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요약) 조건·가정 연결 어미 ‘-거든’의 통시적 변화 유형에 대한 연구 -『소학』·『삼강행실도』·『노걸대』·『박통사』이본 자료를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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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6
학위논문(석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 2016. 2
2016
한국어
경기도
The research on the type of diachronic variation of conditional : consessive ending '-geodun'
vi, 178 p. : 표 ; 30cm.
단국대학교 학위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이건식
참고문헌 : p.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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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조건·가정 연결 어미 ‘-거든’의 통시적
변화 유형에 대한 연구
-『소학』·『삼강행실도』·『노걸대』·『박통사』이본
자료를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백 효 동
지도교수 : 이 건 식
이 연구는 조건·가정 연결 어미 ‘-거든’의 통시적 변화 유형에 대해 분석하였다.『小學』,『三綱行實圖』,『老乞大』,『朴通事』등의 이본 자료를 중심으로 하여 조건·가정 연결 어미 ‘-거든’과 ‘-면’의 변화 유형을 분석하여 조건·가정 연결 어미 ‘-거든’의 변화 유형을 살펴보았다. 조건·가정 연결 어미 ‘-거든’과 ‘-면’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 ‘-거든’의 기능이 축소되고, ‘-면’이 ‘-거든’의 기능을 대체했다는 논의가 있었으나 ‘-거든’이 가진 기능의 축소 양상이 면밀하게 고찰되지 못하였다.
중세 국어의 ‘-거든’은 현대 국어 ‘-거든’과 문법적인 차이가 있다. 중세 국어의 ‘-거든’이 가진 기능은 현대 국어의 ‘-거든’이 가진 기능보다 많다. 이것은 ‘-거든’의 기능 축소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거든’의 기능 축소 양상을 효과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소학』,『삼상행실도』,『노걸대』,『박통사』등의 이본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거든’ 축소 유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Ⅰ장에서 이 연구의 연구 목적, 선행 연구 검토, 연구 대상 자료, 연구 방법을 설명하였다.
Ⅱ장에서는 조건·가정의 체계와 후행절의 종류와 서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Haiman(1978)과 장윤희(1991)의 조건·가정의 개념 체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하여 조건·가정 개념 체계를 정리하였다. 안병희·이광호(1990), 권재일(1998), 고영근(2010)에 따라 후행절의 종류를 분류하여 오토 예스퍼슨(1987)에 따라 의지의 요소가 포함되는지를 기준으로 후행절의 서법을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소학』,『삼상행실도』,『노걸대』,『박통사』등의 이본 자료별로 ‘-거든’과 ‘-면’의 변화 유형을 분석하였다. ‘-거든’의 변화 유형을 ‘-거든’의 유지 유형, ‘-거든’의 ‘-면’ 교체 유형, ‘-거든’의 다른 연결 어미 교체 유형, ‘-거든’이 격조사로 변화된 유형 등으로 분류하였고 ‘-면’의 변화 유형을 ‘-면’의 유지 유형, ‘-면’의 다른 연결 어미 교체 유형, ‘-면’이 격조사로 변화된 유형 등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노걸대』와『박통사』이본 자료는 두 가지 이상의 자료를 대조한 것이므로 ‘거든-면-거든’ 교체 유형인 환원형을 정리하여 분석하였다. 네 가지 이본 자료에서 나타난 ‘-거든’과 ‘-면’의 통시적 변화 유형을 통하여 ‘-거든’과 ‘-면’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밥법을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중세 국어의 ‘-거든’은 의지 서법과 무의지 서법에서 두루 쓰였는데 『小學』,『三綱行實圖』,『老乞大』,『朴通事』등 이본 자료에서 분석된 ‘-거든’의 후행절과의 결합 변화를 통해서 무의지 후행절과 결합할 수 있게 되어 현대국 국어에서는 의지 후행절과 결합될 수 있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현대 국어의 ‘-거든’이 주로 의지 서법에서 쓰이는 것과 일치한 것이다. 한편 중세 국어의 ‘-면’이 무의지 서법에서 주로 쓰였는데 『小學』,『三綱行實圖』,『老乞大』,『朴通事』등 이본 자료에서 분석된 후행절과의 결합 변화를 통해서 ‘-면’이 의지 서법에서 쓰이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현대 국어의 ‘-면’이 의지 서법과 무의지 서법에서 모두 쓰이는 것과 일치한다.
중세 국어의 ‘-거든’이 [사실적 조건], [현실적 조건], [개연적 조건], [비현실적 조건]을 표현했는데 『小學』,『三綱行實圖』,『老乞大』,『朴通事』등 이본 자료에서 분석된 결과로는 [사실적 조건]을 표현한 것은 다른 연결 어미나 격조사로 교체되었으며 [현실적 조건], [개연적 조건]을 표현한 것은 유지되었다. [비현실적 조건]을 표현한 것이 ‘-면’으로 교체된 것은 ‘-면’이 [비현실적 조건]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현대 국어의 ‘-거든’이 [현실적 조건], [개연적 조건]을 표현하는 것과 일치한다. 또 중세 국어의 ‘면’이 [사실적 조건], [현실적 조건], [개연적 조건], [반사실적 조건]을 표현했는데 『小學』,『三綱行實圖』,『老乞大』,『朴通事』등 이본 자료에서 분석된 결과로는 [사실적 조건], [반사실적 조건]을 표현한 것은 다른 연결 어미로 교체되었으며 [현실적 조건], [개연적 조건]을 표현한 것이 유지되었다. ‘-면’이 [비현실적 조건]을 표현하는 것은 ‘-거든’이 ‘-면’으로 교체된 유형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면’이 [반사실적 조건]을 표현하는 것이 유지되지 못한 것은 자료의 제약일 수도 있다. 현대 국어의 ‘-면’은 [현실적 조건], [개연적 조건], [비현실적 조건], [반사실적 조건] 등을 표현하는 것과 일치한다고 생각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