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분석 ·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정수정(Jeong, Su-jeong),윤정진(Youn, Jeong-jin)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1 교육과 문화 Vol.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 인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현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간은 어떠한 특성들을 보이고 있는지 사회적 담론을 살펴보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4차산엽혁명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다보스포럼 (2016년 l윌 20 일) 시점부터 2021년 1윌 20일까지 총 5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핵심키워드는 “4차산업혁명 + 창의적 인간” 이며, 수집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마이닝 과정을 거쳐 672KB데이터가 사회연결망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되었다. ‘ 4차산엽혁명시대의 창의적 인간’ 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분석해 본 결과, ‘혁신, 변화, 인재, 경제’ 등이 중요한 키워드로 도출되었다 그리고 높은 빈도로 나타난 단어들을 영역별로 유목화한 결과, ‘혁신의 핵섬은 인재와 관련된 요인’ , ‘코로나로 산업전반의 변화와 관련된 요인’ , ‘정부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책 추진과 관련된 요인’ 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논의 및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social perception of creative human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o this end, by using big data, the social discourse was examined and analyzed to see what kind of characteristics creative human beings demanded by the present age exhibit. For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for a total of 5 years from the time of the Davos Forum (January 20, 2016) when the term 4th Industrial Revolution was first used to January 20, 2021. The keyword used in this study is “4th industrial revolution + creative person. ” 672 KB of data was collected through data mining process centering on the collected big data from Internet portal site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ocial network analysis method. As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social perception of ‘creative people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 ‘Innovation’ , ‘change’ , ‘talent’ , and ‘economy’ were drawn as important keywords. And as a result of nomadizing the words that appeared with high frequency by domain, it turned out that the core of innovation lies in a factor related to talent . a factor related to changes in the overall industry due to Corona ’ a factor related to the government level digital transformation policy promotion ’ etc. The discussions and suggestions have also been made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문화예술 중심 인성교육교양강좌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성

윤미승(Yun, Mi Seung),윤정진(Yoon, Jeong Jin)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0 교육과 문화 Vol.2 No.2

본 연구는 창의인성 큐레이션 C-crepe를 활용하여 대학생의 ‘문화예술 중심의 인성교육 교양강좌 운영을 위한 온라인 상호작용 요소(C-mooc 상호작용 요소)를 탐색 하고자 한다. C-mooc은 본 연구자들에 의해 기 개발된 창의·인성 디지털 큐레이션(C-crepe, http://crepe.tu.ac.kr)을 기반한 공개강좌 콘텐츠를 의미하는 것이다. C-mooc 상호작용 모형 개발을 위해 창의·인성 디지털 큐레이션 C-crepe에서 실행되고 있는 상호작용 유형과 K-MOOC 상호작용에서의 요구를 분석하여 이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의 인성교육 교양강좌를 운영하기 위한 최적화된 C-mooc 상호작용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C-mooc 상호작용 요소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학습자-콘텐츠 영역으로 인성적 요소를 반영한 주제별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구성하여 학습자의 자율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교수자-학습자 영역으로 각기 다른 전공의 교수자들이 각기 다른 주제별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학습자는 주제에 따른 교수자를 만나게 된다. 즉 하나의 교양강좌에서 다양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온라인강좌의 지루함을 최소화하고 수업에 흥미를 유발하도록 하였다. 셋째, 학습자-학습자 영역에서는 온라인 토론과 동료평가뿐 아니라 온라인 강좌를 수강 후 팀별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지식을 종합하고 전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online interaction model (C-mooc interaction model) for college students Culture and Arts-oriented character education liberal arts lectures by utilizing C-crepe. C-mooc means open lecture contents based on the creative and personal digital curation (C-crepe, http://crepe.tu.ac.kr) developed by the researchers. To develop C-mooc interaction model, analyze creative and personality digital curation C-crepe s interaction type and needs in K-MOOC interaction. We want to develop an optimized C-mooc interaction model. The C-mooc interaction model developed in this study is composed of three areas. First, the autonomy of the learner was emphasized by constructing the content to be selected by subject, which reflects human factors as the learner-content area. Second, in the area of instructor-learner, instructors of different majors operate different subject-specific content, so that learners meet instructors according to the subject. In other words, by allowing various experts to meet in one liberal arts class, the boredom of the online class is minimized and interest is created in the class. Third, in the learner-learner area, not only online discussion and peer evaluation, but also offline courses for each team after taking an online course are organized to synthesize and transfer knowledge.

보육교사의 열린어린이집 실행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서은주(Seo, Eun-Ju)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0 교육과 문화 Vol.2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사의 열린어린이집 실행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보육교사 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열린어린이집 실행과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상관관계분석,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교사의 열린어린이집 실행과 직무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열린어린이집 실행과 직무스트레스 하위영역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보육교사의 열린어린이집 실행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동료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증가하고, ‘학부모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열린어린이집 실행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5%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the practice of open daycare center on job stress in childcare teacher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46 childcare teachers who worked in daycare centers located in the city of Busan. Questionnaires were used to find out whether they practiced an open daycare center or not and their job stress. As for the collected data, SPSS 23.0 was employed to obtain statistical data on frequency and percentage and to make a correlation analysis and a simple regression analysis.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appeare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childcare teachers practice of open daycare center and job stress. Concerning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subareas of the practice of open daycare center and those of job stress, the childcare teachers were more stressed out about their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and suffered less stress about their relationships with parents when they practiced an open daycare center more. Second, the practice of open daycare center exerted a five-percent influence on job stress.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대학생활만족도의 조절효과

전란영(Jeon, Ran Yeong)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1 교육과 문화 Vol.3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우울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두 변인의 관계가 대학생활만족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증하여 대학생의 정신건강 증진 방안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의 자아정체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대학생활만족도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한국아동 · 청소년패널조사2010의 중학교 1학년 패널 7차 연도 자료(1,348명)를 사용하였고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Hayes(2013)의 Process Macro Model 1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대학생의 자아정체감은 우울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쳐 자아정체감 수준이 높을 수록 우울 수준은 낮아졌다. 둘째, 대학생의 자아정체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대학생활만족도에 의해 조절되었다. 대학생활만족도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 높은 집단에서 자아정체감이 우울에 미치는 부적 효과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아정체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대학생활만족도에 따라 달라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성인모색기 발달과업인 자아정체감이 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것이며 대학생의 우울을 중재하기 위해 대학생활만족도를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college life satisfaction upon self identity and depression among college students. The participant sample was derived from the Korean Child and Youth Panel Survey 2010(KCYPS 2010) 7ᵗʰ data, and the data of 1,881 college students collected was analyzed. To process the results,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coefficients, Hayes(2013)’s Process macro Model 1 were employed. As a result, first, self identity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Secondly, level of college life satisfaction had a moderating effect between self identity and depression among college students. Based on the findings, the promotion of self identity and college life satisfaction alleviate college student’s depression.

중국 귀주성 유아 부모교육 실태 및 요구도 조사 연구

정궈펑(Zheng Guofeng),허우페이페이(Hou Feifei),신은옥(Eunok, Shin)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0 교육과 문화 Vol.2 No.2

본 연구는 중국 귀주성 유아 부모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모교육이 무엇인지 파악함으로써 향후 유아 부모에게 필요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 11월 24일부터 2019년 12월 3일까지 중국 귀주성 만 3~6세 유아 부모 9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부모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응답자 935명 중 551명(58.9%)은 어떠한 형식의 부모교육에도 참여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적이 있는 부모(384명, 41.1%)는 부모교육이 부모의 역할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둘째, 유아부모교육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요구를 조사한 결과 12개 전체 문항의 평균 점수가 4점이 넘었다. 이는 이 12개 문항 전체 내용에 대한 요구가 높았음을 시사한다. 셋째, 유아부모교육 운영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귀주성의 만3~6세 유아부모들은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고 참여의사와 요구가 매우 높았으나, 실제 참여실태는 저조하였다. 이는 유아부모들이 바라는 부모교육 요구와 실제 부모교육 사이에 수급갈등이 큰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부모교육에 비하면 앞으로 더욱 과학적, 전문적, 체계적, 전면적, 다차원적, 다방면적인 부모교육을 더 많이 기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n this study, with the purpose of providing necessary basic information for further development of preschool parent education projects in Guizhou Province, China, 935 parents of 3-6 years old children in Guizhou were involved into a survey via online questionnaires about their opinions on “what’s their actual need for parent education”from November 24, 2019 to December 3, 2019, and SPSS24.0 was used to make statistical analysis of the survey results. The results are as follows:First, the survey on the status quo of preschool parent education shows that 551 (58.9%) of the 935 respondents have never participated in any form of parent education, while 384 respondents (41.1%) who have participated in parent education all said that parent education is of great help to fulfill the role of parents. Second,the results of the survey on the content of parent education programs needed by preschool children’s parents show that the average scores of the 12 dimensions are more than 4 points, which shows that the parents of preschool children have high demand for all the 12 dimensions. Third, the survey results on the educational needs of preschool children’s parents show that most parents of children aged 3 to 6 years in Guizhou Province have recognized the importance and necessity of parent education, and have a strong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parent education and have a higher actual demand. However, the current situation is not optimistic, which means that there is a big contradiction between the parent education that parents want and the parent education they actually receive. It can be seen that, compared with the previous parent education, they expect to obtain more scientific, professional, systematic, comprehensive, multi-level and multi-faceted parental education in the future.

대학생의 변인에 따른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

서은주(Seo, Eun-Ju)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19 교육과 문화 Vol.1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변인에 따른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를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D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성인지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사용하여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분석, t검증,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른 성인지감수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성인지감수성이 남학생의 성인지감수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과 전공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difference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gender sensitivity according to their variabl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14 students in a university located in Busan Metropolitan City. A survey was conducted to test their gender sensitivity. As for the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SPSS version 23.0 was employed to carry out reliabilit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t-test and one-way ANOVA. As a resul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gender sensitivity according to gender. The female students were ahead of the male ones in terms of that. The differences according to academic year and major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인재상이 도전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이영우(Lee, Young-Woo)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19 교육과 문화 Vol.1 No.1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으며 21세기에는 성실성보다는 창의성 등이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문제해결형인 융합인재를 요구하고 있어 팀워크, 리더십 등의 인재상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상의 평가요소가 도전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선행연구를 통하여 연구방향을 정하고 인재상의 평가요소 및 가설을 설정한다. 가설은“조직에서 요구하는 창의성, 팀워크, 리더십을 지닌 인재상은 도전정신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이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얻어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다. 실험결과 가설1(창의성)은 기각, 가설2(팀워크)는 채택, 가설3(리더십)은 기각되었다. 연구결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전정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팀 구성원간의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소통과 협력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각 개인의 도전정신의 함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 교육기관의 인재양성 가이드라인 계획수립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cently, the qualified people has been changing in accordance with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while creativity and other factors are recognized as important in the 21st century. Henace, teamwork and leadership will be needed as the current demand for a convergence talent award that can solve any problem or obstacles. As a method of this study, the research was determined by analyzing prior research, and the evaluation factors and the hypothesis of the right human resources were established.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is that the talent awards with creativity, teamwork and leadership required by the organization will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the spirit of challenge. In addition, the data obtained through the survey are analyzed.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Hypothesis 1 (creative) was rejected, Hypothesis 2 (teamwork) was adopted, and Hypothesis 3 (leadership) was reje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in order to improve the spirit of challenge for college students, support and education must be needed to improve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between team members to achieve their common goals. And this results should be used to lead to the cultivation of each individual s spirit of challenge. The results of this study would be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in planning guidelines on human resource’s development.

대학 교양 교육을 위한 AI·소프트웨어 교육

장수미(Jang, Soo Mi)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1 교육과 문화 Vol.3 No.1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연 인공지능(Arificial Intelligence, 이하 Al) 이 생활에 빠르게 활용되면서 향후 경제 • 사회적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교육에서의 Al와 관련한 교양 교육과정이 매우 부족할 뿐만 아니라, 초 · 중등교육과의 연계성을 갖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설계 및 적용은 아직 미흡하다. 본 연구에서는 Al관련 소프트웨어 등에 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대학 교양 교육을 위한 Al · 소프트웨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SW융합 서비스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 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It is expected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AI) , which is the core technology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s rapidly utilized in daily life and will bring about economic and social transformation in the future. However, not only the liberal arts curriculum related to AI in university education is very lacking, and the systematic curriculum design and application that has connection with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is still insufficient. This study proposes an educational plan that can cultivate a wide understanding of AI and software for university liberal arts education and the ability to create various SW convergence service ideas.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둘러싼 관계적 딜레마 속에서 원장으로 살아가기

김은숙(Kim, Eun Suk),김은숙(Kim, Eun Suk),한미라(Han, Mi Ra)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1 교육과 문화 Vol.3 No.1

본 연구는 직장어린이집의 원장이 운영주체인 사업체, 위탁업체, 부모, 교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게 되는 갈등을 삼펴보고자 하였으며, 직장어린이집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해 이들 관계가 어떻게 정립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를 위해 9개 사업체로부터 보육사업을 위탁받은 5개 위탁업체 소속의 직장어린이집 원장 9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는 2020년 9윌 초부터 4개월간 개별면담, 집단면담 형식의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갈등의 양상은 관계적 딜레마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 운영주체별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장은 사업체의 관심과 개입의 정도, 담당자의 이동과 보육업무에 대한 이해도 등으로 갈등이 있었다. 둘째, 부모들이 영유아의 교육에 대한 깊은 생각없이 이기적인 요구나 무례한 태도를 보였으며,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과 달리 노조의 부적절한 개입이 있어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셋째, 교사는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넷째, 원장은 위탁업체 및 담당연구원의 관리 · 감독에서 다중적 갈등을 겪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원장이 본연의 임무인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전문가인 원장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사업체와 위탁업체는 직장어린이집의 효과적이며 바람직한 운영을 위해 각자의 책임에 맞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현재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규정이나 제도 개선, 담당자 교육, 교사교육 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conflicts encountered by employer-supported childcare center directors in their relationships with the business entities, which are the operating bodies, the childcare work consignment companies, parents, and teachers, and investigated how those relationships should be established for the desirable operation of childcare center. For the study, nine employer supported childcare center directors belonging to five childcare work consignment companies that were entrusted with childcare work from nine business entities were selected as study participants. The study collected data through in - depth interviews in the forms of individual interviews and group interviews for four months from September 2020.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directors were interrupted in their childcare operation work by the business entities’ indifference and evasion of responsibilities, the lack of understanding and inappropriate attitudes of the persons in charge of childcare work, and frequent personnel transfers. Second, the directors had difficulties in the operation of childcare centers because parents showed selfish demands or disrespectful attitudes without deep thoughts about the education of infants and young children, and there were inappropriate interventions by the union unlike other types of childcare centers. Third, as the working hours were shortened according to the changed working conditions, the directors raised questions as to whether teachers were autonomously making efforts to improve their quality. Fourth, the directors were experiencing multiple conflicts due to the irresponsibility of the consignment companies and the responsibility shifting by the business entities and the consignment companies, and they strongly exposed the dissatisfaction with the foregoing. ln conclusion, it is regarded that developmental cooperation between business entities and consignment companies is necessary as well as the improvement of regulations or systems that can actively solve preoblems by utilizing the current system, and training for persons in charge.

보육교사의 놀이신념과 정서표현성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최은이(Choi, EunLee),김경은(Kim, KyoungEun)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인성연구소 2021 교육과 문화 Vol.3 No.2

본 연구는 경기도, 충청남도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보육교사의 놀이신념 및 정서표현성이 교사-영유아의 상호작용 간의 관계를 살펴봄과 동시에, 보육교사의 놀이신념과 정서표현성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교사의 놀이신념, 정서표현성,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놀이중심신념, 긍정적 정서표현, 언어적, 정서적, 사회적 상호작용이 5점 리커트척도에서 4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육교사의 놀이신념, 정서표현성, 교사-영유아 상호작용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놀이중심 신념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육교사의 정서표현성과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간에도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보육교사의 놀이신념 및 정서표현성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놀이중심신념과 긍정적 정서표현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있어 놀이신념과 긍정적 표현성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child interactions and childcare teachers play beliefs and emotional expressions for childcare teachers in daycare centers in Gyeonggi-do and Chungcheongnam-do. The methods of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s momentum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adopted to conduct our research.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cores of childcare teachers play beliefs, emotional expressions, and teacher-child interactions were above the average. Second, childcare teachers play beliefs and emotional expressions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eacher-child interactions. Thir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teacher-child interaction were play-oriented play beliefs and positive emotion떠 expressions of childcare teachers. This study reinforces the importance of play beliefs and positive expressions in teacher-child intera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