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No.2 op.35를 분석했다. 이 분석을 통해 소나타 형식에서 벗어난 각 악장들의 변형요소와 특징, 그리고 4개 악장의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 제1악장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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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동의대학교 대학원, 2007
2007
한국어
676.28 판사항(4)
부산
25p. ; 26cm
참고문헌: 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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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No.2 op.35를 분석했다. 이 분석을 통해 소나타 형식에서 벗어난 각 악장들의 변형요소와 특징, 그리고 4개 악장의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다.
제1악장은 과거의 소나타와는 달리 재현부의 제1주제가 생략되고 제2주제가 나타났으며, 18세기 고전시대 소나타의 제3악장에 쓰이던 스케르쪼가 제2악장에서 사용되었고, 제2악장에서 사용되던 느린 악장이 제3악장에서 쓰여졌다. 제4악장은 75마디의 짧은 악곡으로 무선율, 무조성의 셋잇단 음표가 1옥타브 간격으로 양손에서 같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면에서도 각 악장간에 독립적인 형태로 인해 연관성이 없어 보일수도 있으나, 곡 전체에서 하나로 통일된 선율적 연관성에 기인한다. 즉, 제1악장 서주부의 음정이 이 소나타의 음악적 흐름을 통일시킨다. 형식구조에서 보면 쇼팽은 전형적 소나타 형식에 맞추어 썼다기 보다 쇼팽의 음악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창출해 냈다.
다시 말해서, 형식적으로 보면 소나타라는 이름을 붙이기 어려우나 쇼팽은 형식에 미숙했던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예술을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수법으로 소나타를 작곡한 것이다. 이 형식적 자유로움을 흔히들 구조적 약점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것은 강력한 압축으로 구조적 긴장을 유지하는 수법이며, 음악형식의 발전에 있어 중대한 돌파구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구성은 소나타 형식사에 끼친 쇼팽의 주요 공헌들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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