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중심형 기업지배구조의 형성과 사회통념에 관한 연구 -점령기 요미우리신문 사설 분석을 중심으로-

문연주 ( Youn Ju Moon ) 현대일본학회 2011 日本硏究論叢 Vol.33 No.-

일본의 기업지배구조는 소유구조의 측면에서는 메인뱅크 중심, 기업경영의 측면에서는 종업원 중심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종업원 중심이라는 일본형 기업지배구조의 특성과, 그러한 기업지배구조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사회문화적 요인의 하나로서 사회통념에 주목한다. 기업지배구조는 제도와 관행으로 형성되고 정착되지만, 기업에 대해 사회구성원이 지닌 의식과 친화성을 가지지 않은 사회통념은 제도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구에서는 사회구성원이 지닌 사회통념을 알아보기 위한 수단으로 주류 언론의 의제와 그 주장하는 바에 대한 내용 분석 방법을 채택했다. 결과, GHQ 점령기, 일본 사회를 지배한 GHQ의 점령 정책과 그를 바탕으로 한 일본 정부의 기업재건정책의 실행, 그 안에서 펼쳐진 종업원(노동자)과 주주(자본가)의 힘의 대결이 균형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기업을 둘러싼 사회통념이 극단적인 종업원 중시에서 공동체적 성격에 기반한 상호협조적, 성장촉진적 종업원 중시로 수정되어가는 과정을 찾아볼 수 있었다. There is a common perception that Japanese corporate governance has been major bank-centered in terms of ownership structure and employee-centered in terms of corporate management.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characteristic of Japanese corporate governance focused on employees and a social norm which is one of social-cultural factor influencing on corporate governance formation. While corporate governance has been formed and established by system and practice, the social norm without sense and sociability shared by members of society would be difficult to be institutionalized. This study usedcontent analysis to examine agenda and argument of major media to find out the social norm of member in the society. Consequently, the study found that undergoing GHQ occupation, the occupation policy of GHQ, the practice of corporate reconstruction policy, the process of finding power balance between employee(worker) and stockholder(capitalist), social norms surrounding companies in Japan have been modified from ``extremely employee-centered`` to ``cooperative and growth-promoting employee-centered`` on the base of community sense.

2000년대 한일 베스트셀러 동향과 문화유입 현황에 대한 고찰

문연주(Moon Youn-Ju) 한국출판학회 2009 한국출판학연구 Vol.35 No.2

2000년대에 들어와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는 현대사의 그 어느 시점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는 동아시아의 문화 영역에서 타국의 문화상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수용자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한일 간에는 한류 내지는 일류의 이름으로 대중문화의 유통과 수용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중적 문화상품의 경우, 양국의 수용자가 거의 동시에 같은 상품을 수용하는 현상도 적지 않다. 출판도 예외는 아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한일 양국의 문화출판영역에서 대중적 인기상품=베스트셀러가 거의 동시적으로 수용되고 있다는 점에 착목하여, 양국의 베스트셀러의 동향과 특성을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의 출판계는 내부 구조와 시장 상황에 차이가 있지는 하지만, 정보기술 및 정보환경의 변화, 미디어 구도의 재편, 경제침체와 소비위축, 독서인구의 감소 등으로 인한 출판 불황이라는 점에서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양국의 독자가 현재 어떤 책을 선호하는지, 그 원인과 배경은 무엇인지, 특히 한일 양국의 베스트셀러 중 번역서 동향을 통해, 국내에서의 일본 출판물의 수용양태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 독자의 출판물 수용의 동시성과 유사성이, 실은 구미 선진국은 물론 특히 일본출판물의 일방향적 수용에서 비롯된 것이며, 2000년대에 들어 매우 심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출판계의 자체적인 문화콘텐츠 생산력의 퇴화와 외구구저작물 의존적인 출판 관행 등은 한국출판계가 내부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In 2000's East Asian countries are actively interact culturally more than any other era in the history. Advanced informational technologies, changing media environment and global trends have encouraged people to accept other cultures easier than before. In particular, Korea and Japan are geologically close each other and have been expedite the cultural interactions through "Korean wave" or "Japan wave". It was common that one product becomes popular in both countries simultaneously and there was no exception in publishing. In this report, we have analyzed the and characteristics of the "best seller" which became popular in both countries at the same time. The publishing industries of Korea and Japan have different systems and markets. But both industries faced with similar issues due to changing in technologies and media, economic down turns, and decreasing in population of reading. In this report I studied the preferences and trends of each country's best selling books and why those books became popular, especially through bestseller of foreign books and novels in each country. Through this study we were able to conclude that the reasons that both countries have similar bestsellers are resulted from imbalanced consumptions of foreign books, especially of Japanese books in Korea. This phenomenon has gotten worst in 2000's Korean publishing industry need to overcome this issue through giving enough efforts enrich contents of its own and not depending too much on foreign books.

일본의 혐오표현과 규제: 교토지방법원의 “가두선전금지 등 청구사건” 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문연주 ( Youn Ju Moon ) 현대일본학회 2014 日本硏究論叢 Vol.39 No.-

교토조선제일초급학교가 본교 주변에서 차별적 헤이트스피치를 반복한 재특회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가두선전 금지 등 청구사건’)에서, 교토지방법원은 재특회에 대해거액의 손해배상 및 학교 주변에서의 가두선전활동을 금하는 판결을 내렸다(2013년 10 월 7일). 일본은 1995년 UN의 인종차별철폐조약을 비준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적 혐오표현을 철폐하기 위한 그 어떤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판 결은 일본의 사법부가 국제조약에 근거한 사법적 판단을 내리고, 차별적 혐오표현이 위법임을 명백히 밝힌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판결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현재에도 조약의 처벌 입법 의무화 규정 유보라는 제도적 상황에 변화가 없으며, 사회적으로도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한 규제신중론이 우세하다. 이러한 사회적·제도적 환경 하에서 재일코리안은 그들이 지닌 일본사회에서의 역사적 특수성과 인권을 무시당한 채 인종차별적 혐오표현의 표적이 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소수자의 인권 및 평등권의 구제라는 관점에서 일본 사회에서의 혐오표 현 규제의 제도적 한계와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현재 재특회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재일코리안에 대한 차별적 혐오표현이 미치는 실제적인 해악을 고려해볼 때, 일본 사회는 이제 표현의 ‘자유’라는 관점뿐만 아니라 인간의 ‘평등’이라는 관점에서 헤이트 스피치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임을 제기하고자 한다. In 2013, Kyoto district court reached a verdict that Zaitokokai, who repeated hate speeches around Kyoto Chosun-cheil elementary school, should pay a large amount of compensation and stop street propaganda around the school(Oct. 7, 2013). Japan ratified 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Racial Discrimination (ICERD) in 1995, however, she has not yet established any institutional systems to prevent discriminatory hate speech. Under these circumstances, this court decision is very significant as it was the first court case that the judiciary of Japan made a decision based on international treaty and clarified the discriminatory hate speech is illegal. Nevertheless, Japan is still reluctant to make it mandatory to punish hate speeches in legislation, and assumes a prudent attitude toward hate speech regulation favoring freedom of speech. This situation forces Korean Japanese vulnerable to discriminatory hate speech and leaves them denied their human rights in Japanese society. This study is to show the limit of hate speech regulation in Japan in terms of human rights and equality of minority groups and further present a new framework for future regulation. With Zaitokukai`s hate speech against the Korean Japanese creating real harm these days, this study suggests that we need a perspective shift that considers not only ``freedom`` of speech but ``equality`` of humans.

일본소설의 국내 번역 출판 현황과 특성에 대한 통사적 고찰

문연주(Moon Youn-Ju) 한국출판학회 2008 한국출판학연구 Vol.34 No.1

  한국의 출판 콘텐츠의 해외 의존도는 매우 높지만, 번역 출판을 포함한 해외 출판콘텐츠의 국내수용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태이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번역 출판되고 있는 일본의 출판 콘텐츠의 경우, 그동안 번역출판에 대한 통계적, 산업적 접근 속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져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출판물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지, 그 공급과 경로, 독자의 니즈와 수용, 한국출판 및 문화에의 영향 등등을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BR>  본 연구에서는 특히 2000년대에 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소설의 번역 출판 붐을 계기로 한국에서 번역 출판된 일본소설의 기초 데이터를 파악하여 국내 유입 현황과 특징을 통사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한일 양국 간의 출판 콘텐츠 교류 및 수용과 관련된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Although Korean publishing industry is heavily dependent on the importation of book contents from abroad, we seldom find serious researches on reception of book contents from abroad inclusive of translations of foreign publications. From the industrial and statistical perspective there are partial approaches to Japanese book contents which are the most among foreign translations at present. However there are few thorough studies of particular publications selected for import, a channel of supplies, needs of readers, reception and the impact on korean publishing and culture.<BR>  This study grasps the preliminary data regarding translations of japanese fictions which are published in korea and win popularity with the Japanese fiction boom since the 2000s in order to analyze diachronically the present condition and distinctive aspects of publication of Japanese fictions translated into korean. Furthermore I attempt to vitalize future studies on the exchange of book contents between two countries and reception.

다매체시대의 총서출판의 매체경쟁력 - 일본의 교양신서 출판의 역사와 현황을 중심으로 : 다매체시대의 총서출판의 매체경쟁력

문연주(Moon Youn-Ju) 한국출판학회 2007 한국출판학연구 Vol.0 No.53

정보기술 및 환경의 변화, 미디어 재편이라는 세계적 추세 속에서 이제 더 이상 출판시장의 불황 및 규모의 축소에 대한 화두는 새로운 화젯거리가 되지 못한다. 변화해 가는 미디어 환경 특히, 다매체시대에서 출판미디어가 그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출판계 전체의 과제라고도 볼 수 있다. 일본의 출판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판 산업의 규모 축소 및 출판미디어의 사회적 위상 축소가 문제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수년간 이러한 일본출판계에서 눈에 띄는 붐을 이루며 주목을 받고 있는 출판 장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신서이다. 신서는 간편한 정장, 작은 사이즈, 200페이지 전후의 부담스럽지 않는 분량, 저렴한 가격의 염가판 시리즈이다. 완결을 예정하지 않고, 매달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발행스타일을 가진다. 또한 기존에 간행된 출판물의 재수록이 아니라, 신서 출판을 위해 새롭게 기획되고, 저술된 원고를 싣는다. 이러한 신서 장르가 최근 일본출판시장에서 활성화되어, 수많은 신서가 발행되고 있고, 각 출판사에서 새로운 신서 시리즈가 창간되고 있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베스트 셀러, 밀리언셀러가 속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1938년, 이와나미신서에서 시작되어 일본 고유의 장르를 형성한 신서출판에 대하여 우선 신서란 무엇이며, 그 형태적, 내용적 특성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특히 교양신서라는 신서 장르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신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역사적 어프로치를 통해 개관하였다. 무엇보다 현재 일본의 신서출판 현황과 함께 일본 출판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교양신서의 활성화의 요인과 의미를 찾아봄으로써 다매체시대에 신서라는 출판물이 가지는 매체적 특성과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에도 이와 유사한 장르의 시리즈물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반화되지도, 활성화되어 있지도 않다. 현재 일본의 신서는 간결성, 편이함, 다양성, 충실한 라인업, 저렴함 등등의 특성으로 다매체사회, 뉴미디어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장르를 형성하고 있음은 물론, 출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신서출판은 그 출판프로세스에 있어서 편집자의 개성과 기획력, 출판정신, 시대정신을 주체적, 창조적으로 살릴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이기도 하다. 본 논문이 개관하고 분석한 일본의 신서에 대한 이러한 고찰이 한국 출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유용한 참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e rapid changes in technologies, digitalization and multimedia have been changed our life style fundamentally and resulting in altering behaviors of the publishing industry. One of a direct impact of these trends was shrinking of the book industry continuously. Finding a break through to regain the strength is the most important issue to all publishing industries including Korean and Japanese. Recently, a phenomenon in Japanese book industry has drawn our attentions. A genre called ""Sinseo"" became very popular among people and it shows many positive signs in decreasing publishing industry. Sinseo is a pocket-sized book with less than 200 pages at a very reasonable price. Typically these are serial books and published every month. The story lines are brand-new and specifically developed just for the Sinseo. Due to tremendous popularities in recent years thousands of new Sinseo have been published and sold in Japanese market and some of these Sinseo became best sellers or million seller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roduce and study the Sinseo, the unique genre that started all from a book called Iwanani-sinseo in 1938. I also described the definition of the Sinseo as well as unique characteristics of it. In particular, I have focused on the aspect of liberal arts that the Sinso represents and attempted to explain how and why the Sinseo has such a success in Japanese publishing market through chronological references. There are similar genres in Korean book industry but they are yet to be settled as significant ones. The Sinseo in Japan has not only imprinted as a major player but also established its own genre in publishing industry through its unique strengths such as simple story lines but solid contents, conveniences, reasonable prices and etc. Another noticeable achievement is that the Sinseo attracts a lot of editors because it gives editors opportunities to bring out own views, styles and creativities. I hope that this study could be a valuable source that could help replenishing Korean publishing industry.

마케팅PR매체로서 잡지 미디어의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에 대한 연구 - 일본의 여성잡지 미디어의 인터넷 홈페이지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 마케팅PR매체로서 잡지 미디어의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에 대한 연구

이호영(Lee Ho-Young),문연주(Moon Youn-Ju) 한국출판학회 2006 한국출판학연구 Vol.0 No.50

인터넷의 발전, 무료정보의 범람, 영상문화 및 멀티미디어의 확대, 젊은 독자의 출판매체 이탈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고전을 겪고 있는 잡지매체는 현재 변화와 혁신을 요구 받고 있다. 잡지매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과 웹진의 상용화 시도는 올드미디어로서의 잡지가 뉴미디어인 인터넷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그에 대응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다. 인터넷의 월드와이드웹 기술을 이용한 홈페이지는 등장 초기부처 효과적인 PR매체로서 주목받아 왔으며, 쌍방향성, 광역성, 이용용이성, 직접성 등 인터넷이 가지는 특성을 활용한 홈페이지의 운영은 잡지매체의 홍보는 물론 적극적인 수익성 창출, 독자와의 상호작용성 확대 및 새로운 독자 창출과 같은 효과를 달성하여 잡지매체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현재 한국의 잡지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율은 70%에 육박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그러한 효과를 충분히 보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이에 본 연구는 잡지출판이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의 잡지를 대상으로 잡지매체의 인터넷 매체에 대한 대응 및 활용 현황을 살펴보았다. 현재 약 3700여 종의 잡지가 유통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오프라인에서는 보다 전문화되고 구체화된 대상과 테마를 발굴함으로써 잡지매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5종 이상의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출판사 중 96%가 자사의 웹페이지를 개설하여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 잡지 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여성 잡지(여성 주간지와 가정 실용정보지)를 대상으로 일본의 잡지 홈페이지가 인터넷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PR효과를 올리고 있는지를 정보의 접근성, 다양성, 상호작용성, 마케팅, 디자인 및 특이사항 등의 기준으로 분석,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의 PR 매체로서의 활용현황과 특성을 살펴본 결과, 독자 중심형의 가정실용정보지의 경우 홈페이지의 활용도가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활성화된 홈페이지의 경우, 독자와의 상호작용성을 중시하는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여 독자와의 호의적인 이해와 신뢰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었다. 잡지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검색기능,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등 단순한 잡지 PR을 넘어 적극적인 마케팅 PR매체로서 전문포털사이트를 지향하고 있었다. 05년 현재 국민 인구의 70%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인터넷 보급 및 활발한 활용현황을 감안할 때, 한때 붐을 이루며 개설된 잡지사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성과없이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독자와의 상호소통을 이루어 내며 보다 전략적, 계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잡지사의 인터넷 활용에 대한 마인드 고취와 다양한 시도가 요구된다. Recently, magazine media undergo hard fighting with changing media circumstances: the growth of internet, the flood of free information, the spread of image culture and multimedia, and secession of young readers from publishing media etc. Magazine media are faced with the requirement of the times: variation and renovation. So magazine as old media recognizes influences of internet as new media and try to cope with them; their new business models are establishing web site of magazine media and starting web-zine service. Web site which used "world wide web(www)" was attracted by public attention as effective PR media from its debut. This is operated on features of internet: bilateralness, wideness, connectivity, immediacy etc. Hence comes new hopeful escaping ways in creating active profitability and new readers, public relations of magazine media, and the spread of mutual-function with readers. Now, nearly 70 percent of Korean magazine companies have been opening internet web site, but its effects are not enough. This study examines closely Japanese magazine media of which magazine publication market is activated, how to cope with internet media and how to put it to practical use. Approximately 3700 magazines are circulated in Japan. They have sought to exhume professional and concrete targets, and themes to revitalize off-line magazine media. Also 96 percent of publishing companies which issue magazines more than 5 have established on-line web sites. This thesis examines women magazines(women weekly and home information publication) which lie at the principal axis of Japanese magazine market. And it also analyzes Japanese magazine homepage which makes the best use of internet merits for PR with various standards: information accessible, variety, interaction, marketing, design, and particular matters etc. Through these effects of the internet web site as PR Media, I find that people, who read home information publication, make full use of web sites. I pay special attention to several web sites which are revitalized. They organize various menu to value upon interaction, and seek to construct understanding and confidence with their readers. They also aim at professional portal site beyond simple magazine PR further as active marketing PR media: search features in connection with magazine theme, on-line communities for readers and enhancing electronic commerce etc. Korean magazine companies need to take the Korean internet circumstances into consideration, because 70 percent of population use internet as of 2005 in Korea. Each magazine companies have to utilize their established web site positively with readers than to leave alone them without any effect. Therefore this is the right time to apply internet for magazine companies with inspired thought and various attem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