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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신화』의 『전등신화』 수용 의미와 금기의 문학적 형상화 = The Meaning of Geumosinhwa’s Acceptance of Jeondeungsinhwa and Literary Configuration of Ta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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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금오신화』의 『전등신화』 수용 양상에서 주목되는 점은, 『금오신화』의 주요 서사 단락이나 화소 가운데 『전등신화』와 전혀 무관한 것은 없으며, 『금오신화』의 개별 작품들은 『전등신화』에 실려 있는 여러 작품들을 조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시습은 독자로 하여금 『전등신화』와의 비교를 통해 『금오신화』를 읽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금오신화』의 독법은 이와 같은 조합 속에서 이루어진 선택과 배제 및 변주의 의미를 읽어내는 데 있다.
      『금오신화』 다섯 작품의 배열순서는 작자 김시습이 겪었던 일들의 시간적 순서에 따른 것이며, 그것은 모두 당대에 금기로 여겨졌던 일들의 우의이다. 우의에서는 작자의 의도가 너무 쉽게 드러나서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난해에서도 안 된다.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전등신화』의 범위 안에 두고자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으니, 그는 결국 독자들이 『전등신화』를 통해 『금오신화』를 읽음으로써 우의의 의미를 알아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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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신화』의 『전등신화』 수용 양상에서 주목되는 점은, 『금오신화』의 주요 서사 단락이나 화소 가운데 『전등신화』와 전혀 무관한 것은 없으며, 『금오신화』의 개별 작품들은 『...

      『금오신화』의 『전등신화』 수용 양상에서 주목되는 점은, 『금오신화』의 주요 서사 단락이나 화소 가운데 『전등신화』와 전혀 무관한 것은 없으며, 『금오신화』의 개별 작품들은 『전등신화』에 실려 있는 여러 작품들을 조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시습은 독자로 하여금 『전등신화』와의 비교를 통해 『금오신화』를 읽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금오신화』의 독법은 이와 같은 조합 속에서 이루어진 선택과 배제 및 변주의 의미를 읽어내는 데 있다.
      『금오신화』 다섯 작품의 배열순서는 작자 김시습이 겪었던 일들의 시간적 순서에 따른 것이며, 그것은 모두 당대에 금기로 여겨졌던 일들의 우의이다. 우의에서는 작자의 의도가 너무 쉽게 드러나서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난해에서도 안 된다.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전등신화』의 범위 안에 두고자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으니, 그는 결국 독자들이 『전등신화』를 통해 『금오신화』를 읽음으로써 우의의 의미를 알아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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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at’s notable in the aspect of Geumosinhwa’s acceptance of Jeondeungsinhwa is that there is no major narrative paragraph or motif in Geumosinhwa that is irrelevant to the story of Jeondeungsinhwa. The individual literary work of Geumosinhwa rather appears to be a combination of literary works of Jeondeungsinhwa. Gim Siseup leads the readers to read Geumosinhwa through the comparison with Jeondeungsinhwa, and this reading method focuses on understanding the implication of selection, exclusion, and variation that took place between the combinations of literary works of Jeondeungsinhwa.
      The five literary pieces of Geumosinhwa are arranged in chronological order of what the writer Gim Siseup experienced, and they are all allegories of what had been considered as taboos at the time. In the case of allegory stories, the author’s intention should not appear on the surface too easily, and at the same time, it should not be too difficult for the readers to grasp. This is why Gim Siseup tried to keep Geumosinhwa within the boundary of Jeondeungsinhwa; that is to say, he hoped that readers would understand the implication of allegory by reading Geumosinhwa through the frame of Jeondeungsi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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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s notable in the aspect of Geumosinhwa’s acceptance of Jeondeungsinhwa is that there is no major narrative paragraph or motif in Geumosinhwa that is irrelevant to the story of Jeondeungsinhwa. The individual literary work of Geumosinhwa rathe...

      What’s notable in the aspect of Geumosinhwa’s acceptance of Jeondeungsinhwa is that there is no major narrative paragraph or motif in Geumosinhwa that is irrelevant to the story of Jeondeungsinhwa. The individual literary work of Geumosinhwa rather appears to be a combination of literary works of Jeondeungsinhwa. Gim Siseup leads the readers to read Geumosinhwa through the comparison with Jeondeungsinhwa, and this reading method focuses on understanding the implication of selection, exclusion, and variation that took place between the combinations of literary works of Jeondeungsinhwa.
      The five literary pieces of Geumosinhwa are arranged in chronological order of what the writer Gim Siseup experienced, and they are all allegories of what had been considered as taboos at the time. In the case of allegory stories, the author’s intention should not appear on the surface too easily, and at the same time, it should not be too difficult for the readers to grasp. This is why Gim Siseup tried to keep Geumosinhwa within the boundary of Jeondeungsinhwa; that is to say, he hoped that readers would understand the implication of allegory by reading Geumosinhwa through the frame of Jeondeungsi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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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요약
      • 1. 서론
      • 2. 『금오신화』 관련 기록의 검토
      • 3. 『금오신화』의 『전등신화』 수용 양상과 그 의미
      • 4. 『금오신화』의 구성 방식과 금기의 문학적 형상화
      • 국문 요약
      • 1. 서론
      • 2. 『금오신화』 관련 기록의 검토
      • 3. 『금오신화』의 『전등신화』 수용 양상과 그 의미
      • 4. 『금오신화』의 구성 방식과 금기의 문학적 형상화
      • 5. 결론
      • 참고 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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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엄태식, "「남염부주지」의 패러디와 풍자- 남염부주의 모순적 형상을 중심으로 -" 동남어문학회 1 (1): 57-83, 2013

      2 허원기, "?南炎浮洲志? 地獄 空間의 性格과 意味" 동아시아고대학회 (14) : 397-4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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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98-214,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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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석래, "한국문학사의 쟁점" 집문당 335-342, 1986

      7 신재홍, "한국몽유소설연구" 계명문화사 251-257, 1994

      8 정규복, "한국고소설사의 연구" 한국연구원 68-90, 1992

      9 엄태식, "한국 고전소설의 『전등신화』 수용 연구 - 전기소설과 몽유록을 중심으로 -" 국학연구원 (167) : 155-187, 2014

      10 정영호, "중국고전소설의 국내 출판본 정리 및 해제" 학고방 243-27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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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원기, "?南炎浮洲志? 地獄 空間의 性格과 意味" 동아시아고대학회 (14) : 397-420, 2006

      3 이상익, "한중소설의 비교문학적 연구" 삼영사 303-347, 1983

      4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98-214, 1997

      5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73-197, 1997

      6 이석래, "한국문학사의 쟁점" 집문당 335-342, 1986

      7 신재홍, "한국몽유소설연구" 계명문화사 251-257, 1994

      8 정규복, "한국고소설사의 연구" 한국연구원 68-90, 1992

      9 엄태식, "한국 고전소설의 『전등신화』 수용 연구 - 전기소설과 몽유록을 중심으로 -" 국학연구원 (167) : 155-18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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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이상구, "이생규장전의 갈등구조와 작가의식" 민족어문학회 35 : 315-341,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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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임치균, "<용궁부연록>의 환상 체험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34 (34): 7-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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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8 0.8 0.7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4 0.6 1.4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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