의 학술․문예사상" 소명출판 2000

    12 정우봉, "근대계몽기 作文 敎材에 대한 연구 -『實地應用作文法』과 『文章指南』을 중심으로-" 한국한문교육학회 28 (28): 151-181, 2007

    13 소영현, "근대 인쇄 매체와 수양론?교양론?입신출세주의" 상허학회 18 : 135-156, 2006

    14 임상석, "국한문체 작문법과 계몽기의 문화 의식- 최재학(崔在學)의 ≪실지응용작문법(實地應用作文法)≫" 한국언어문화학회 (33) : 81-108, 2007

    15 "青春, 少年"

    16 오영섭, "朝鮮光文会研究" 3 : 116-119, 2001

    17 정정합, "時文読本" 新文館 1916

    18 "文章指南" 徽文舘 1908

    19 "実用作文法" 博文書舘 1912

    20 "実地應用作文法" 徽文舘 1909

    21 권두연, "『소년』, 문체 실험의 장" 민족문학사학회 36 (36): 112-146, 2008

    22 姜炅範, "≪醉古堂劍掃≫의 처세양상" 한국중문학회 34 (34): 197-251, 2007

    23 임상석, "20세기 국한문체의 형성과정" 지식산업사 277-305, 2008

    24 임상석, "1910년 전후의 작문교본에 나타난 한문전통의 의미:『實地應用作文法』,『實用作文法』,『文章體法』등을중심으로" 국제어문학회 (42) : 71-98, 2008

    25 최기숙, "'옛 것의 근대적 소환과 ‘옛 글’의 근대적 재배치- <소년>과 <청춘>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학회 (34) : 304-33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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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평가) KCI등재
    2020-03-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KCI등재
    2020-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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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 0.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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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1.675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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