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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TV드라마에 나타난 기억/애도의  (불)가능성과 파국 정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Im)possibility of Memory/Mourning  and Catastrophe in the TV drama of <The  Village-Secrets of Ach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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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analyzes the (im)possibility of memory as well as mourning and the catastrophic imagination of the decay phase of stability through the genre desire and the symbol of sound/ skin in the TV drama, The Village-Secrets of Achiara. Through th...

      This article analyzes the (im)possibility of memory as well as mourning and the catastrophic imagination of the decay phase of stability through the genre desire and the symbol of sound/ skin in the TV drama, The Village-Secrets of Achiara. Through this argument, I intend to emphasize that this drama is not a work dealing with personal revenge and unjust death through the genre grammars of thriller and mystery. Several genre grammars belonging to genres such as thriller, mystery, and investigation normally use the narrative to trace the perpetrator of the crime and its cause. This often calls for an ethical attitude, which involves remembering and mourning the unjust past and the injustice suffered by the victims. The horror of the thriller and the surreal fantasy of the mystery reveal the past and present ugly reality, as it is uncovered by the rhetorical narrative. In the narrative contents of the TV drama The Village-Secrets of Achiara, sound and skin diseases function as significant symbols. Sound contains invisible violence, while skin disease is likened to the dismantling of a safety net by the continuation of the violence. The return of the ghost here implies that the ugly truth can never be erased or forgotten.
      The residents of the village cover up their disgraced lives by silencing or ignoring the serial crimes that have continued for 30 years. In this way, they refuse not only to remember but also to mourn the victims. In addition, this shows that the village has been neglectfully left to sink into the catastrophic situation. The drama emphasizes emotions and attitudes such as fear, anxiety, depression, disgust, and ethical insensitivity and thus turns the time and space of diegesis into a catastrophic symptom of the modern history of South Korea. Although the TV drama ends in some form of happy conclusion, the effect of the anxiety remaining in the narrative consistently asks the audience to remember, mourn, and reflect on the existing method of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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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TV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나타난 장르적 욕망과 소리/ 피부의 상징성을 통해 기억과 애도의 불가능성 및 안전망 해체 국면의 파국적 상상력을 분석한다. 이는 곧 이 드...

      이 글은 TV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나타난 장르적 욕망과 소리/ 피부의 상징성을 통해 기억과 애도의 불가능성 및 안전망 해체 국면의 파국적 상상력을 분석한다. 이는 곧 이 드라마가 스릴러와 미스터리 문법을 통해 개인 적인 복수와 억울한 죽음을 전개하는 작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 하고자 하는 것이다. 스릴러, 미스터리, 수사극 등의 장르 문법은 범죄의 원인과 그 가해자를 추적하는 내러티브를 활용한다. 이는 곧 잘못된 과거와 억울한 희생자들에 대한 기 억하기와 애도하기라는 윤리적인 태도를 요청하게 된다. 스릴러의 공포감과 미스터리의 초현실적인 판타지는 수사 내러티브에서 밝혀지는 과거-현재의 추 악한 현실을 드러낸다. 이 드라마에서 소리와 피부 질환은 중요한 상징으로 기능하는데, 즉 소리는 비가시성의 폭력을 내포하고 피부 질환은 그 폭력의 지속에 의해 와해되는 안 전망의 해체를 비유한다. 여기에 유령의 귀환을 제시함으로써 추악한 진실은 결코 지워지거나 망각될 수 없음을 말해준다. 이 드라마의 주민들은 30여 년 동안 지속되어온 연쇄 범죄에 대해 침묵하거 나 외면함으로써 자신들의 치부를 은폐한다. 이는 곧 억울한 피해자들에 대한 기억하기와 애도하기를 거부했다는 것을 뜻하고, 마을이 파국적 상황 속으로 가라앉게 방치한다는 것도 의미한다. 이 드라마는 공포, 불안, 우울, 혐오, 윤리적 무감각 등을 강조함으로써 디제 시스의 시공간을 한국 현대사에 대한 파국적 징후로 내세운다. 형식상 해피엔 딩으로 끝을 맺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러티브 속에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 는 불안의 정동은 이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기억하기와 애도하기, 그리고 공동 체의 존재 방식에 대해 성찰하도록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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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손희정, "혐오의 시대–2015년, 혐오는 어떻게 문제적 정동이 되었는가" 도서출판 여이연 12-4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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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서영, "헬조선에는 정신분석 : 노답 한국 사회의 증상 읽기" 현실문화 2016

      6 오현화, "한국 드라마에 반영된 ‘징벌’ 서사의 전통 수용 및 변이 양상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을 중심으로 -" 인문과학연구소 (29) : 55-82, 2016

      7 Anzieu, Didier., "피부자아" 인간희극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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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ndel, Ernest., "즐거운 살인" 이후출판사 2001

      12 Butler, Judith., "젠더 트레블" 문학동네 2015

      13 Jameson, Fredric., "정치적 무의식 : 사회적으로 상징적인 행위로서의 서사" 민음사 2015

      14 Gregg, Melissa, "정동 이론 : 몸과 문화·윤리·정치의 마주침에서 생겨나는 것들에 대한 연구" 갈무리 2015

      15 Sontag, Susan., "은유로서의 질병" 이후 2002

      16 Chion, Michel., "오디오-비전" 한나래 2006

      17 Mikos, Lothar., "영화와 텔레비전 분석 교과서" 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18 Hickethier, Knut., "영화와 텔레비전 분석"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7

      19 Chion, Michel., "영화와 소리" 민음사 2000

      20 Berger, John., "어떻게 볼 것인가" 현대미학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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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신데렐라"

      24 Nussbaum, Martha C., "시적 정의" 궁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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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Moretti, Franco., "공포의 변증법" 새물결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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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Kittler, Friedrich A, "The Truth of the Technological World , translated by Erick Butler" Stanford University Press 2013

      47 Brennan, Teresa, "The Transmission of Affect" Cornell University Press 2004

      48 권양현, "TV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나타난 애도의 정치적 상상력"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54) : 39-6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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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Fraser, Nancy, "Justice Interruptus" Routledge 1997

      51 Stiegler, Bernard, "Acting Out" Stanford University Pres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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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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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4 0.74 0.6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2 0.6 1.173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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