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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S.J.(Lee Kyou Sung SJ)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2016 신학과 철학 Vol.- No.29
본 논문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이 개신교 신학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지를 살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개혁교회 신학의 대표자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칼 바르트(Karl Barth, 1886-1968)과 로마 가톨릭교회 신학의 대표자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Han Urs von Balthasar, 1905-1988)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신학적 대화를 그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폰 발타살이 바르트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보다는 칼 바르트의 신학사상을 한스 우르스 콘 발타살이 어떻게 수용하고 자기자신의 신학으로 발전시키는지를 고찰하였다. 방법론적으로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의 Karl Barth.Darstellung und Deutung Seiner Theologie와 Theodranatik 및 기타 저술에서 나타나는 칼 바르트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폰 발타살은 칼 바르트의 근본적 그리스도 중심주의 로부터 영행을 받았으며 나아가서 신앙의 유비 를 수용하여 자신만의 존재 신앙 자유의 유비 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폰 발타살은 신앙은 드라마와같다는 바르트의 신학을 받아들여 형이 상학젹 신학을 추구하는 가톨릭교회의 신소콜라 신학을 수정하려고 시도하였다. 여기서 폰 발타살은 인간의 자유를 바르트보다 더욱 강조하여 신앙의 드라마적 차원을 강하게 드러내려고 하였다. 왜냐하면 신앙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구원사는 마치도 구원을 선사하는 하느님과 죄적인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씨름과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