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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의 불안과 <여고괴담>의 공포 = Anxiety of 1990s and Terror of Whispering Corrid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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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en describing hit movies of a certain era, senses of the audience living in that era occupy an important place. When audience watches the movie, it means that they enjoy the images by "watching" the movie instead of simply following the story, and "watching" here means a behavior of actively watching by connecting images in the movie with characteristics of images captures by the audience on a regular basis. In other words, it can be explained as something that meshes and moves along with senses of the audience who can enjoy it. This writing, which has been written with such views as focus, is a contemplation on terror creation methods of Whispering Corridors (1998), which was a big box office hit by skillfully corresponding with a sense of 1990's 'anxiety'. Whispering Corridors brought many audience to the theater when it was released in 1998, and it was a flare that signalled the resurrection of Korean horror movies that were without a pulse, and a work that showed the grammar of changed Korean horror movies.
      Compared to previous Korean horror movies, the biggest difference of Whispering Corridors is that it emphasizes anxiety. 1990s was studded with things that threaten individuals just as much as an expansion of popular culture that individuals can enjoy, and those things got into daily lives through incidents, incident reports and reenactment programs that presented criminals and ghosts. In such ways, anxiety detected in bedrooms settled down in senses of consumers through recognition methods based on individual's perception experience. Among them, Whispering Corridors draws terror by continuing the time of anxiety through the screen's management methods and sounds. Also, unlike previous horror movies, terror that is felt from setting familiar spaces and turning them over is done within the method of highlighting fear. Unlike other Korean horror movies that induced terror by suddenly introducing ghosts, Whispering Corridors was revealing terror by a totally different method. Also, such change can be seen as an interesting aspect revealed from senses enjoyed and experience within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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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describing hit movies of a certain era, senses of the audience living in that era occupy an important place. When audience watches the movie, it means that they enjoy the images by "watching" the movie instead of simply following the story, and "...

      When describing hit movies of a certain era, senses of the audience living in that era occupy an important place. When audience watches the movie, it means that they enjoy the images by "watching" the movie instead of simply following the story, and "watching" here means a behavior of actively watching by connecting images in the movie with characteristics of images captures by the audience on a regular basis. In other words, it can be explained as something that meshes and moves along with senses of the audience who can enjoy it. This writing, which has been written with such views as focus, is a contemplation on terror creation methods of Whispering Corridors (1998), which was a big box office hit by skillfully corresponding with a sense of 1990's 'anxiety'. Whispering Corridors brought many audience to the theater when it was released in 1998, and it was a flare that signalled the resurrection of Korean horror movies that were without a pulse, and a work that showed the grammar of changed Korean horror movies.
      Compared to previous Korean horror movies, the biggest difference of Whispering Corridors is that it emphasizes anxiety. 1990s was studded with things that threaten individuals just as much as an expansion of popular culture that individuals can enjoy, and those things got into daily lives through incidents, incident reports and reenactment programs that presented criminals and ghosts. In such ways, anxiety detected in bedrooms settled down in senses of consumers through recognition methods based on individual's perception experience. Among them, Whispering Corridors draws terror by continuing the time of anxiety through the screen's management methods and sounds. Also, unlike previous horror movies, terror that is felt from setting familiar spaces and turning them over is done within the method of highlighting fear. Unlike other Korean horror movies that induced terror by suddenly introducing ghosts, Whispering Corridors was revealing terror by a totally different method. Also, such change can be seen as an interesting aspect revealed from senses enjoyed and experience within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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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특정한 시기에 흥행했던 영화를 설명할 때,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의 감각은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관객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영상을 즐겼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때 ‘본다’는 것은 관객들이 평소 포착했던 이미지의 특징을 영화 속 영상과 연결시키며 능동적으로 보는 행위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즉, 영화를 본다는 것은 한 시대의 감각과 맞물리는 것으로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관객들의 감각과 함께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을 중심으로 쓰인 이 글은 1990년대의 ‘불안’이라는 감각과 교묘히 조응하며 흥행몰이를 했던 <여고괴담> (1998)의 공포창출 방식에 대한 고찰이다. 1998년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렀던 <여고괴담>은 맥이 끊겨 있던 한국 공포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인 동시에 변화한 한국 공포영화의 문법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전의 한국 공포영화와 비교했을 때, <여고괴담>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불안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1990년대는 개인이 누릴 수 있는 대중문화의 팽창만큼이나 개인을 위협하는 일들 역시 산재해 있었고, 이것은 사건과 사고의 보도, 범인과 귀신을 등장시킨 재연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상으로 들어왔다. 이처럼 안방에서 감지된 불안은 개인의 지각 경험에 기초한 인지방식을 통해 수용자들의 감각 속에 자리 잡았다. 이 속에서 <여고괴담>은 익숙한 공간을 설정하고 이를 전복시킴으로써 느낄 수 있는 공포를 보여주었다. 또한 화면의 운용방식이나 음향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포는 이전의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불안을 부각시키는 방식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즉, <여고괴담> 속 공포는 갑작스레 등장하는 귀신을 통해 공포를 자아냈던 이전의 한국 공포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1990년대 안에서 향유하고 경험했던 감각을 통해 드러나는 흥미로운 양상의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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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한 시기에 흥행했던 영화를 설명할 때,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의 감각은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관객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영상...

      특정한 시기에 흥행했던 영화를 설명할 때,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의 감각은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관객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영상을 즐겼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때 ‘본다’는 것은 관객들이 평소 포착했던 이미지의 특징을 영화 속 영상과 연결시키며 능동적으로 보는 행위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즉, 영화를 본다는 것은 한 시대의 감각과 맞물리는 것으로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관객들의 감각과 함께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을 중심으로 쓰인 이 글은 1990년대의 ‘불안’이라는 감각과 교묘히 조응하며 흥행몰이를 했던 <여고괴담> (1998)의 공포창출 방식에 대한 고찰이다. 1998년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렀던 <여고괴담>은 맥이 끊겨 있던 한국 공포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인 동시에 변화한 한국 공포영화의 문법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전의 한국 공포영화와 비교했을 때, <여고괴담>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불안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1990년대는 개인이 누릴 수 있는 대중문화의 팽창만큼이나 개인을 위협하는 일들 역시 산재해 있었고, 이것은 사건과 사고의 보도, 범인과 귀신을 등장시킨 재연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상으로 들어왔다. 이처럼 안방에서 감지된 불안은 개인의 지각 경험에 기초한 인지방식을 통해 수용자들의 감각 속에 자리 잡았다. 이 속에서 <여고괴담>은 익숙한 공간을 설정하고 이를 전복시킴으로써 느낄 수 있는 공포를 보여주었다. 또한 화면의 운용방식이나 음향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포는 이전의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불안을 부각시키는 방식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즉, <여고괴담> 속 공포는 갑작스레 등장하는 귀신을 통해 공포를 자아냈던 이전의 한국 공포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1990년대 안에서 향유하고 경험했던 감각을 통해 드러나는 흥미로운 양상의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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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홍주리, "현대 공포영화의 서사성 연구" 전북대 2008

      2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1990년대 3" 인물과 사상사 2010

      3 김훈순, "한국 현대 공포영화와 장르 관습의 변화"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4) : 2005

      4 홍찬이, "한국 공포영화의 즐거움의 변화에 관한 연구" 서강대 1999

      5 김양지, "한국 공포영화 관습의 반복과 변화" 이화여대 2000

      6 정은화, "텔레비전 뉴스 시청자의 위험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국민대 2008

      7 King, Stephen, "죽음의 무도" 황금가지 2010

      8 이주영, "인지패러다임을 통한 호러영화 장면 연구" 동국대 2001

      9 김동환, "인지언어학 기초" 한국문화사 2008

      10 김숙, "이미지와 마음" 한울 2007

      1 홍주리, "현대 공포영화의 서사성 연구" 전북대 2008

      2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1990년대 3" 인물과 사상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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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홍찬이, "한국 공포영화의 즐거움의 변화에 관한 연구" 서강대 1999

      5 김양지, "한국 공포영화 관습의 반복과 변화" 이화여대 2000

      6 정은화, "텔레비전 뉴스 시청자의 위험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국민대 2008

      7 King, Stephen, "죽음의 무도" 황금가지 2010

      8 이주영, "인지패러다임을 통한 호러영화 장면 연구" 동국대 2001

      9 김동환, "인지언어학 기초" 한국문화사 2008

      10 김숙, "이미지와 마음" 한울 2007

      11 임지룡, "의미의 인지언어학적 탄생" 한국문화사 2008

      12 M. Sandra Peña, "은유와 영상도식" 한국문화사 2006

      13 백문임, "월하의 여곡성: 여귀로 읽는 한국 공포영화사" 책세상 2008

      14 Buckland,Warren, "영화인지기호학"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15 Giannetti,Louis D, "영화의 이해" 현암사 2007

      16 Bordwell,David, "영화의 내레이션Ⅱ" 시각과 언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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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Andrew,James Dudley, "영화 이론의 개념들" 시각과 언어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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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남인영, "여고괴담 에 얽힌 공포의 내력-내가 지금도 ‘영화로만’ 보이니"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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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Johnson, Mark, "마음속의 몸" 철학과 현실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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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김수정, "뉴스 객관성의 영상화: 한국과 미국의 환경뉴스 사례의 비교연구" 한국언론학회 47 (47): 14-38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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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최민재, "TV뉴스와 영상이미지" 한국언론재단 2004

      35 민병현, "TV 시사다큐멘터리 영상구성방식과사실성 구현에 관한 연구 : KBS, MBC, SBS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회 53 (53): 268-296, 2009

      36 Carroll,Noёl, "Mystifying Movies:Fads and Fallacies in Comtemporary Film Theory" Columbia University Press 1988

      37 이해영, "90년대와 80년대:하나의 정신사적 고찰" 문학과학사 (20) : 1999

      38 박주영, "1998년 이후 한국 귀신영화에서의 여성 재현" 연세대 2004

      39 맹수진, "1990년대 한국 호러장르의 경향연구" 동국대 1999

      40 이승환, "1990년대 청소년 영화에서의 상징폭력성" 한국영화학회 (12)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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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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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8-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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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8 0.68 0.6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61 1.138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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