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Bloom의 신 교육목표분류학에 근거한 2015 음악과 교육과정 5, 6학년의 학습목표를 분석하여 차시별 학습목표와 내용 영역별 학습목표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살펴보고, 인지적...
본 논문의 목적은 Bloom의 신 교육목표분류학에 근거한 2015 음악과 교육과정 5, 6학년의 학습목표를 분석하여 차시별 학습목표와 내용 영역별 학습목표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살펴보고, 인지적인 측면에서 교과서의 음악 활동이 추구하는 목표가 어떻게 제시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2015 음악과 교육과정 5, 6학년 교과서 8종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동아출판사, 미래엔, 비상, 금성출판사의 교과용 도서를 분석하였으며, 5, 6학년 음악 교과서에 진술된 차시별 학습목표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방법은 Anderson and Krathwohl(2001)의 교육목표분류학의 방법으로 하였으며, 인지적 영역의 학습목표를 지식 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의 이차원적 관점으로 분류하였다.
연구자는 선행연구과 관련 문헌을 고찰하고 2015 음악과 교육과정을 분석한 후, 차시별 학습목표를 수집하여 최종 분석 대상을 추출하였다. 음악교육전공 박사 1명, 석사과정의 현장 교사 3명, 음악교육과 교수 1명이 학습목표 분석 기준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연구자가 학습목표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음악과 교육과정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제시된 인지적 영역의 전체 학습목표를 분류한 결과, 지식 차원에서는 사실적 지식과 개념적 지식이 전체 학습목표의 80% 이상을 차지하였고, 절차적 지식과 메타인지 지식은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인지과정 차원에서는 전체적으로 ‘적용하다’와 ‘이해하다’의 목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다음으로는 ‘창안하다’, ‘평가하다’, ‘분석하다’ 목표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차원적 분류 결과에서는 개념적 지식을 ‘적용하다’, 사실적 지식을 ‘이해하다’, 사실적 지식을 ‘적용하다’, 개념적 지식을 ‘이해하다’의 목표 순으로 많았다. 이것은 교과서에 제시된 음악 활동이 노래 부르기와 악기 연주, 신체 표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취기준이 많기 때문이며, 교육과정에 제시된 ‘음악 활동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표현력과 이해력을 신장시키도록 한다(교육부, 2015)’는 것에서 이해력의 신장을 ‘이해하다’로, 표현력의 신장을 ‘적용하다’로 분류한 결과이다. 반면에 절차적 지식과 메타인지 지식, ‘분석하다’의 인지과정 간의 학습목표와 절차적 지식과 ‘창안하다’의 인지과정 간의 학습목표는 없었으며, 전 영역을 통틀어 ‘기억하다’의 학습목표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표현 영역의 학습목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창 영역에 해당하는 학습목표는 총 838개 중 353개였으며, 지식 차원에서 개념적 지식, 사실적 지식이, 인지과정 차원에서는 ‘적용하다’와 ‘이해하다의 목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차원적 분류 결과 개념을 ‘적용하다’, 사실적 지식을 ‘적용하다’, 개념적 지식을 ‘이해하다’, 사실적 지식을 ‘이해하다’의 목표 순으로 높았으며, 가창 영역의 학습목표는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해 음악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이해하는 활동들이 많았다.
기악 영역에 해당하는 학습목표는 총 838개중 160개였으며, 지식 차원에서 개념적 지식, 사실적 지식, 절차적 지식, 메타인지 지식 순으로 많았다. 인지과정 차원에서는 ‘적용하다’의 목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평가하다’, ‘이해하다’, ‘창안하다’, ‘분석하다’의 목표 순이었다. 이차원적 분류 결과 개념적 지식을 ‘적용하다’의 목표가 가장 많았고, 사실적 사실을 ‘적용하다’, 개념적 지식을 ‘평가하다’, 절차적 지식을 ‘적용하다’, 개념적 지식을 ‘이해하다’의 목표 순으로 나타났다. 기악 영역에서는 개념적 지식이나 절차적 지식을 적용하여 다양한 악기 소리의 탐색과 연주를 통한 표현 활동의 학습목표와 서로의 연주를 듣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거나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 등의 음악적 사고력과 연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목표가 많았다.
창작 영역의 학습목표는 총 838개 중 64개로, 지식 차원에서 사실적 지식이 가장 많았고, 개념적 지식, 메타인지 지식, 절차적 지식 순으로 나타났다. 인지과정 차원은 ‘창안하다’의 목표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적용하다’, ‘이해하다’, ‘평가하다’가 그 뒤를 이었으며, ‘기억하다’와 ‘분석하다’의 목표는 없었다. 이차원적 분류 결과에서 창작 영역의 학습목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사실적 지식을 ‘창안하다’의 목표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개념적 사실을 ‘창안하다’, 사실적 지식을 ‘적용하다’, 메타인지 지식을 ‘창안하다’, 개념적 지식을 ‘적용하다’, 사실적 지식을 ‘이해하다’의 목표 순으로 나타났다. 음악 창작 수업을 위해서는 리듬, 가락,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 등에 대해 학습하고 이것을 실제에 응용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 5, 6학년 음악 교과서의 창작 영역에서는 노랫말 바꾸기와 가락 만들기, 리듬 만들기 활동의 학습목표만 있었다.
셋째, 감상 영역에 해당하는 학습목표는 총 838개 중 144개였으며, 지식 차원에서 사실적 지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다음은 개념적 지식, 메타인지 지식 순으로 나타났으며, 절차적 지식의 목표는 없었다. 인지과정 차원에서는 ‘이해하다’의 목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적용하다’, ‘분석하다’, ‘창안하다’의 목표 순이었으며, ‘기억하다’와 ‘평가하다’의 목표는 없었다. 이차원적 분류 결과에서는 사실적 지식을 ‘이해하다’의 목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개념적 지식을 ‘이해하다’, 사실적 지식을 ‘적용하다’, 사실적 지식을 ‘분석하다’의 목표 순으로 나타났다. 감상은 모든 음악 활동의 기초로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기초적인 활동은 음악적 감수성이며 감상에는 비평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본 연구의 분석 결과 인지과정 차원의 ‘평가하다’의 학습목표는 나타나지 않았고, 음악적 지식을 ‘이해하다’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넷째, 생활화 영역에 해당하는 학습목표는 총 838개 중 117개였으며, 지식 차원에서 사실적 지식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메타인지 지식, 개념적 지식 순으로 나타났으며, 절차적 지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인지과정 차원은 ‘이해하다’의 목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적용하다’, ‘창안하다’, ‘평가하다’, ‘분석하다’ 목표의 순이었으며, ‘기억하다’의 목표는 없었다. 이차원적 분류 결과 사실적 지식을 ‘이해하다’의 목표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메타인지 지식을 ‘이해하다’, 메타인지 지식을 ‘적용하다’, 메타인지 지식을 ‘창안하다’, 사실적 지식을 ‘적용하다’의 순이었으며,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활용하며 학교 내외의 음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하는 학습목표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