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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응력(creactability)의 개념과 선행변인: 스포츠경기 상황을 중심으로
이원재,강준호,김소희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2020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Vol.25 No.1
This study attempts to develop a grounded theory of examining the conceptual framework for creactability or ability to creatively and opportunely react. Under a qualitative approach, the experiences and thoughts from various experts of creactability were collected and synthesized for the first half of the study. The expert group consists of 11 authorities, including sports coaches, a jazz pianist, an improvisation actress, and a free-style rapper, all whom are well known in his/her fields. The Delphi method was selected to manage the communications process with the experts both reflecting each expert's originality and integrating them at the same time. The second half of the study tried to generalize the theory quantitatively. The quantitative approach analyzed 241 athletes from the first division of the Korean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The results reveal that creactability is the second order construct which consisted of creativeness, adaptiveness, and promptness. Moreover, three immediate antecedents (fundamentals, immersion, and composure) were identified, which have positive effects on creactability. Two distant antecedents (positivity and analytic thinking) also show positive effects on creactability through reinforcement of the three close antecedents, but on the other hand, have negative effects on creactability through the direct paths to creactability. The overall effects from the two distant antecedents to creactability, however, are still positive. 본 연구는 ‘창응력(創應力: creactability)’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학계와 현장에 소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전반부에서는 스포츠 지도자들로부터 재즈 연주자, 즉흥 연극인, 프리스타일 래퍼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 11명의 질적 자료를 델파이 방법을 활용하여 정리하였다. 연구의 후반부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에서 활동하는 선수 241명을 대상으로 양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창응력은 ‘창의성’, ‘적응성’, ‘신속성’의 세 가지 하위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창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1차 선행변인으로 ‘기본기’, ‘몰입’, ‘침착성’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창응력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창응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2차 선행변인으로 ‘긍정성’과 ‘분석력’이 확인되었고, 이들은 1차 선행변인에 대한 정(+)적인 강화 과정을 통하여 창응력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2차 선행변인들의 창응력에 대한 직접적인 경로에서는 부(-)적인 영향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2차 선행변인 각각이 창응력에 미치는 직ㆍ간접의 모든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2차 선행변인(분석력 및 긍정성)도 창응력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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