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교육, 즉 독서 교육에 있어서의 ‘자기 이해’의 문제는 독자(수용자)의 인지적, 심리적 측면을 주 고찰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정량적으로 객관화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읽기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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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교육, 즉 독서 교육에 있어서의 ‘자기 이해’의 문제는 독자(수용자)의 인지적, 심리적 측면을 주 고찰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정량적으로 객관화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읽기의 본질...
읽기 교육, 즉 독서 교육에 있어서의 ‘자기 이해’의 문제는 독자(수용자)의 인지적, 심리적 측면을 주 고찰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정량적으로 객관화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읽기의 본질을 구성하는 독서 행위의 자아 정체성 형성 층위, 상상능력 형성 층위, 독서 주체의 정보 발생 층위 등을 구명하기 위해서는 ‘자기 이해’의 문제를 도외시할 수 없는 것이어서 이 방면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술적, 도구적 지식과 정보의 습득에 치우치고 있는 종전의 미시적 읽기 교육의 폐단을 고려할 때, 읽기 교육에 있어서의 ‘자기 이해’의 문제는 특별히 강조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자기 이해’의 문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 독서 행위, 특히 인문학적 독서의 투사적, 해설적, 시학적 위계에서이다. '자기 이해'의 정도에 따라 해설적 독서, 투사적 독서, 시학적 독서의 정련한 위계성을 보여주는 독서론 텍스트(정진홍 교수의 『햄릿』독서 감상문)를 선택하여 독서 교육의 거시적 차원이 어떤 지향성을 지녀야 하는지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일은 향후 읽기 교육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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