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및 향후 자원고갈에 대한 위기감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과 같은 노력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및 향후 자원고갈에 대한 위기감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과 같은 노력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친환경 주택(이하 그린홈)의 건설기준 및 성능’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저에너지 건축기술의 개발하기 위해서는 주거건물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개발이 중요한 문제이며, 그중에서도 약 55%의 에너지 소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난방 에너지 부하저감 기술이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난방 시스템의 재료로 사용되는 목질 바닥재는 높은 단열성능을 지닌 재료로써 바닥복사 난방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의 주거 환경에서는 동절기 난방열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목질 바닥재의 열전도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국내에 일반적으로 제조, 유통이 되고 있는 목질 바닥재를 종류별로 수거하여 기본적인 물성과 열전도율 등을 분석하여 현황을 파악하였다. 강화마루는 접착식 바닥재와 비교하여 난방초기에 열전달이 낮은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흑연(Graphite)와 같은 열전도개선 물질을 적용하거나 코어(Core) 소재의 변경, 부자재 개선 등과 같은 방향으로 열전도율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xGnP(Exfoliated graphite nanoplatelets)를 보드제조 시 일정 비율 첨가하면 열전도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보드의 비중, 함수율에 따른 편차가 존재하지만, 화이버 대비 흑연을 0.5% 소량을 투입한 경우에도 약 8.3% 열전도율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개선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Modified Polyethylene Underlay Foam) 을 강화마루 후면에 점착하여 열전도율을 측정한 결과, 기존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 대비, 열전도율이 48.1% 개선되었다. 또한, 이 결과값을 활용하여 이론적인 방산열량을 계산한 결과, 개선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이 기존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보다 방산열량의 효율성이 24.1%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3) 열환경 성능평가 결과, 개선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 사용 강화마루가 접착식인 합판마루 보다는 열전달 속도가 떨어지지만, 기존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 사용 강화마루 보다는 열전달 속도가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난방 전원을 끈 후, 열을 보유하고 있는 잠열성능은 오히려, 합판마루 보다 개선 폴리에틸렌 언더레이 폼 사용 강화마루가 좋게 측정되었다.
4) 기존 폴리에틸렌 폼을 제거하고, 핫멜트를 적용한 강화마루 경우는 접착식 합판마루 대비, 45℃ 및 70℃ 난방 실험에서 2개 제품의 표면온도는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최고 온도 차이의 경우, 45℃에서는 0.5℃, 70℃에서도 온도차이가 1℃를 넘지는 않고 있었다.
지금까지 구성재료의 개선 및 변경부터 시공법 변경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열전도 성능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랩 실험(Lab Test) 단계로 끝나지 않고, 상용화를 위해 추가되는 문제를 하나하나 잘 해결하여 건물내 난방에너지를 조금이나마 저감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