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운동기술 학습의 의미 및 체육 수업방안 탐색

이규일(GyuIlLee),이병준(ByungJoonLee) 한국체육학회 2013 한국체육학회지 Vol.52 No.2

최근 운동기술 학습이 재개념화되고 있다. 진화심리학은 운동기술 학습이 뇌의 진화에 기여하고, 신경과학은 운동기술 학습이 뇌의 기능적 메커니즘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즉 운동기술 학습이 뇌에 기여하는 친-뇌적 활동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체육교육 분야에서도 교육적 맥락에서 운동기술 학습의 새로운 의미 및 교육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신경과학 관점에서 수행된 운동기술 학습 관련 연구들을 교육적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 이를 통해 운동기술 학습의 새로운 가능성 및 교육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운동기술 수행 혹은 학습의 뇌 구조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3장에서는 운동기술 기억의 메커니즘으로 부호화, 공고화, 인출을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운동기술 학습의 효율성에 기여하는 전략으로써, 연습 구조, 언어 방해 효과, 휴식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5장에서는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운동기술 학습의 교육적 의미와 방법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Lately, motor skill learning has been re-conceptualized. Evolutionary psychologist reported that the learning contribute on evolution of human brain, also neuroscientist found that the learning develped a funtional mechanism of brain. That is, motor skill learning had properties on brain-friendly. Therefore, in the domain of physical education had to discuss new meanings and educational ways of motor skill learning with an educational perspective. In this study, we reviewed researches about motor skill learning conducted with a neuroscientific perspective, proposed new educational possibilities and ways of motor skill learning. The result was as followings. In 2 chapter, we presented brain structure of motor skill performance or learning, in 3 chapter, a mechanism of motor skill memory(encoding, consolidation, retrieval). And, in 4 chapter, we examined closely the learning strategies to contribute on efficiency of motor skill learning as practical structure, verbal-overshadowing effect, and resting effect. Lastly, we suggested educational meanings and teaching strategies of motor skill learning.

젠더 관점에서 바라본 체육수업의 불평등 현상 탐구

이규일(GyuIlLee) 한국체육학회 2011 한국체육학회지 Vol.50 No.2

스포츠를 교육내용의 근간으로 삼는 체육수업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젠더 문제를 언제나 고려해야 한다. 이에 체육교육학 분야 역시 젠더로 야기되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젠더 관련 연구들은 보다 엄격한 젠더 관점을 요구하며, 첫째, 유동적 젠더 개념을 수용하여 젠더성을 ‘애매모호한 젠더’로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둘째, 젠더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기 위해 구조적 관점을 강조하고, 셋째, 개인의 젠더성 형성에 주목하며 개인사(史)적 이해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이상의 세 가지 젠더 관점을 토대로 체육수업의 불평등 현상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체육수업의 젠더 불평등 현상의 주요 특성을 밝히고, 실천지향적인 이해 전략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생들의 젠더성에 영향을 준 과거 경험으로 성역할 학습 경험과 신체활동 경험을 밝혔으며, 둘째, 체육수업의 불평등 경험 및 인식적 태도 그리고 셋째, 불평등 경험의 대처 방식의 차이가 젠더성에 따라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체육수업의 젠더 불평등 현상의 주요 특성을 젠더성과 불평등 인식의 측면에서 논했으며, 공평성을 기반으로 하는 이해의 방안을 제안하였다. Teachers had to consider problems being caused by difference of gender in P.E. lessons. Because of the content of the lessons was based on ‘sport’ built on ‘masculine culture’. Therefore, researchers in domain of sport pedagogy have tried to solve gender inequality of P.E. For theses, the next three perspective in relation on gender were needed. The perspectives were first, ‘fluid gender concept’ expanding to ambiguous gender, second, structural perspective to try to view a gender inequality phenomenon into the context of man based P.E. and, third, I thought that the researchers to comprehend the problem of inequality in P.E. had to consider the history life of students. Therefore, the purpose of the study were, first, to find the structural traits of gender inequality phenomenon in P.E., second, to propose ways to help practical understanding about the phenomenon.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s. First, I found out the experience of physical activity & gender role socialization as main reasons to influence on the experience and awareness of inequality. Second, I examined closely discriminative cognition of individual students. Third, I examined corresponsive ways of inequal experience and procedural conditions to influence on the attitudes of P.E. Lastly, I provided gender inclination and cognition about inequality as main trait of inequality phenomenon in P. E., and I provided a few practical understanding strategies.

예비체육교사의 내용 교수 지식(체육과 PCK) 발달을 위한 배구 수업 설계 및 실행 연구

이규일(GyuIlLee) 한국체육학회 2011 한국체육학회지 Vol.50 No.1

예비체육교사 교육은 체육과 내용 교수 지식(PCK)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육과정은 분절화된 교육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 전문가로서 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육과 PCK를 체득할 수 있는 실기과목 수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첫째, 체육교사에게 요구되는 체육과 PCK를 발달시킬 수 있는 배구 수업을 설계하고, 둘째, 이러한 설계안을 근거로 실제 배구수업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설계안의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고, 셋째, 이를 통해 예비체육교사 교육의 시사할 만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체육교사로서 학생들은 첫째, 지-정-체의 요소가 동원되는 배구의 앎을 경험하였으며, 둘째, 실제 체육수업에서 배구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 상황을 형상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셋째, 배구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체육교육과 실기과목 수업 방안을 제안하였다. Pre-service P.E. teacher's education had to be based on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PCK) of P.E.. However, the curriculum in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was maintained as a segmented-learning. For solving theses problems, a practical skill lesson to provide PCK of P.E. was paid attention by researchers. So,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rst, design volleyball lesson to develop pre-service P.E. teacher's PCK, second, explore educational meanings of the volley lesson through practicing the plan and analyzing the practiced results, third, provide educational ways of the practical skill lesson.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s. Pre-service P.E. teachers, first, experienced content knowledge in relation with cognition/ affection/ psychomotor in the volleyball lesson, second, could draw practical teaching situation to teach volleyball in actual P.E. of themselves, third, acquired knowledge to design volleyball curriculum. Lastly, I provided educational ways of practical skill lesson for pre-service P.E. teachers in basis of these results.

3차원 가속도계를 이용한 중학교 남녀 학생의 학기 중과 방학 중 신체활동 특성 이해 및 비교 분석

이규일(GyuIlLee),강형길(HyoungKilKang) 한국체육학회 2016 한국체육학회지 Vol.55 No.4

3차원 가속도계를 사용한 신체활동량 측정은 자가기입형 설문지에 비해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측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3차원 가속도계를 사용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학기 중과 방학 중신체활동 특성을 3차원 가속도계를 사용하여 비교 분석한 연구는 더욱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3차원 가속도계를 이용하여 중학교 남녀 학생의 학기 중과 방학 중 신체활동 특성을 이해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총 56명(남학생 32명, 여학생 24명)의 학생들이 연구에 참가하였고, 자료 분석은 SPSS를 사용하여 독립표본 t검정과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방학 중과 학기 중 통틀어 남녀 중학교 학생의 평균 신체활동 수준은 청소년 일일 권장 기준(일일 MVPA 60분 이상)에 미달되었다. 방학 중에는 학기 중에 비해 좌식 비중은 높아진 반면, MVPA 수준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측면에서, 여학생은 학기 중 MVPA 비중이 남학생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학생의 방학 중 신체활동 수준은 학기 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학교체육 활동과 여가시간의 신체 활동, 그리고 신체활동 제약 요인을 통해 논하였다. Three dimensional accelerometer shows higher validity and reliability in accessing physical activity, compared to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However, a few study measuring physical activity have used the three dimensional accelerometer due to the high cost and inconvenience, and even fewer studies have addressed the differences of middle schoolers’ physical activity between semester and vacation using the three dimensional accelerometer.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middle schoolers’physical activity using three dimensional accelerometer and understand the differences of their levels of physical activity between semester and vacation. A total of 56 students(32 males and 24 femal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Independent sample t-test showed that during semester male students showed higher levels of vigorous physical activity and MVPA than did female students, but these differences disappeared during vacation. Paired sample t-test showed that there are the differences of all levels of physical activity including low intensity, middle intensity, vigorous physical activity, and MVPA between semester and vacation for male students. These results were also found for female students except for no difference of vigorous physical activity found.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in terms of physical education, leisure time physical activity, and physical activity constraints.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의 인지된 사회적 요인이 신체활동 수준 및 심리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

강형길(HyoungKilKang),이규일(GyuIlLee) 한국체육학회 2016 한국체육학회지 Vol.55 No.3

국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요인이 중·고강도 신체활동 참여량, 신체활동 즐거움,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논한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여섯 가지 사회적 변인들(신체활동을 위한 시설, 신체활동을 위한 지각된 경제력, 신체활동을 위한 지각된 시간, 신체활동에 대한 부모의 지지, 신체활동을 함께 할 가족, 신체활동을 함께 할 친구)을 선택하였으며, 이 사회적 변인들이 중ㆍ고강도 신체활동 참여량, 신체활동 즐거움,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총 445명의 설문지가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고, 기술분석, 상관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관관계분석 결과, 모든 사회적 요인과 신체적 즐거움, 신체적 자기효능감 간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신체활동을 위한 지각된 시간은 중·고강도 신체활동과 신체활동 즐거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신체활동을 함께할 동료는 중·고강도 신체활동과 신체적 자기효능감, 그리고 즐거움에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에 의하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지각된 신체활동 시간과 신체활동을 함께할 동료가 가장 중요한 사회적 요인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는 국외연구와의 비교 그리고 교육적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 되었으며,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paucity of empirical research has addressed relationships between societal factors and physical activity, physical self-efficacy, and enjoyment among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fifth and sixth grade. To investigate those relationships, this study selected six societal factors including facilities for physical activity, perceived affordability, perceived time for physical activity, perceived parents’ supports for physical activity, family members for physical activity, and the number of peers for physical activity. Four hundred forty five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descriptive analyses, correlation analyses, exploratory factor analyse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is study found that all the variables were correlated to each other.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perceived time for physical activity positively affected moderate vigorous physical activity and enjoyment. The number of peers for physical activity positively affected physical self-efficacy and enjoyment. Findings indicated that perceived time for physical activity and the number of peers for physical activity play important roles in physically active lifestyle, physical self-efficacy, and enjoyment for fifth and sixth grade students in Korea. The findings are further discussed in light of pedagogical perspectives, and future research suggestions are provided.

인문,사회과학편 : 학교급(초,중,고)별 여학생의 신체활동 영역별,강도별 특성 및 참여 수준 분석

강형길(HyoungKilKang),이규일(GyuIlLee) 한국체육학회 2015 한국체육학회지 Vol.54 No.6

이 연구에서는 여학생의 신체활동 영역별ㆍ강도별 참여 수준과 일일 MVPA 60분 기준을 충족하는 여학생의 비율을 학교 급별에 따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여초생 212명, 여중생 128명, 여고생 419명이 작성한 국제 신체활동 설문지를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18을 사용하였으며, 빈도분석, 일원변량분석, Gabriel 사후검증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학교영역에서 여자 초ㆍ중 학생들은 걷기, 중강도, 고강도 신체활동 순으로 참여하였고, 여고생들의 경우 중강도, 고강도, 걷기 활동 순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가영역의 모든 강도별 신체활동에 있어, 여고생들의 참여시간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가영역 고강도 신체활동에 있어서는 여초생과 여중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 파트너 혹은 역할 모델로서의 부모역할교육 또는 동료와 함께하는 신체활동숙제 등이 여자 중학생을 위해 필요할 것이며, LEAP 프로그램과 같은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이 여자 고등학생들을 위해 필요할 것 이다. 또한, 우리나라 여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에 학교체육과 신체적 여가활동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양적 및 질적 측면에서 충분한 신체활동 수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and compare physically active lifestyle among femal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A total of 759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212, 128, 419 femal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respectively. Findings showed that female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physical activity in the order of walking, moderate, and vigorous physical activity during school time, and female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physical activity in the order of moderate, vigorous physical activity, and walking during school time. Significantly different levels of participation in vigorous leisure time physical activity were observed at every school level. With regard to MVPA recommendation, 42%, 25%, 7% of femal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respectively participated in MVPA at least 60 minutes per day. Findings indicated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strategies to promote MVPA for femal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Findings also showed that leisure time physical activity and school physical activity need to be promoted as most female students’ physical activity occurred during leisure time and school time.

뉴 게임을 활용한 여학생의 체육수업참여 개선 연구

김문휘(MoonHwiKim),이규일(GyuIlLee) 한국체육학회 2008 한국체육학회지 Vol.47 No.6

본 연구는 여학생의 체육수업참여 문제에 주목하여, 중학교 1학년 혼성학급 체육수업에 새로운 수업내용을 적용하여 여학생의 체육수업참여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목적의 특성상 실천적 실행연구를 연구방법으로 선정하였으며, 계획-실행-반성으로 이루어진 사이클의 순환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연구자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G중학교 1학년 10개 혼성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츄크볼과 치어리딩 수업으로 실행연구를 실시하였다. 관찰과 학생들의 개별/집단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귀납적 범주분석을 통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츄크볼과 치어리딩 수업을 통해 여학생은 체육수업의 참여증가와 주도적 역할 수행과 같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수업내용의 변화를 통해 여학생의 수업참여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girls' participation in Physical Education(PE)through new curriculum which was applied to PE class for students in 7th grades in the middle school.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by using practical action research method and proceeded the twisted course of planing-implementation-reflection cycle. The selection of sample of this study was 10 coeducational classes in 7th grades who participate in the PE of Chouckball and Cheerleading in G middle school located in Seoul, South Korea from July, 2007 to April, 2008.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participant observation, individual/group interview and analyses of the data was categorized by using inductive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Girls in coeducational class appeared to participate in and lead the PE. It showed that the change of contents in the PE class is possible to improve girl's participation in PE.

체육학 질적연구의 다원주의적 접근 모색

김경오(KyungOKim),이규일(GyuIlLee) 한국체육학회 2013 한국체육학회지 Vol.52 No.2

질적연구는 세 가지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 북미 질적연구 및 체육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다원주의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체육학 질적 연구의 위기를 진단하고(2장), 질적연구계의 대안적 접근 노력을 살펴보고(3장), 체육학 질적연구의 대안적 접근으로써 다원주의적 접근을 살펴보았다(4장). 다원주의적 접근은 사회-생태학적 연구모델과 연구기법으로써 가속도계 및 포토보이스 기법으로 구체화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체육학 질적연구의 연구과제로 증거를 기반으로 하는 질적연구와 현상 중심의 질적연구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방법적인 대안은 첫째, 학문 간 경계를 중시해 왔던 한국 체육학계에 새로운 ``연구 스펙트럼``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 둘째, 체육 현상을 적절히 재현하고 연구자와 참여자의 실천적 접근이 가능한 ``다원적인 연구 실천 기법``을 제안하였다는 점 등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Qualitative research encounter three crisis situations. Both North American qualitative researchers and Kinesiologists attempt to apply pluralistic approaches to overcome these crisis situations. The present study first attempted to take in a situation of the qualitative research in the Kinesiology in Korea. Second,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exertion of alternative approaches in the qualitative research and to examine the pluralistic approaches as an alternative way of the qualitative study in the Kinesiology. The pluralistic approach may be definitized by use of the social-ecological model, accelerometer, and photovoice method. Finally, we suggested both phenomenon and evidence-based qualitative research as future tasks for the qualitative research in the field of Kinesiology. These alternative research methods may provide ``new spectrum`` for Korean Kinesiologists and ``practical technique`` for the pluralistic research which can properly represent ``phenomenon`` in the field of Kinesiology and allow both researchers and research participants ``practical approa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