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직 초기의 정체성 혼란과 무기력을 겪던 연구자가 ‘읽기 따라잡기’라는 초기 문해력 교육 실천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나아가 ‘교사-연구자’로 성장하며 교사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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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 초기문해력 , 2026. 2
2026
한국어
충청북도
; 26 cm
지도교수: 편지윤
I804:43006-20000096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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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직 초기의 정체성 혼란과 무기력을 겪던 연구자가 ‘읽기 따라잡기’라는 초기 문해력 교육 실천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나아가 ‘교사-연구자’로 성장하며 교사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탐색한 자기 연구(Self-Study) 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나’의 초기 문해력 교육 실행 경험이며, 자전적 성찰 기록물, 교수 실천 결과물, 교수 실천 관찰 자료 등 다각적인 자료를 연구 텍스트로 삼아 서사적 탐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의 전개 과정은 ‘대면-성취-형성’의 3단계 모형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 및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직 초기의 정체성 혼란은 개인적 부적응이 아닌, 구조적 제약 속에서 발생한 정체성의 ‘공백’ 단계였다. 이러한 공백 상태는 역설적으로 새로운 전문 영역에 능동적으로 몰입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위기를 교사 전문성 발달의 토대로 전환하였음을 시사한다. 둘째, ‘읽기 따라잡기’ 교육 실천 과정에서 획득한 구체적인 교수내용지식(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PCK)과 학생을 잠재력을 가진 존재로 바라보는 발생적 문해력 관점의 내면화, 다양한 층위에서 이루어진 초기 문해력 교육 경험은 ‘나’의 교사로서의 행위주체성(Teacher Agency)을 회복시키는 결정적 기제가 되었다. 특히 이러한 전문성의 확보는 개인적 성찰과 동료 교사들과의 성찰적 상호작용이 순환되는 과정에 서 공고해졌다. 셋째, ‘나’는 사적 영역의 실천을 정책 구현, 저술 활동 등 공적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위치를 이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기 연구 방법론을 통해 개인의 경험을 학술적 언어로 체계화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교사-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였다. 본 연구는 교사의 전문성이 추상적인 이론 학습이 아닌, 학생 한 명의 성장을 깊이 있게 이끄는 ‘몰입’의 경험을 통해 형성됨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첫째, 교수 실천 성공 경험을 제공하는 몰입형 교사 교육 프로그램 마련, 둘째, 교사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및 물리적 시간 확보, 셋째, 현장의 사적 지식을 공적 담론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기 연구 방법론의 확산, 넷째, 통합적 문해력 PCK 모형에 관한 후속 연구의 심화를 제언하였다.
주제어: 초기 문해력 교육, 읽기 따라잡기, 교사 전문성, 초기 문해력 전문성, 교 사 정체성, 교사 행위주체성, 교사-연구자, 자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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