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비자발적인 내담자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치료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 인지행동치료와 비교해 보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영진(2010)이 개발한 긍정심리치료 프...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자발적인 내담자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치료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 인지행동치료와 비교해 보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영진(2010)이 개발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두 프로그램은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전공자 30명을 대상으로 회기당 100분, 총 7회기로 3주간 시행하였고, 각각의 프로그램은 사전-사후-추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과 우울을 행복 증진의 지표로 설정하였고 우울을 측정하는 한국판 CES-D 척도와 정신적 웰빙을 측정하는 한국형 정신건강 척도(K-MHC-SF)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실시 이후, 행복 수준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우울 증상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프로그램 종료 1주일 후까지도 지속되었다. 둘째,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성을 살펴보았을 때, 종료 직후 보다 종료 1주일 후에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셋째,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보다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에 있어 더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이나 우울의 감소에 있어서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이 더 큰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발적인 내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효과가 검증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비자발적인 내담자에게 적용하여도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