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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부패사회를 해부하는 도덕이성과 정의구현이라는 환상—TV드라마 <비밀의 숲>을 중심으로 = The Moral Reason Dissecting the Corrupt Society and the Illusion of Achieving Justice―Focusing on the TV Drama Series The Secret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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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은 <비밀의 숲>을 범죄서사라는 관점에서 분석했다. 기존의 TV드라마 연구에서 추리물 혹은 수사물이라는 장르 드라마로 국한시켰던 도식적이고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범죄서사(Crime Fiction)라는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했다.
    <비밀의 숲>은 한국사회의 동시대적 부패상을 폭로하는 사회파드라마에 대중들이 즐기는 추리드라마를 외피로 입혀 사회를 향한 비판과 재미를 고루 갖춘 범죄서사이다. 따라서 범죄이야기와 탐색이야기의 이중구조를 차용하면서도 은폐와 탐색의 공식을 위반하는 설계이야기가 겹쳐지면서 텍스트의 의미가 확장되는 액자구조를 이룬다. ‘비밀의 숲’으로 재현된 공간은 패쇄적인 검찰이자 정치권력과 검찰권력에 의해 무소불위의 부와 권력을 축적한 부패한 한국사회의 은유이다. 이 공간에는 어둠의 시대에 순응하며 사적 소유와 이익에 함몰되어 있는 부패한 인물들이 거주하는 한편, 부정부패로 얼룩진 어둠의 시대를 탈피하기 위해 저항하는 정치적 사유자들이 공존한다. 전자의 인물들을 통해 부패사회를 환멸적으로 고발하고, 후자의 인물들을 통해 정치적 사유로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정의구현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한국형 범죄서사, 또는 한국형 장르 드라마에 대한 연구는 단편적이거나 저널리즘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본격적인 학술적 논의의 틈새를 모색한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비밀의 숲>의 분석에 중점을 두어 한국 범죄서사 드라마의 계보나 사적 추이를 상세하게 살펴보지 못한 점은 추후 연구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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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은 <비밀의 숲>을 범죄서사라는 관점에서 분석했다. 기존의 TV드라마 연구에서 추리물 혹은 수사물이라는 장르 드라마로 국한시켰던 ...

    본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은 <비밀의 숲>을 범죄서사라는 관점에서 분석했다. 기존의 TV드라마 연구에서 추리물 혹은 수사물이라는 장르 드라마로 국한시켰던 도식적이고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범죄서사(Crime Fiction)라는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했다.
    <비밀의 숲>은 한국사회의 동시대적 부패상을 폭로하는 사회파드라마에 대중들이 즐기는 추리드라마를 외피로 입혀 사회를 향한 비판과 재미를 고루 갖춘 범죄서사이다. 따라서 범죄이야기와 탐색이야기의 이중구조를 차용하면서도 은폐와 탐색의 공식을 위반하는 설계이야기가 겹쳐지면서 텍스트의 의미가 확장되는 액자구조를 이룬다. ‘비밀의 숲’으로 재현된 공간은 패쇄적인 검찰이자 정치권력과 검찰권력에 의해 무소불위의 부와 권력을 축적한 부패한 한국사회의 은유이다. 이 공간에는 어둠의 시대에 순응하며 사적 소유와 이익에 함몰되어 있는 부패한 인물들이 거주하는 한편, 부정부패로 얼룩진 어둠의 시대를 탈피하기 위해 저항하는 정치적 사유자들이 공존한다. 전자의 인물들을 통해 부패사회를 환멸적으로 고발하고, 후자의 인물들을 통해 정치적 사유로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정의구현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한국형 범죄서사, 또는 한국형 장르 드라마에 대한 연구는 단편적이거나 저널리즘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본격적인 학술적 논의의 틈새를 모색한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비밀의 숲>의 분석에 중점을 두어 한국 범죄서사 드라마의 계보나 사적 추이를 상세하게 살펴보지 못한 점은 추후 연구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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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로즈메리 잭슨, "환상성—전복의 문학" 문학동네 2001

    2 한나 아렌트, "혁명론" 한길사 2004

    3 리차드 J. 번스타인, "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 아모르문디 2009

    4 윤석진, "한국 텔레비전 장르드라마 연구" 인문학연구소 (18) : 163-188, 2017

    5 안치용, "한국 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내일을 여는 책 2017

    6 권양현, "텔레비전 수사드라마에 나타난 캐릭터 유형의 변화 양상 연구 - <싸인>, <유령>을 중심으로 -" 한국극예술학회 (42) : 251-278, 2013

    7 박노현, "텔레비전 드라마와 시민(성) - 은유로서의 시민, 視民에서 市民으로 -" 인문과학연구소 (35) : 203-244, 2012

    8 도로시 L. 세이어스,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북스피어 2013

    9 김봉석, "탐정사전" 프로파간다 2014

    10 임훈, "케이블TV 법정드라마 등장인물의 원형분석: <굿와이프>와 <비밀의 숲>을 대상으로" 한국자치행정학회 31 (31): 263-28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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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나 아렌트, "혁명론" 한길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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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권양현, "텔레비전 수사드라마에 나타난 캐릭터 유형의 변화 양상 연구 - <싸인>, <유령>을 중심으로 -" 한국극예술학회 (42) : 251-27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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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도로시 L. 세이어스,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북스피어 2013

    9 김봉석, "탐정사전" 프로파간다 2014

    10 임훈, "케이블TV 법정드라마 등장인물의 원형분석: <굿와이프>와 <비밀의 숲>을 대상으로" 한국자치행정학회 31 (31): 263-287, 2017

    11 토마 나르스작, "추리소설의 논리" 예림기획 2003

    12 에르네스트 만델, "즐거운 살인, 범죄소설의 사회사" 이후 2001

    13 임철규, "죽음" 한길사 2012

    14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숲 2012

    15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일본 추리소설 사전" 학고방 2014

    16 레이먼드 윌리엄스, "이념과 문학" 문학과지성사 1988

    17 김봉석, "왜 미국 드라마 열풍인가" (136) : 408-419, 2007

    18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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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용언, "범죄소설, 그 기원과 매혹" 강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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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브래드 에반스,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위기에 내몰린 개인의 생존법은 무엇인가?" RHK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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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10-21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Association of Popular Narrative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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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8 0.88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7 0.84 1.628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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