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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생이의 운동 능력

        오부균 ( Bu-kyun Oh ),강정훈 ( Jung-hoon Kang ),이유진 ( Yu-jin Lee ),이성경 ( Sung-kyung Lee ),현보라 ( Bo-ra Hyun ),남상헌 ( Sang-heon Nam ),양호열 ( Ho-youl Yang ),임종덕 ( Jong-deock Lim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6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6 No.2

        남생이(Mauremys reevesii)에 대한 연구는 서식현황, 행동권, 서식처 복원을 위한 연구 등 기초적인 생태에 관한 연구와 인공증식에 관해 일부 수행되고 있지만 남생이 종자체의 운동 능력에 대한 기초연구는 실시된 적이 없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형태적 분류 및 통계분석을 통한 남생이의 종 분류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으며 이에 본연구는 분류가 가능한 남생이를 대상으로 운동 능력 실험을 통해 추후 자연증식에 필요한 서식환경 조성 및 야생 방사시 고려해야 할 주변 환경 요소의 검토에 활용하고자 한다. 분석은 구조 후 안정화가 완료된 개체를 중심으로 형태적으로 분류가 가능한 토종남생이 13마리와 대조군은 교잡종남생이 7마리로 총 20마리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 방법은 Kaori YASUNAGA(2015)의 방법을 참고하여 배갑최대길 이를 기준으로 100㎜미만은 그룹Ⅰ(=G.Ⅰ), 100㎜이상부터 140㎜미만은 G.Ⅱ, 140㎜이상 부터 180㎜미만은 G.Ⅲ, 180㎜이상은 G.Ⅳ으로 하고, 이에 해당하는 토종남생이는 G.Ⅰ 4마리, G.Ⅱ 5마리, G.Ⅲ 3마리, G.Ⅳ 1마리로 분류하였고, 교잡종남생이는 G.Ⅰ 1마리, G.Ⅱ 2마리, G.Ⅲ3마리, G.Ⅳ 1마리로 분류하였다. 먼저 운동 능력 실험에 앞서 평지에서의 보행 속도를 알아보았다. 토사(soil and sand)로 이루어진 평지 폭 25㎝, 길이 200㎝의 구간에서 멈추지 않고 도달한 개체의 시간을 측정하여 보행 속도를 구했다. 기어오르기 능력 실험은 높이 5㎝, 8㎝, 10㎝, 15㎝, 20㎝, 25㎝의 총 6개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등판능력실험은 경사도 15°, 30°, 35°, 40°, 45°, 60°, 65°의 총 7개항목으로 분류하고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모든 실험은 각 개체별 3회씩 반복으로 실시하였고 측정한 시간을 종별로 평균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Mann-Whitney U검정을 실시하였다. 평지에서 200㎝까지 도달한 총 20마리의 종별 평균 보행속도는 토종남생이는 13.3㎝/s, 교잡종남생이는 11.8㎝/s였다. 토종남생이는 G.Ⅳ가 16.5㎝/s, 교잡종남생이는 G.Ⅱ가 14.3㎝/s로 가장 빨랐고, 토종남생이 G.Ⅲ이 9㎝/s, 교잡종남생이 G.Ⅳ가 9.3㎝/s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종에 대한 유의차는 없었다. 기어오르기 능력 실험은 대상 개체 전체에서 높이 8㎝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었지만, 10㎝부터 도달 달성률이 약 50%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에서 1회 이상 도달한 개체는 20마리 중5마리였고, 그 중 토종남생이 G.Ⅱ가 3마리로 도달에 성공한 개체가 가장 많았다. 높이 20㎝이상에서는 두 종 모두 도달에 성공하지 못했고, 두 종에 대한 유의차는 없었다. 경사도 등판 실험에서 토종남생이의 경우 경사도 45°까지는 전부등판할 수 있었지만 교잡종남생이는 경사도 35°에서부터 등판하지 못하는 개체가 있었다. 경사도 60°에서 1회 이상 도달한 개체는 20마리 중 9마리였고, 그 중 토종남생이 G.Ⅱ가4마리로 도달에 성공한 개체가 가장 많았으며 등판 달성률도 60%로 가장 높았다. 경사도 15°, 30°, 35°, 40°, 45°에서 각각 유의차를 보였고(Mann-Whitney U test, p<0.05) 경사도 65°에서는 두 종 모두 등판에 성공하지 못했다. 남생이의 운동 능력을 종합한 결과, 토종남생이가 교잡종남생이 보다 더 빠르게 도달에 성공했으며, 그 중에서도 토종남생이 G.Ⅱ의 운동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당시 토종남생이 G.Ⅱ의 무게는 평균 320g, G.Ⅲ은 540g이였으며 체중이 증가할수록 운동 능력 한계성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생이의 이동에 저해요소가되지 않는 최대 높이는 8㎝, 경사도는 45°를 넘지 않을 때가장 효과적이지만 추후 서식환경 조성 및 야생 방사 시실제 남생이의 서식 환경과 행동 습성, 이동경로 등의 추가적인 요소들의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의 형태적 분류

        오부균 ( Bu Kyun Oh ),강정훈 ( Jung Hoon Kang ),남상헌 ( Sang Heon Nam ),이유진 ( Yu Jin Lee ),이성경 ( Sung Kyung Lee ),현보라 ( Bo Ra Hyun ),양호열 ( Ho You Yang ),임종덕 ( Jong Deock Lim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5 No.2

        남생이(Mauremys reevesii)는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써 파충강(Reptilia) 거북목(Testudines) 남생이과(Geoemydidae)에 속하는 담수거북이다. 국내에서는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고 환경부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도 보호받고 있다.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래종 및 교잡남생이의 유입과 무분별한 외래종의 방사가 토종남생이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CITES에서는 토종남생이와 넓은머리남생이(Mauremys megalocephala), 줄무늬목거북(Mauremys sinensis) 등을 구분하여 규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종간 분류체계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토종남생이의 보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토종남생이와 외래종인 넓은머리남생이 및 교잡종의 형태적 특징, 부위별 측정요소들의 비교·분석을 통해 분류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을 형태적으로 분류하기 위해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구조 및 사육되거나 불법사육으로 인해압수된 남생이 등 30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Iverson과 McCord (1994), Jeanette (2001)의 측정법에 따라 신체부위(Body part), 배갑(Carapace), 복갑(Plastron)등 32가지의 요소를 측정하였고 20개 부위의 비율값을 통한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토종남생이의 크기를 보면 암컷은 20~30cm, 수컷은 11~15cm로 성장하는데 암컷의 경우 총배설강(總排泄腔, Cloaca)이 등갑과 가까이 위치하고 수컷의 경우 암컷보다 바깥에 위치하며 기부(肌膚)가 두껍다. 배갑은 타원형에 각질층이 쌓여 각진 형태를 띠고 체색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세 개의 융기가 있다. 복갑은 흑색이고 머리는 굴곡 없는 긴 타원형으로 옆면에 목까지 황색의 불규칙한 줄이 있다. 안구는 적당히 돌출되어 있고 동공을 중심으로 흑색 사선형의 무늬를 갖는데 준성체가 되면 배갑의 추(推)갑판과 늑(肋)갑판, 연(緣)갑판에 형광빛 노란색 테두리가 형성된다. 수컷은 준성체를 지나 처음 안구가 흑화되고 점차 머리 옆면의 줄이 사라지며 배갑은 고동색 또는 흑색으로 흑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래종은 넓은머리남생이로 암컷은 20~30cm, 수컷은 최대 18cm까지 성장하고 머리와 다리가 토종남생이에 비해 크고 두껍다. 배갑에 각질층이 거의없어 곡선의 형태를 띠고 체색은 연한갈색부터 진한 고동색 등 다양하다. 흑화된 수컷의 배갑은 진한 흑색만 띄며 안구는 크고 많이 돌출되어 있다. 교잡종남생이는 여러 종끼리의 교잡으로 각 종들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므로 배갑의 형태나 크기, 안구, 입, 머리 형태 등 여러 부위의 차이를 통해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30마리 남생이의 형태적인 특징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토종남생이 수컷 9마리, 암컷 4마리, 외래종남생이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 교잡종남생이 수컷 1마리, 암컷 13마리로 분류가 가능하였다. 형태적 특징으로 분류한 남생이의 부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20개 부위를 머리길이(HL)와 배갑직선길이(SCL)를 기준으로 비율을 구한 후 비율값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종과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토종남생이 수컷과 토종남생이 암컷의 머리높이/머리길이(HH/HL), 복갑직선길이/배갑직선길이(SPL/SCL)의 비율과 토종남생이 수컷과 외래종남생이 수컷의 머리높이/머리길이(HH/HL), 흉-복갑판사이길이/배갑직선길이(PWC/SCL)에서 각각 유의차를 보였다(Mann-Whitney U test, p<0.05). 형태적인 특징을 통해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의 분류는 가능하지만 통계분석에 사용된 개체수가 적어 많은측정 요소에서 유의차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앞으로 더 많은 개체수를 확보하여 형태적 특징 요소와 부위별 비율값의종간 유의성 등의 지속적 분석을 통해 토종남생이의 분류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물거미(Argyroneta aquatica)의 행동 특성

        이유진 ( Yu-jin Lee ),강정훈 ( Jung-hoon Kang ),오부균 ( Bu-kyun Oh ),이성경 ( Sung-kyung Lee ),현보라 ( Bo-ra Hyun ),임종덕 ( Jong-deock Lim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6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6 No.2

        물거미(Argyroneta aquatica)는 물속에서 생활하는 유일한 거미이며 유럽,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등지에 분포한다. 호흡기관은 다른 거미들과 같지만, 복부에 수시로 유액을 발라 복부 표면에 공기층을 만들어 물속에서 숨을 쉰다. 탈피, 짝짓기, 먹이 섭취 등을 하기 위해 공기집을 짓고 생활하고,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 제412 호인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만 서식한다.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동물)의 증식·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물거미 번식 생태를 분석하여 인공사육 조건 내에서의 사육기술 확보와 더 나아가 대체서 식지 개발 및 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으로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서 2015년4월 28일에 채집한 물거미 2쌍을 66시간동안 촬영하였고, 실험실 내에서 증식한 2세대 물거미 한 쌍을 780시간 촬영하였다. 물거미의 행동을 각각 걷기, 수영, 접근, 도망, 공기보충, 먹이 활동, 몸다듬기, 배설, 짝짓기, 휴식(공기집 내), 휴식(공기집 외) 등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다. 실내 온도는 25℃를 유지하며 24시간 조명을 켜두었다. 촬영을 위해 120×80×80㎜크기의 투명한 아크릴 수조를 사용했으며, pH는 서식지와 유사한 약산성(평균 pH 6.5)으로 유지하기위해 소일을 5㎜높이로 깔아주고 수초(윌로모스)를 넣은 뒤 물을 수조 높이의 80% 정도 채워주었다. 물거미의 탈출을 막고 외부 생물 등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수조에 공기가 통하도록 수조 위에 망으로 된 아크릴 뚜껑을 제작하여 덮었고 먹이로는 살아있는 실지렁이를 급여하였다. 물거미는 대부분 공기집 안에서 쉬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암컷의 경우 전체 행동 시간 중68.69%, 수컷의 경우 55.11% 가 공기집 안에서 쉬는데 소요되었고, 수컷의 활동시간이 암컷보다 약 2배 높게 나왔다. 공기집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제외한 암컷의 행동 중에서 걷기(7.46%)가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소요시간 별로 보면수컷으로부터 도망(3.59%), 몸 다듬기(1.49%), 수영(1.33%), 공기 보충(1.01%) 등의 순이었다. 수컷은 암컷에게 접근(24.47%)이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소요시간 별로보면 휴식(공기집 외)(10.03%), 먹이활동(2.46%), 몸 다듬기(2.37%) 등의 순이었다. 수컷과 암컷의 행동 중 먹이활동, 배설, 짝짓기에서는 소요시간의 차이가 약 0.2%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물거미의 행동시간 분석을 통해 암컷은 수컷보다 활동 시간이 짧고 대부분 시간을 공기집에서 보내는 반면, 수컷은 암컷보다 활동 시간이 길고 활동 시간 중 절반 이상을 암컷에게 접근하는데 사용하며 공기집 외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만큼 암컷보다 공기집 외부에서 쉬는 시간이 길고 몸을 다듬는 시간도 1.6배 길었다. 물거미의 일주기를 사분할하여 0~6, 7~12, 13~18,19~24시 때 암컷과 수컷의 주 활동 시간을 백분율로 비교하였을 때 암컷과 수컷 모두 19~24시 때 활동량이 가장 높아, 암컷은 31.76%, 수컷은 36.2%를 차지했다. 반면, 암컷은 0~6시 때 활동량이 가장 낮았고(19.94%), 수컷은 7~12시때가 활동량이 가장 낮았다(13.7%). 암컷의 번식기간을 (1)산란 전, (2)알집 보호 기간, (3)새끼 분산 후(2일)로 나눴을 때, 산란 전에 비해 알집 보호기간 때 걷기, 먹이 활동, 몸 다듬기, 배설의 활동 시간은 2~10배 정도 줄어든 반면 공기 보충 시간은 2배 증가하였다. 특히 알집 보호 기간에는 전체 행동 시간 중 94.78%를 알집에서 보내 활동량이 감소하였으나, 새끼가 분산 후에는 활동량이 알집 보호 기간 때보다 약 5배 증가하였고 새끼가 분산한 알집 근처에서 휴식하는 시간이 29.98%, 걷기(14.06%), 몸 다듬기(8.91%) 등으로 분산하는 새끼들을 보호하는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

      • 물거미(Argyroneta aquatica)의 번식 생태

        이유진 ( Yu Jin Lee ),강정훈 ( Jung Hoon Kang ),오부균 ( Bu Kyun Oh ),이성경 ( Sung Kyung Lee ),현보라 ( Bo Ra Hyun ),임종덕 ( Jong Deock Lim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5 No.2

        물거미(Argyroneta aquatica)는 전 세계에서 1과 1속 1종인 희귀종으로 주로 구북구 온대지방의 유럽,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물거미는 물속에서 공기집을 짓고 그 안에서 탈피, 번식 활동, 먹이활동 등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물거미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습지에만 유일하게 분포하고, 문화재청은 1999년 9월 18일자로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41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동물)의 증식·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설을 조성하고 인공사육 조건 내에서의 물거미번식 생태를 분석하여 사육기술 확보와 더 나아가 대체 서식지 개발 및 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실험방법으로 연구대상은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의 암컷 물거미 13마리와 수컷 물거미 11마리를 활용하였다. 인공사육시설은 2014년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야외에서 유리 수조에 인공수초, 자연수초, 돌, 여과기 등으로 조건별로 조성하였고, 수조의 물높이는 15㎝, pH 6.5~7.0, 수온은 최고 30℃를 넘어가지 않도록 유지하였다. 이후 7월 29일부터 1년간 실내로 장소를 옮겨 수온 25~26℃를 유지하였고, 수조마다 조명을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타이머를 설정하여 하루 일조량을 맞춰주었으며 성체는 실지렁이를 급여하고 크기가 작은 새끼들에게는 실지렁이와 물벼룩을 함께 급여하였다. 실내외 인공사육 시설을 조성하여 실험한 결과 7월부터 11월까지 총 16개의 알집이 생성되었고 그 중 12개의 알집에서 총 510마리의 물거미가 부화되었다. 번식기 내 물거미가 알을 보호하는 기간은 최소 14일에서 최대 24일로 평균 18일이 소요되었으며 한 마리의 암컷이 최대 3번까지 산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짝짓기한 암컷은 수컷과 격리후에도 2번까지 산란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최대 76일이지난 후에도 산란한 암컷이 확인되었다. 부화된 새끼 물거미 평균 개체수는 56마리였고 최소 17마리에서 최대 66마리가 부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거미의 생존율을 보면 부화 직후의 생존율을 100%로 보았을 때 75일 이후에는 7.25%까지 하락하고 150일에는 2.35%, 300일 이후로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전체 새끼 물거미의 생존 개체수는 8월에 247마리로 가장높았고 8월 이후부터는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하다가 12월에는 14마리, 이듬해 7월에는 2마리만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개월마다 새끼 물거미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부화 직후평균 1.53㎜로 시작하여 8개월 이후 평균 8.07㎜까지 꾸준히 성장하였고, 그 이후로 12개월까지 평균 8.61㎜까지 완만하게 성장하여 성장곡선은 6개월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그 이후로는 완만한 모양인 S자형으로 나타났다. 성장이끝난 암컷 성체의 크기 범위는 6.7~9.91㎜, 수컷은 7.73~9.15㎜였으나, 암수의 크기에는 차이가 없었다(Mann-Whitney U test, p>0.05). 야외에서 인공 조건으로 사육을 하였을 경우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수온, 일조 변화로 실내 사육 환경보다 부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부화한 새끼 수도 많았지만 수온이 30℃가 넘어갈 경우 물거미의 폐사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관리, 관찰이 어려운 점이 있어 실내 사육이 불가피한 단점이있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2009년 연천 은대리물거미 서식지 조사에서 7~8월의 수온이 약 27~29℃였고 실내 사육 환경의 수온이 25℃로 2~4℃의 차이를 보여 이로 인해 물거미의 번식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연구에는 수온을 서식지의 7~8월 평균 온도에 해당하는 약 28℃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서식지 수온과 최대한 일치하도록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였을 때의 생존율과의 관계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 한국산 박쥐류(관박쥐, 긴날개박쥐)의 광견병바이러스 감염 분석

        이성경 ( Sung-kyung Lee ),강정훈 ( Jung-hoon Kang ),현보라 ( Bo-ra Hyun ),오부균 ( Bu-kyun Oh ),이유진 ( Yu-jin Lee ),임종덕 ( Jong-deock Lim ),나기정 ( Ki-jeong Na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6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6 No.2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으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 동물에게서 발병되는 매우 치명적인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는 Rhabdoviridae과(family) lyssavirus속(genus)에 속하는 탄환모양의 RNA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Hydorophobia 또는 Lyssavirus라고 부른다. 광견병은 오세아니아주, 일본, 싱가폴, 대만, 하와이, 괌, 피지 제도, 영국 등을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매년 45,000~ 55,000명이 감염으로 사망하였고, 그 중 약 95%는 아시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와 같이, 치사율이 높은 광견병 발생 지역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도 광견병에 대해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광견병 연간 발생건수는 1907년 최초 보고된 이래 1945년까지 매년 200 ~ 800건씩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나, 점차 감소하여 1970년대에는 약 2 ~ 80건, 1980년대에는 약 1 ~ 15건, 1984년 1건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그 후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철원과 연천 지역을 중심으로 개와 소에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감소하였다. 하지만 2012년 4월 경기도 남부지역인 수원과 화성에서 2건의 광견병이 발생하였으며 2013년 5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광견병에 대한 방역대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광견병은 개와 소 등의 가축뿐만 아니라, 너구리와 족제비, 박쥐 등의 야생동물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넓은 지역으로 빠르게 감염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Krebs(1999)의 연구에 의하면 광견병은 가축(7.6%)보다 야생동물(92.4%)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너구리(44%), 스컹크(28.5%), 박쥐(12.5%), 여우(5.5%) 순으로 발현하였다. 또한, Hiroshi(1993)에 의하면 광견병 발병 빈도가 높은 야생동물 중 Movig Harmonic Mean을 이용한 Minimum Convex Polygon방법으로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박쥐(2.23 ㎢), 너구리(0.69㎢), 스컹크(0.08㎢) 순으로 나타났다. 그후 여러 연구자들이 박쥐로부터 광견병 바이러스를 분리보고 한 바 있으며, 광견병의 기원이 박쥐로부터 왔다고 널리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붉은박쥐(천연기념물 제452호)의 보존을 위한 사전 연구로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 중광견병의 발생빈도가 높고, 전염속도와 영향범위가 크며,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박쥐 2종을 대상으로 광견병바이러스가 검출되는지 분석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 국내에 서식하는 박쥐 중 포획이 용이한 관박쥐, 긴날개박쥐를 연구 대상종으로 선정하였으며, 조사동굴 선정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을 행정구역 중심으로 8개 권역(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으로 구분하였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연구 대상종이 서식하는 21지역(강화, 포천, 안성, 평창, 정선, 영월, 제천, 단양, 청주, 서산, 천안, 금산, 문경, 울진, 합천, 밀양, 고성, 진안, 고창, 함평, 무안) 50개 동굴을 1차 선정하였다. 선정된 동굴은 현장조사를 통해 입굴이 가능하고 연구 대상종 서식 및 포획과 접근성이 용이한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강화, 안성, 영월, 청주, 금산, 문경, 합천 밀양, 지안, 고창, 무안 11지역 13동굴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동굴에서 대상종을 포획 한 후, 멸균 면봉을 사용하여 Swab법으로 구강 내 타액을 채취 하였으며 실험에 사용하기 전까지 -20℃ deep freezer에 보관하였다. Hayman et al.(2011)의 논문에 기술된 방법에 따라 Real-time PCR을 실시하였고, 전체 타액샘플 124개중 8개의 샘플이 양성으로 추정 되었으며 이 시료에 대하여 conventional PCR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double peak가 확인되어 비특이반응에 의한 산물인 것으로 판단되어 Swab으로 채취한 박쥐 구강 내 타액에서의 광견병검출 시험결과는 최종적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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