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내의 위험분산과 소비

차은영 ( Eun Young Chah ) 한국여성경제학회 2007 여성경제연구 Vol.4 No.2

한국 가계의 소비특성 : 습관형성 대 내구성

차은영(Eun Young Chah),조수진(Soojin Jo) 한국경제연구학회 2008 한국경제연구 Vol.23 No.-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조사(1999~2004)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가계의 최적화 문제에서 효용함수의 기간 간 분리성이 성립하는지, 습관이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습관형성에 관한 계수추정치는 -0.34~-0.13의 범위에 분포하고 있어 우리나라 가계의 소비에서는 습관형성보다 내구성이 더욱 우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도구변수 조합에 여러 변화를 주었을 때에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가계는 과거 소비로부터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효용을 얻으며, 과거 소비증가율이 높았다면 이번 기의 소비증가율을 감소시키는 선택을 한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analyzes whether time separability in preference works and the existence of habit formation in Korean households using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KLIPS). The estimate of the coefficient on habit formation is between -0.34 and -0.13, which implies that Korean household's consumption exhibit durability instead of habit persistence. That is, if the current level of consumption is high, decisions will be made to decrease the future level of consumption, as Korean households seem to gain constant utility from past consumption as well. This result was consistent even with a number of changes in the instrumental variables combination.

부동산충격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패널 자료를 중심으로

차은영 ( Eun Young Chah ),이새롬 ( Saerom Lee ) 한국여성경제학회 2021 여성경제연구 Vol.17 No.4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 데이터를 이용하여 가구의 소득 및 자산 중 부동산과 관련된 변수의 고유충격이 소비 배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완전소비보험가설을 검정하였다. 한국 가구는 다른 국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부동산자산 비중을 갖는다는 점에서 부동산 충격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15개의 소비지출로 세분화하여 완전소비보험가설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한 검정 결과 부동산소득 수준 변화는 소비 수준 변화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부동산자산 시가 수준 변화는 소비 수준 변화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구가 더 적극적으로 자산축적을 늘리고 단기적으로는 소비 수준을 감소시켰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가구주 나이를 기준으로 나누어 검정한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가 높은 그룹의 부동산소득 수준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소비 유형에 영향을 미쳤고, 부동산 자산시가 수준 변화는 소비 수준 변화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층의 경우 은퇴로 인해 총소득에서 부동산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젊은 계층에 비하여 더 뚜렷한 자산효과를 가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According to full consumption insurance hypothesis, individual consumption responds to aggregate shock but not to idiosyncratic shock. Thus, this study tests the implications of full consumption insurance by estimating the effect of real estate shock on consumption. This study involves regressing the change in household consumption onto the change in aggregate consumption and other right-hand-side variables such as the change in household income from immovables and change in real estate prices by using the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KLIPS) from 2009 to 2018. Empirical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som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real estate income and the consumption of Korea’s households, while also having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real estate prices and consumption. Second, real estate income affects more various types of consumption for older householders. Also, unlike younger households, there a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real estate prices and the consumption among the age group 65 and above. This result is consistent with heterogeneity in the wealth effect among age categories.

주택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중국 자료를 중심으로

차은영 ( Eun Young Chah ),( Wang Shu ) 한국여성경제학회 2023 여성경제연구 Vol.20 No.2

본 논문은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대륙 30개 성, 자치구 그리고 직할시의 연간 패널데이터를 이용하고 동태이계시스템 GMM모형, 고정효과모형, 통합회귀분석모형을 사용하여 주택가격 상승 시의 도시와 농촌 주민의 가계 총소비와 항목별 소비지출에 미치는 자산효과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주택가격이 상승할 때 도시 일인당 총소비는 증가하고 농촌의 총소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는 플러스 부의 효과를 보이고 농촌의 경우는 마이너스 부의 효과를 보였다. 도시의 생활 수준은 농촌에 비해 높고 경제가 발달한 대도시에서는 다양한 소비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유형별로 분류하여 자산효과를 살펴보았다. 7가지 항목별 소비를 따로 분석한 결과 도시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 시 생존형 및 향유형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것과 달리, 주택가격의 과도한 상승이 있게 되면 이들의 주거형 소비지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의 경우,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지출이 줄었다. 비싸진 주택 구입을 위해 다른 소비지출을 억제하고 저축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와 농촌의 생활 수준과 소비지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절한 주택가격 모니터링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By using the provincial macro annual panel data of China from 2004 to 2018, considering the traditional consumption habit of Chinese people, this papers establishes a dynamic panel model to analyze the impact of house price rise on per capita total consumption and various types of consumer expenditure. Comparing the regression result among Dynamic Two-step GMM Model, Fixed Effect Model and Pooled OLS Model, it shows that there is a significant positive wealth effect on consumption expenditure for urban residents and a negative wealth effect on consumption expenditure for rural residents. The consumption expenditure of surviving type and enjoying type for urban residents is increased, while developing type and living type is reduced. The regression result for rural residents shows that rising house price affects negatively on almost every types of consumption expenditure except the food. Since urbanization has been developed rapidly in China, for the rural to enter the urban life, they had to reduce the total consumption expenditure to save the money for buying the house in the future. The government should monitor the price of house properly to decrease the gap between the living standard and consumption of the urban and the rural.

소득불확실성이 가계저축에 미치는 효과

차은영 ( Eun Young Chah ),최은영 ( Eun Young Choi ) 한국여성경제학회 2007 여성경제연구 Vol.4 No.2

불완전금융시장과 소비행동 : 패널데이터를 중심으로 ( 경제학문헌목록 주제분류 : E2 )

차은영 ( Eun Young Chah ) 한국경제학회 1997 經濟學硏究 Vol.45 No.4

여성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과 확대방안

차은영 ( Eun Young Chah ) 한국여성경제학회 2006 여성경제연구 Vol.3 No.2

가계부채의 용도변화와 결정요인 분석

차은영 ( Eun Young Chah ),김지민 ( Jimin Kim ) 한국여성경제학회 2018 여성경제연구 Vol.15 No.2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하여 가계부채 용도의 변화와 결정요인을 실증분석 하고자 하였다. 부채규모결정요인의 분석결과는 생활비를 많이 지출할수록, 주택가치가 높을수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을수록, DSR과 주택가치의 곱한 값이 높을수록, 채무상환능력이 고위험일수록, 소득이 많아질수록 부채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가설을 따르는 일반적 가구의 특성보다는 각 가구가 처한 재무적 상황 즉, 생활비를 얼마나 지출하는지, 주택가치가 얼마인지, 원리금상환부담이 얼마인지, 주택 가치와 DSR의 상호 작용이 어떠한지, 고위험가구에 속하는지, 어떠한 소득분위에 속하는지에 의해 가계부채의 용도변화가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household debt increase is a matter of concern of policy maker. There are many reasons of holding household deb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determinant of debt increase by using 2^nd through 13^th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KLIP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 using multinomial logit model is that the coefficient of the interaction term between house price and DSR is positive and significant. It shows that the interaction variable of house price and DSR makes change the purpose of household debt holding from demand for house to expense of living. Second, the result using tobit model is that the coefficient of the interaction term between house price and DSR is positive and significant. It shows that the interaction variable makes increase the scale of household debt.

기획논문 : 완전소비보험가설과 여성노동공급

차은영 ( Eun Young Chah ) 한국여성경제학회 2014 여성경제연구 Vol.11 No.1

본 연구는 2001년부터 10년 동안 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완전소비보험가설을 분석하고자 한다. 아직도 대부분 가구의 주 소득원은 남자임을 감안하면 가구주 부인의 소득변화와 고용상태가 소비의 자기보험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만약 완전보험가설이 성립한다면 평균적 소비 외에는 다른 변수는 소비에 효과를 미치지 못한다. 특히 여성의 소득변화나 고용상태의 변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된다. 13개의 다양한 소비지출 항목을 이용한 분석에 나타난 결과는 총소비를 비롯한 대부분의 소비지출에서 여성의 소득이나 고용이 미시적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여성노동공급에 관해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가계가 직면하는 미시적 충격이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시켜줄 만큼 가계내의 여성의 고용이 안정적이지 않거나 소득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nalyses perfect consumption insurance hypothesis using The Korean Household Panel Study from 2001 to 2010. If perfect consumption insurance hypothesis holds, any other variable except average consumption would not affect consumption of household. It is interesting to see if the status of employment or income change of housewife play a role in self-insurance of consumption. In most of consumption expenditures women``s income or employment could not buffer micro shock which households face. This implies women``s jobs or salaries are not stable enough to neutralize the risk in household``s consumption.

일반논문 : 공적연금이 가계저축에 미치는 효과

차은영 ( Eun Young Chah ),김수현 ( Su Hyun Kim ) 한국여성경제학회 2013 여성경제연구 Vol.10 No.2

한국의 가계저축률 지속적인 하락의 한 원인으로 공적연금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본연구는 한국노동패널 7차에서 11차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여 국민연금이 가계저축에 미치는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패널분석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정효과모형과 동적패널모형을 이용하여 국민연금이 가계저축을 구축시키는 효과를 갖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소득분위별 및 연령별 분석을 통해 소득과 연령에 따라 구축효과의 민감성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정효과모형을 통해 국민연금의 가계저축 구축효과를 분석한 결과 추정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값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이 가계저축을구축함을 발견하였다. 둘째, 소득분위별 추정에서는 소득이 낮을수록 구축효과의 크기가 커짐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연령별 분석에서는 가구주의 연령이 55세 미만일 경우에 연령이 낮을수록 구축효과의 크기가 작아짐을 발견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rowding out effect of the national pension on the household saving. Based on 7th through 11th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the main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 result using fixed effect model is that the coefficient of the national pension is negative and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zero at the 1-percent level. It says that the national pension has the crowding out effect on the household saving. Second, in the analysis of the income quantiles it shows that the lower income group has bigger crowding out effect than the higher income group. Lastly,the result of age group analysis is that the younger the head of a family are, the smaller the crowing out effect of the national pension on the household saving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