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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辰倭亂時의 嶺左義兵活動一斑 : 蔚山地方 義兵의 例 during the Japanese Invasion(1592-1598)
李謙周 울산대학교 1984 연구논문집 Vol.15 No.2
壬辰倭亂(1592~1598)에 관한 認識이 새로워짐과 아울러 그 당시에 있어서의 義兵活動은 倭軍의 擊退, 國土의 守護에 보다 중요한 役割을 한 것으로 評價된다. 또한 朝鮮社會의 모순이 나타난 當時의 狀況에서 全國的으로 義兵이 蜂起할 수 있었던 基底에는 儒生 내지 士林層의 主導와 一般百姓의 呼應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하간 이 義兵에 대하여는 많은 論究가 있지만, 嶺左慶尙東部地域에서의 活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극히 制限된 資料이나마 近來에 入收된 義兵關係記錄을 檢討하여 이 地方의 義兵活動을 考究코저 하였다. 그리하여 蔚山地方의 義兵은 全國的인 義兵의 性格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This is a case study on the role of Korean militia in fighting against the Japanese invasion during the years between 1592 and 1598. It is estimated that the Korean militia played an important part in driving the enemy forces out of the Korean peninsula. Though researches have been carried out concerning this militia, little is known about their movements around the eastern part of Kyung-sang Do Province. Examining the records recently discovered, it is concluded that the militia made great contributions to the protection of Ulsan area against the Japanese inv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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恭愍王代의 政治的 變革에 對한 一考察 : 金鏞의 亂을 中心으로
李謙周 울산대학교 1979 연구논문집 Vol.10 No.2
14세기 중엽, 高麗의 自主性 回復과 王權强化를 목적한 恭愍王의 反元·改革政治는 中途에 國內外로부터의 衝擊으로 말미아마 새로운 局面을 맞게 되었다. 즉, 元의 반란세력(紅巾賊)의 2차에 걸친 대규모 침입은 高麗가 일시 首都 開京을 내놓아야 할 정도였다 더욱 적을 격퇴하는 과정과 관련하여 王의 側近勢力으로 軍隊를 지휘하여 功을 세운 鄭世雲과 三元帥가 같은 側近의 1人으로서 參戰치 않았던 金鏞에 의하여 除去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鄭世雲 등은 초기 反元運動의 主要한 參與者들이었다. 이어 還都에 즈음하여 金鏞은 巡軍提調라는 위치를 이용하여 "興王寺의 變"을 일으켜 親王勢力의 핵심인물인 洪彦博등을 殺害하고 恭愍王의 殺害까지 기도하였는데 金鏞이 附元勢力과 연결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결국 金鏞의 亂자체는 金鏞의 處刑으로 結末지어졌으나, 그 결과 親王勢力으로 反元運動 推進勢力의 핵심 분자들이 모두 제거된 셈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恭愍王으로 하여금 이미 접촉이 있었던 辛旽을 登用케 하는 하나의 因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In the mid-fourteenth century King Kong-Min launched his anti-Yuan reformation policy for the purpose of recovering his autonomy and reinforcing his power. This policy came to face a new phase on account of the assaults from internal and external forces. The rebellious forces of the Yuan Dynasty made two successive invasions so that the Koryo Dynasty had no choice but to abandon her capital Kye-Kyung. Moreover, in the course of repelling the antagonistic forces, Chung Se-un and the three commanders under his banner, who as close attendants of the King rendered distinguished services for the country, was got rid of by Kim Yong who didn't even join the war. Chung Se-un and his associates were important participants in the early anti-Yuan movement. Thereafter Kim Yong gave rise to the socalled "Rebellion of Heung-Wang-Sa Temple"(興王寺의 變) by taking advantage of his position, killed Hong Un-Bak and his associates, and even attempted to assassinate the King. Later he turned out to be involved in the pro-Yuan forces. At last the rebellion itself was brought to an end by the execution of Kim Yong. As a result the central figures of the anti-Yuan movement were all eliminated. Such a situation caused the King to pick up Sin-Don with whom he had previous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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