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가족기능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아동들의 갈등해결전략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측정하여 학생들의 보다 나은 학교적응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가족기능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아동들의 갈등해결전략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측정하여 학생들의 보다 나은 학교적응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기능과 학교생활적응 및 갈등해결전략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
둘째, 가족기능과 학교생활적응 사이에서 아동의 갈등해결전략이 매개변인 역할을 하는가?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경남 창원, 마산, 김해시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프로그램과 LISREL(8.5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매개효과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기능이 긍정적이고 학교생활 적응정도가 높은 학생들이 절충 및 협력전략의 사용이 많으며, 상황에 따라 회피와 양보, 지배 전략을 적절하게 사용한다고 볼 수 있었다.
둘째, 학교생활 적응에 가족응집성과 가족적응성이 모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며, 갈등해결 전략 중 절충 및 협력 전략과 회피전략이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동들이 또래관계에서의 갈등에 대해 관계의 단절과 같은 부정적 결론을 회피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셋째, 가족기능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절충 및 협력 전략, 회피 전략, 양보 전략, 지배 전략이 모두 부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었지만 절충 및 협력 전략의 매개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가족기능성이 높은 아동은 절충 및 협력의 전략을 잘 구사하며 이를 통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갈등해결전략 중 절충과 협력 전략이 아동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