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지난 과거의 기억된 이미지를 회상하고 재조합하여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작품의 이론적 배경과 사상적 틀을 구축하고 기억의 의미와 이론적 사상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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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홍익대학교 대학원, 2020
2020
한국어
759.951 판사항(22)
서울
A Study on the Image Representation Method of Memory Based on Pure Memory : Focusing on my Work
v, 50장 : 천연색삽화 ; 26 cm
국·영문초록수록
지도교수: 김선영
참고문헌: 장 45-47
I804:11064-00000002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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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지난 과거의 기억된 이미지를 회상하고 재조합하여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작품의 이론적 배경과 사상적 틀을 구축하고 기억의 의미와 이론적 사상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겪은 후 남아있는 기억은 모두 다를 것이고 성향에 따라 기억하는 범위도 다를 것이다. 본인은 기억을 떠올릴 때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그때의 자극이 현재를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회상을 통하여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의문을 느끼게 되었다.
일상에서 경험한 과거의 충격적인 기억의 장소에서 모티브를 얻어 수묵 풍경화로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함께 공존하는 풍경을 소재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수묵이라는 동양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주관적인 본인의 의지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과거의 다양한 기억을 회상하는 과정은 또 다른 낯선 자아를 발견하는 기분이 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방출해 내고 현재의 다른 이미지들과 충돌하기도 하며 서로 수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미지는 무의식 속 즉흥적으로 재생산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은 망각 되며 삭제되었다고 해서 잃어버린 시간에 담긴 감정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순간의 감정은 강한 유대를 가진 무언가를 통해 현실을 살아가고 경험하며 어렴풋하게 되살아나기도 한다. 삭제된 기억은 본인의 주관성을 내포하여 새롭게 재창조되고, 불행했던 기억 또 한 희망의 이미지로 환기 시킨다. 드로잉적인 백묘의 선들과 우연성과 재미를 보태어 얻어낸 이미지 조각들은 종이에 먹의 스밈과 색채 그리고 반복에 의해 당시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며 이는 곧 창조성이 되는 것이다.
무의식의 상태에서 나온 선의 흔적들도 본인의 잠재된 의식 속 하나의 부분으로 받아들이며 직관에 의한 상징적 표현이라고 보았다.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과거의 화면 안에 그때 그 장소에서 느껴지는 냄새와 감정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잠시나마 그곳에서 현실의 긴장을 버리고 머무르는 순간을 무의식의 상태라고 보았다. 예술적 활동에 있어 본인의 의식 중 무한대한 활동영역이 무의식의 창작활동이라고 생각하며 존재하는 대상이 아닌 내부의 잠재된 인식의 심상 표현이다. 앙리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 을 통해 기억에 다양한 형태인 ‘순수-기억’과 ‘이미지-기억’에 대해 알아보고 기억의 반대 개념인 망각이 앞으로의 작품 방향에 어떠한 조화를 이루며 표현되었는지 고찰해 보았다. 또 한 망각 된 과거의 불행한 기억이 장자의 ‘심재’와 ‘좌망’의 마음 수양을 이해함으로써 본인의 내면세계에 어떠한 연관성을 이루며 운용되었는지 연구하였다.
본인 작품은 망각과 기억의 순환 관계의 이론을 바탕으로 예술적 자유로운 표현을 하고자 하였으며, 내면세계에 담고 있었던 이미지의 존재를 분석하고 재해석 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나아갈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