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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소년비행의 개인적 요인 담론과 반사회성 형성의 지식·제도 - 범죄심리학자 성백선과 장병림을 중심으로 - = Individual Factors of Juvenile Delinquency Discourses and Knowledge-Institutions in the Formation of Antisociality - Focusing on criminal psychologists Baik Sun Sung and Byung-Rim J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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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과거 소년범죄를 관장하던 두 갈래의 지식인 우생학과 정신분석학은, 범죄의 개연성을 포괄하는 개념인 소년비행을 선천적 근거로 뒷받침하는 지식과 후천적 근거로 뒷받침한 지식으로 각각 기능하였고, 양자 모두 고유의 문제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범죄심리학자 성백선은 제2차 세계대전기 범죄생물학의 논지를 1950년 이후에도 줄곧 재생산하였다. 그는 1958년 서울아동상담소 전문위원과 1963년 서울가정법원 조사관에 재직하면서, 비행소년의 조사·감별, 소년비행의 광의적 해석을 주장하였다. 범죄심리학자 장병림은 범죄행동에서 후천적 교정이 가능한 사회적·환경적 요인을 강조하는 ‘정신위생’의 개념을 수용하는 한편, 앞서 언급한 소년범죄 이데올로그들의 주요 주장들을 반복하였다. 그는 이 두 명제를 잇는 개념으로 “잠재적 범죄성 상태”와 그것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해석을 수용하였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학제에 기대어 주변화된 성적 실천에 대한 병리화의 논리를 재생산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소년비행의 원인을 오직 개인적인 데서 찾고, 당대 소년범죄 및 몸의 분류와 연관된 낙인을 재생산한 지식·제도의 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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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소년범죄를 관장하던 두 갈래의 지식인 우생학과 정신분석학은, 범죄의 개연성을 포괄하는 개념인 소년비행을 선천적 근거로 뒷받침하는 지식과 후천적 근거로 뒷받침한 지식으로 각...

    과거 소년범죄를 관장하던 두 갈래의 지식인 우생학과 정신분석학은, 범죄의 개연성을 포괄하는 개념인 소년비행을 선천적 근거로 뒷받침하는 지식과 후천적 근거로 뒷받침한 지식으로 각각 기능하였고, 양자 모두 고유의 문제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범죄심리학자 성백선은 제2차 세계대전기 범죄생물학의 논지를 1950년 이후에도 줄곧 재생산하였다. 그는 1958년 서울아동상담소 전문위원과 1963년 서울가정법원 조사관에 재직하면서, 비행소년의 조사·감별, 소년비행의 광의적 해석을 주장하였다. 범죄심리학자 장병림은 범죄행동에서 후천적 교정이 가능한 사회적·환경적 요인을 강조하는 ‘정신위생’의 개념을 수용하는 한편, 앞서 언급한 소년범죄 이데올로그들의 주요 주장들을 반복하였다. 그는 이 두 명제를 잇는 개념으로 “잠재적 범죄성 상태”와 그것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해석을 수용하였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학제에 기대어 주변화된 성적 실천에 대한 병리화의 논리를 재생산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소년비행의 원인을 오직 개인적인 데서 찾고, 당대 소년범죄 및 몸의 분류와 연관된 낙인을 재생산한 지식·제도의 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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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Eugenics and psychoanalysis, the two schools of thought that governed juvenile delinquency, functioned as congenital and acquired knowledge, and both had their own problems and limitations. Criminal psychologist Baik Sun Sung continued to reproduce the theses of World War II-era criminal biology after 1950, and criticized psychoanalysis's explanation of juvenile delinquency in terms of developmental stage variables. He served as an expert member of the Seoul Child Guidance Center in 1958 and as an investigator for the Seoul Family Court in 1963, advocating for the investigation and identification of delinquent juveniles and a broader interpretation of juvenile delinquency. Criminal psychologist Byung-Rim Jang reiterated the main arguments of the aforementioned ideologues of juvenile delinquency while embracing the concept of “mental hygiene,” which emphasizes social and environmental factors that can be acquired and modified in criminal behavior. He proposed the concept of the “latent delinquency” as a link between these two propositions and embraced a psychoanalytic interpretation of it. Both psychologists also leaned on their disciplines to reproduce the logic of pathologizing marginalized sexual practices. These movements were not only theories that located the causes of juvenile delinquency solely in the individual, but they were also examples of knowledge and institutions that reproduced the stigma associated with juvenile criminality and the classification of th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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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ics and psychoanalysis, the two schools of thought that governed juvenile delinquency, functioned as congenital and acquired knowledge, and both had their own problems and limitations. Criminal psychologist Baik Sun Sung continued to reproduce th...

    Eugenics and psychoanalysis, the two schools of thought that governed juvenile delinquency, functioned as congenital and acquired knowledge, and both had their own problems and limitations. Criminal psychologist Baik Sun Sung continued to reproduce the theses of World War II-era criminal biology after 1950, and criticized psychoanalysis's explanation of juvenile delinquency in terms of developmental stage variables. He served as an expert member of the Seoul Child Guidance Center in 1958 and as an investigator for the Seoul Family Court in 1963, advocating for the investigation and identification of delinquent juveniles and a broader interpretation of juvenile delinquency. Criminal psychologist Byung-Rim Jang reiterated the main arguments of the aforementioned ideologues of juvenile delinquency while embracing the concept of “mental hygiene,” which emphasizes social and environmental factors that can be acquired and modified in criminal behavior. He proposed the concept of the “latent delinquency” as a link between these two propositions and embraced a psychoanalytic interpretation of it. Both psychologists also leaned on their disciplines to reproduce the logic of pathologizing marginalized sexual practices. These movements were not only theories that located the causes of juvenile delinquency solely in the individual, but they were also examples of knowledge and institutions that reproduced the stigma associated with juvenile criminality and the classification of th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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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형정"

    2 "한국평론"

    3 권김현영 엮음,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교양인 2017

    4 양현아, "한국 가족법 읽기 : 전통, 식민지성, 젠더의 교차로에서" 창비 2011

    5 지크문트 프로이트, "프로이트 전집 12 : 문명 속의 불만" 열린책들 2004

    6 이태영, "특수교육개론" 집문사 1963

    7 켄지 요시노, "커버링 : 민권을 파괴하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 민음사 2017

    8 김대현, "치안유지를 넘어선 ‘치료’와 ‘복지’의 시대 : 1970~80년대 보안처분제도의 운영실태를 중심으로" 역사문제연구소 45 : 2021

    9 김준호, "청소년비행론" 청목출판사 2018

    10 "조선일보"

    1 "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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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권김현영 엮음,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교양인 2017

    4 양현아, "한국 가족법 읽기 : 전통, 식민지성, 젠더의 교차로에서" 창비 2011

    5 지크문트 프로이트, "프로이트 전집 12 : 문명 속의 불만" 열린책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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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대현, "치안유지를 넘어선 ‘치료’와 ‘복지’의 시대 : 1970~80년대 보안처분제도의 운영실태를 중심으로" 역사문제연구소 45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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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장병림, "정신분석" 법문사 1969

    16 로이 리처드 그린커, "정상은 없다 : 문화는 어떻게 비정상의 낙인을 만들어내는가" 메멘토 2022

    17 소현숙, "전쟁고아들이 겪은 전후 : 1950년대 전쟁고아 실태와 사회적 대책" 한국근현대사학회 8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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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장병림, "장병림 생활심리" 언어문화사 1975

    20 이행선, "일제말·해방공간 우생학과 소년수를 통해 본 ‘착한/불량국가’ : 거세, 단종법, 격리, 정신병"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53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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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김대현, "1950~60년대 성교육 담론의 재구성" 연세사학연구회 48 : 2021

    73 김대현, "1950~60년대 ‘요보호’의 재구성과 ‘윤락여성선도사업’의 전개" 한국사회사학회 129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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