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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Beomseob Park(박범섭) (검색결과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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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에서 유권자의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가 정부신뢰, 민주주의 만족도, 국가 자긍심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박범섭(Brandon Beomseob Park),신정섭(Jungsub Shin) 한국정당학회 2021 한국정당학회보 Vol.20 No.3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지속은 유권자들의 정치적 태도나 지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유권자의 코로나19 정부 방역 비교평가가 정부신뢰, 민주주의 만족도, 국가자긍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다. 분석을 위하여 한국, 일본, 대만에서 수집된 코로나19 설문조사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코로나19 정부 방역 비교평가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모두 정부신뢰, 민주주의 만족도, 국가자긍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자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할수록 정부에 대한 신뢰, 자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만족도,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과거 경제나 부패와 같은 정치적 요인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던 정부의 방역과 재해에 대한 대처능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유권자의 정치적 지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등장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The spread of COVID-19 has impacted on political support of voters. This research analyzes the effects of voters’ relative evaluations of government response to COVID-19 on their government trust, satisfaction of democracy, and national pride. For this analysis, this research analyzes survey data conducted in South Korea, Japan, and Taiwan. According to results, it is commonly observed in all three countries that voters’ relative evaluations of government response to COVID-19 have significant impacts on their government trust, satisfaction of democracy, and national pride. The voters, who perceive their government response to COVID-19 is better than other advanced countries’ responses, have higher levels of government trust, satisfaction of democracy, and national pride. It implies that the government’s ability to manage health disasters like COVID-19 become a new salience issue that decide a voter’s politic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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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ho Cho(조영호),Beomseob Park(박범섭) 명지대학교 미래정치연구소 2019 미래정치연구 Vol.9 No.2
선거경쟁도는 선거품질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가? 미국선거에 관한 기존의 경험연구들은 경쟁도가 높은 선거일수록 선거와 정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다는 점을 발견해 왔고, 이는 민주주의 이론의 기대와 반대되는 경험적 발견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의 일반적 발견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선거경쟁도가 유권자들의 선거품질 인식에 미치는 간접적 효과를 간과했다고 주장한다. 이론적으로 선거구 수준에서 선거경쟁도는 투표참여율을 견인하고, 이와 같이 상승된 선거분위기는 유권자들의 선거품질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6년 한국 총선 유권자 설문자료와 다층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선거구 선거경쟁도는 유권자들의 선거품질에 긍정적 및 부정적 효과를 동시에 가지는데,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기존의 경험연구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선거경쟁도의 민주적 효과를 보여주었다는 의의를 가진다. Does electoral competitiveness lead to a negative evaluation of election quality among voters? Prior studies on US legislative elections have consistently found that highly contested elections breed public negativity about elections and the government, which contradicts democratic theories. While we agree with these studies, we argue that they neglect the indirect effects of electoral competitiveness on perceived election quality. We contend that electoral competitiveness increases turnout at the district level and that the increased turnout, in turn, promotes perceived election quality at the individual level. Using multilevel mediation modeling and responses from survey data from the 2016 Korean legislative election, we found empirical evidence that electoral competitiveness has both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on perceived election quality. However, the positive effect is greater than the negative one, thereby supporting democratic theories while not rejecting altogether the prior studies against competitive e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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