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실용음악은 비교적 정형화된 서양음계와 이것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코드(Chord), 그리고 또 그것들을 연구한 화성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비록 이런 음악에서 벗어나려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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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실용음악은 비교적 정형화된 서양음계와 이것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코드(Chord), 그리고 또 그것들을 연구한 화성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비록 이런 음악에서 벗어나려는, 혹...
현대의 실용음악은 비교적 정형화된 서양음계와 이것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코드(Chord), 그리고 또 그것들을 연구한 화성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비록 이런 음악에서 벗어나려는, 혹은 벗어난,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장르 또한 매우 빠르게 발전했으나 오랜 기간 축적되어온 음악적 지식과 결과물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부분임은 확실하다. 비록 현대는 인터넷과 위성통신망의 등장으로 정보가 다양화되며, 대량으로 공유되고, 개방되어졌다.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걸맞게 음원 차트에는 짧은 시간에도 강렬하게 감성 혹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대중음악, 실용음악의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들 사이에서도 오래도록 기억되고 들려지는 음악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매우 오래전부터는 바로크(Baroque)시대의 고전주의 음악부터 혹은 낭만파 음악을 잇는 대표적인 예로 베토벤과 같은 소위 클래식(Classic)음악이라던가, 조금 더 가까이로는 영화 <The Wizard of Oz> (1936) 에 수록된 ‘Somewhere over the Rainbow' 와 같은 영화음악이라던가, 더 가까이로는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My way' (1969) 와 같은 팝송처럼 이러한 명곡들은 시대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또 연주되어져 왔다. 또한 아름다운 명곡과 더불어 위대한 아티스트들을 기리는 마음에서 수많은 편곡과 리메이크가 존재하며 또 다른 경의의 표현으로 오마쥬(Hommage) 의 형태가 존재한다. 존경하는 예술 작품에 대한 마음이자 또 하나의 작품으로 원작에 대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배우기도 하고 또 그것들을 가지고 현대음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음악을 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은 옛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작품들을 듣고 오랫동안 쌓여온 음악적 지식을 연구하며 한편으로는 현대사회를 사는 대중의 호소력을 끌만한 신선하고, 혁신적인 감각을 제시해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작품 또한 독립된 훌륭한 작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본인이 음악적 세계관을 넓히고 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오마쥬(Hommage)를 택하여 졸업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본인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들 중 클로드 아실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팻 메스니(Pat Metheny, Patrick Bruce Metheny) 이렇게 4명의 작품들을 연구하여 오마쥬하고 그것을 다시 작곡기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드뷔시는 이른바 인상주의 음악의 시조로써 후기 낭만파 음악에의 가장 용감한 도전자였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동양적인 음감의 적극적인 구사와 아르페지오 기법에 주목하였다. 또 J. S. 바흐는 <푸가의 기법(실내악곡)>에서 볼 수 있듯이 전통적인 음악의 완성자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평균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고 <인벤션(Invention)>이라는 대위법을 사용한 정교한 작품을 만들어 지금도 피아노학습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작품으로 꼽힌다.편집부, <최신명곡해설 & 클래식명곡해설 - 작곡가편>, 삼호ETM, 2012
그리고 두 아티스트와는 비교적 현대의 두 아티스트로써 브래드 멜다우는 즉흥 연주에 가장 중점을 둔 연주 스타일과 록은 물론 재즈 안에 머무르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고 팻 메스니또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재즈뮤지션이자 기타리스트, 밴드리더로써 재즈를 중심으로 컨트리와 포크를 넘어 보사노바와 프리재즈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영화 음악 작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4명의 아티스트의 작품세계를 연구하여 그들의 작곡기법과 독창적인 감성을 인식한다. 둘째, 가요 혹은 팝 위주의 실용음악이라는 보편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설정을 배경으로 작품을 창작하고자 한다. 셋째,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오마쥬(Hommage) 함으로써, 위대한 작품들을 더 오래 남기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 드뷔시의 “Arabesque no.1 in E major" 와 바흐의 “Invention no.1 in C major", 멜다우의 ”Airport Sadness", 팻 메스니의 “First Circle" 이렇게 4곡에 대해 문헌을 통한 자료 수집과 악보분석 바탕으로 고찰하였으며, 발견된 요소들을 바탕으로 새로 작품을 창작하며 작곡기법을 연구하였다.
결과적으로는 대위법(Counterpoint)같은 기존의 이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작곡기법과 텐션 노트(Tension Note)의 적극적인 활용 등 이와같은 화성적인 요소와 또 한편으로는 코드의 아르페지오(Arpeggio)활용, 폴리 리듬(Poly Rhythm)이나 스윙(Swing), 변박자(Odd meter)와 같은 다양한 리듬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응용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었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