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이 학생의 배경변인과 주관적 학업성취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사회적 지지와 학업적 실패내성, ...
이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이 학생의 배경변인과 주관적 학업성취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사회적 지지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의 관계와 사회적 지지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학업적 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상담과 교육현장에서의 기초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557명을 대상으로 첫째, 학생들의 성별, 학년, 가족형태, 주관적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둘째,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셋째, 사회적 지지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학업적 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AMOS를 이용한 구조방정식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의 성별, 학년, 가족형태, 주관적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에는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 모두 높고, 5학년 학생이 6학년 학생보다 학교적응 전체와 학교수업, 학교규칙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모 가정의 학생이 한부모 가정의 학생보다 사회적 지지의 부모지지 요인, 학업적 실패내성 전체와 과제수준선호, 행동요인, 학교적응 전체와 그 하위요인에서 높았다. 주관적 학업성취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와 학업적 실패내성, 학교적응 사이에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학업적 실패내성은 사회적 지지와 학교적응 사이를 완전매개 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학업적 실패내성에 직접 영향을 주고, 학업적 실패내성은 학교적응에 직접 영향을 주어 사회적 지지는 학업적 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통해 학교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예측하고 학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게 되어 학교부적응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가 제시되었다. 또한 학업적 실패내성이 사회적 지지와 학교적응을 매개한다는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모나 교사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회적 지지는 학업적 실패 내성을 높여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학교적응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는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위해 부모와 교사가 학생의 교육 및 상담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관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