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장자의 내편과 외잡편의 연계성에 대한 연구이다. 장자에 대한 기록과 연구를 검토하면 현전 장자는 내용상 일부 유실이 있다. 또한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5101300
대전: 忠南大學校 大學院, 2019
학위논문(석사) -- 忠南大學校 大學院 , 철학과 동양철학 전공 , 2019. 2
2019
한국어
180 판사항(22)
대전
A Study on the Philosophical Relationship between 「Qi Wu Lun」(齊物論) and 「Qiushui」(秋水) in Zhuang Zi(莊子)
89 p.; 26 cm.
충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이종성
참고문헌 : p. 84-87
I804:25009-000000079158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논문은 장자의 내편과 외잡편의 연계성에 대한 연구이다. 장자에 대한 기록과 연구를 검토하면 현전 장자는 내용상 일부 유실이 있다. 또한 ...
본 논문은 장자의 내편과 외잡편의 연계성에 대한 연구이다. 장자에 대한 기록과 연구를 검토하면 현전 장자는 내용상 일부 유실이 있다. 또한 장자의 편제 상 내편과 외편, 잡편의 구성이 장자 연구에 제약이자 가능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내편은 장자 본인의 말이거나 저술이라는 점에서 장자철학의 핵심적 텍스트이자 주제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외편과 잡편의 경우 그 내용과 문체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견과 분류가 존재한다.
연구자는 ‘내편이 장자철학의 정수이다’라는 기본적인 전제에 동의하고, 이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독서하는 데 외잡편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가정한다. 특히 「제물론」은 「소요유」와 함께 장자철학의 핵심적 주제의식을 포함하고 있다. 외편 중 「추수」는 「제물론」과 주제, 구성이 유사하여 함께 읽으면 장자철학을 더욱 높은 수준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 제기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장자의 핵심적 주장의 내용은 인간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인 성심의 충돌과 그 해체라고 할 수 있다. 성심을 형성하는 기반은 자의식으로부터 형성된 알음알이이다. 이러한 장자의 생각은 내편, 특히 「제물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장자의 사상을 연구하기 위한 주된 텍스트로서 내편만을 고집하거나, 주로 내편을 인용하고 선택적으로 외·잡편은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구자는 「제물론」과 「추수」 사이 긴밀한 주제적 유사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이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두 편 사이의 철학적 연계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장자의 핵심적 주제와 주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전편을 바탕으로 장자를 이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자 특히 내편에서는 수미상관으로 각 편을 해석할 수 있다. 장자를 대표하는 단편들답게 「제물론」의 의미구조는 「소요유」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며 연관성도 깊다. 따라서 「소요유」와의 연관 속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면 더 쉬운 정리가 가능하다. 먼저 「소요유」와 「제물론」은 모두 수미상관적 의미구조를 보인다. 처음 제시되는 주제와 마지막에 제시되는 주제 사이에 연결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소요유」의 경우 처음의 ‘대붕의 비상’과 마지막의 ‘무용지용(無用之用)’이 수미상관적 구조를 이루며 각각 목표와 그 목표가 구현된 결과를 이룬다. ‘대붕의 비상’이 자유롭게 소요하는 삶의 이상을 담아낸 것이라면, ‘무용지용’은 그런 삶이 실제 현실에서 영위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목표와 결과를 매개시키는 방법에 해당하는 것은 ‘무기(無己)’·‘무공(無功)’·‘무명(無名)’이다. 소요로서의 삶의 이상은 ‘자기 비움’이라는 방식을 통해 현실 속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는 구도이다.
「제물론」 또한 이와 유사한 의미구조를 보인다. 여기서는 처음에 등장하는 ‘오상아(吾喪我)’와 마지막의 ‘물화’가 수미상관 관계에 있다. 그리고 중간에서 양자를 매개하는 것은 ‘밝은 지혜[明]’이다. ‘오상아’라는 목표는 양행(兩行)적 태도를 근간으로 하는 ‘밝은 지혜’를 통해 ‘물화’ 즉 ‘타자와의 소통’이라는 결과로 구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적 특성은 「추수」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즉 하백과 북해약의 대화는 「제물론」의 남곽자기와 안성자유의 대화와 유사하며, 거기서 제기하는 성심의 문제는 이관규천(以管窺天)의 문제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대화에 참여하는 두 사람의 태도와 인식의 차이의 측면에서 보면 「제물론」과 「추수」의 대화는 넓은 의미에서 모방으로서의 재창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의 논의를 통해 연구자가 추출한 공통되고 주제의식은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반성, 중심적 사고에 대한 반성이라는 것이다.
이분법적 사고는 사물, 사실, 현상, 이론 등을 분별하여 한 쪽에 옳다, 바르다, 맞다, 착하다 등과 같은 가치론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구분과 분별에 의한 폭력이 생기고, 부분적인 앎과 제한적인 앎에 갇히게 되는 폐해가 생긴다. 장자가 비판하고 경계하는 자세가 바로 이러한 알음알이에 빠져 온전한 하나로서의 도의 세계를 직관하지 못하는 것이다.
중심적 사고의 핵심에는 자아 중심적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이 확장되면 자민족중심주의와 같은 형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라는 확고한 의식이 서양의 경우에는 진리 인식의 출발이자 기본 전제가 되지만, 장자에게서는 참다운 앎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는 제약이 되는 것이다. 장자에는 자아 중심적 자세와 태도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장면이 「제물론」 ‘오상아’에 등장한다. 또한 다른 편에서 상(喪), 망(忘), 허(虛), 무(無) 등은 자아 중심을 폐기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중심적 사고에 대한 은유적 장면으로 도추(道樞)를 떠올릴 수 있다. 도의 지도리이지만 스스로 중심으로 고집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는 삶의 자세에 대한 은유인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a study of the link between the internal and external parts of the Zhuang Zi philosophy. When examining the records and researches on the Zhuang Zi, there is some loss in the contents of the present. Also, it appears that the composition...
This paper is a study of the link between the internal and external parts of the Zhuang Zi philosophy. When examining the records and researches on the Zhuang Zi, there is some loss in the contents of the present. Also, it appears that the composition of the book, Zhuang Zi is both limited and possible in the study of artisans. In general, the inner chapter says that it is the key text of the Zhuang Zi's philosophy and the main theme of his writing.
I agree with the basic premise that 'the internal chapter is the essence of long-term philosophy' and assume that it can help the external chapter better understand and read. 「Qiūshuǐ」 is similar in theme and composition to 「Qi Wu Lun」, which can help you understand Zhang-zi's philosophy at a higher level. This study is based on this problem.
In Chapter Ⅱ, we are going to review formal, literature, and bibliography studies related to the art of masterpieces and their grammatical links. Based on this, Zhuang Zi we will present a system for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whole system and a new understanding of 「Qi Wu Lun」(齊物論) and 「Qiūshuǐ」(秋水).
Chapter Ⅲ, analyzed the meaning of Yi Myeong(以明) and Ido Gwanji(以道觀之), the main concepts of 「Qi Wu Lun」, and summarized the existing research results. We also looked at butterfly dream stories and the materialization(物化) and Eo-lag(魚樂) of the Hoeryang(濠梁) Interrogation,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the key topics of each section.
Based on the contents of Ⅱ and Ⅲ which correspond to the main point, we tried to derive a common theme consciousness and use it as a basis for understanding the philosophy of Zhang-zi. The common and subject consciousness extracted by the researchers through the previous discussion is reflection on dichotomous thinking, reflection on central thought.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