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압 수두증은 40년 전 Adams 등에 의해 보행장애, 소변장애, 치매 증상을 동반하며 뇌실 크기는 커져있으나, 뇌실압은 정상인 경우로 처음 기술되었다.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그 선행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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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정상압 수두증은 40년 전 Adams 등에 의해 보행장애, 소변장애, 치매 증상을 동반하며 뇌실 크기는 커져있으나, 뇌실압은 정상인 경우로 처음 기술되었다.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그 선행 원인...
정상압 수두증은 40년 전 Adams 등에 의해 보행장애, 소변장애, 치매 증상을 동반하며 뇌실 크기는 커져있으나, 뇌실압은 정상인 경우로 처음 기술되었다.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그 선행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이라 하였다. 이 연구는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뇌실-복강 단락술 후의 예후를 임상증상, 심리검사, 영상의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2004년에서 2009년 사이에 뇌실-복강 단락술을 받은 45명의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증상 호전은 수술 전후의 Evan's ratio, 및 임상 증상의 비교를 통해 판단하였다. 컴퓨터 단층 촬영상의 뇌실 크기의 증가, 뇌 실질의 치밀도, 실비우스 열의 확장 등 대부분의 환자에서 확인되는 요인과 증상 호전의 관계를 Pearson’s chi-square 테스트를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는 치매 증상을 보이던 28명의 환자 중, 수술 후 17명(60.7%)에서 증상의 호전이 있었으며, 30명의 배뇨장애 환자 중, 22명(73.3%)에서 수술 후 증상 호전이 있었다. 그리고 38명의 보행장애 환자 중, 32명(84.2%)에서 증상 호전이 있었다. 45명 환자 중, 32명에서 수술 후 Evan's ratio의 감소가 있었으며, 이들 중 24명(77.4%)에서 증상 호전되었다. 26명의 두정위의 뇌실질 치밀도 증가 환자 중, 19명(73.1%)에서 증상의 호전이 있었다. 이러한 소견이 없는 19명의 환자 중, 13명(68.4%)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일부 환자에서 부작용이 있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대부분 잘 회복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신속한 진단 및 뇌실-복강 단락술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증상 호전을 통한 추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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