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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모니터링 및 평가에 관한 연구
오장근 ( Jang Geun Oh ),김종완 ( Jong Wan Kim ),원혁재 ( Hyeok Jae Won ),정승준 ( Seung Jun Jeong ),신용석 ( Yong Seok Shin ),명현호 ( Hyeon Ho Myeong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2
국가 생물자원의 핵심지역인 한국 국립공원의 자연환경보전, 이용에 나타나는 공원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관리 할 수 있는 과학적 평가 수단이 필요하다. 미국 공원청 등 선진국에서는 현장관리와 연계성이 높은 자원 모니터링 지표를 선정하여 국립공원 관리를 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해양생태계 건강성 평가에 대한 논의와 사업이 활발하게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2~2013년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을 모니터링 및 평가하여 과학에 기초한 공원관리와 생태계 압력 요인에 대한 현장 관리력을 향상하고자 하였다.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평가 연구 대상지역은 육상형 15개 국립공원인 지리산, 경주, 계룡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이다. 국립공원 건강성 평가 지표는 자연 생태계의 온전한 상태를 나타내는 생태계구조(종다양도지수, 멸종위기종지수)와 인위적인 교란을 나타내는 스트레스 (생태계교란종지수, 수질지수, 기후변화지수, 파편화지수)로 구분된다.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평가의 각 지수는 5등급 기준을 선정하여 평가하였다. 종다양도지수(H``)는각 분류군별로 등급화하였다. 멸종위기종지수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의총 종수를 기준으로 각 공원에 분포하는 멸종위기종수의 비율을 환산하였으며, 생태계교란종지수는 우리나라 외래생물 총 종수 대비 해당 국립공원의 외래생물 종수 비율을지수화 하였다. 기후변화지수는 해당국립공원의 극강수(30㎜/일 이상)빈도 일수를 지수화 하였다. 수질지수는 환경부하천수 수질환경기준으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용존산소(DO)를 평가한 결과이고, 파편화지수는 국립공원 단위면적당 탐방로 길이의 비율을 환산하였다. 2012년 국립공원 건강성은 3등급이었으며 각 공원별 평가 결과는 건강성이 높은 공원은 4등급으로 오대산이고, 가장 낮은 공원은 2등급으로 계룡산이었다. 각 평가지수별로 살펴보면, 종다양도지수는 경주, 속리산, 오대산,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월출산이 4등급, 설악산, 북한산이 2등급이며, 멸종위기종지수는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소백산이 5등급, 주왕산, 월출산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생태계교란종지수는 설악산, 내장산, 가야산, 주왕산이 5등급, 지리산이 1등급으로 나타났으며, 기후변화지수는 경주, 주왕산이 4등급, 덕유산이 1등급이고, 수질지수는 오대산, 주왕산이 4등급이며, 치악산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파편화지수는 오대산이 5등급, 경주, 계룡산, 내장산, 북한산은 1등급으로 나타났다. 2013년 국립공원 건강성은 3등급이었으며 각 공원별 평가 결과는 건강성이 높은 공원은 4등급으로 오대산이고, 가장 낮은 공원은 2등급으로 북한산이었다. 각 평가지수별로 살펴보면, 종다양도지수는 월출산 5등급, 북한산이 2등급이며, 멸종위기종지수는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이 5등급, 주왕산, 월출산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생태계교란종지수는 설악산, 내장산, 가야산, 주왕산이 5등급, 지리산이 1등급으로 나타났으며, 기후변화지수는 경주, 오대산, 주왕산은 5등급, 지리산, 계룡산, 덕유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이 3등급으로 나타났다. 수질지수는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월출산이 4등급, 경주,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주왕산, 북한산이 2등급으로 나타났다. 파편화지수는 오대산이 5등급, 경주, 계룡산, 내장산, 북한산이 1등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의 건강성은 2012년에는 3. 22로 3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2013년에는 소폭 상승한 3. 48점으로 3등급으로 평가되었다. 건강성이 4등급으로 평가된 공원은 2012년 오대산 1개 공원에서 2013년 오대산, 설악산 2개 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2등급으로 평가된 공원은 2012년 지리산, 경주, 계룡산, 북한산, 월출산 5개 공원에서 2013년 계룡산, 북한산 2개 공원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종다양도지수, 멸종위기종지수, 기후변화지수, 수질지수는 2012년보다 2013년에 상승하였으며, 생태계교란종지수, 파편화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해 통합적 공원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용욱 ( Yong Wook Lee ),배창환 ( Chang Hwan Bea ),정동혁 ( Dong Hyuk Jeong ),정승준 ( Seung Jun Jeong ),정대호 ( Dea Hoo Jeong ),이배근 ( Bea Keun Lee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1 한국환경생태학회지 Vol.25 No.3
2006년부터 2009년 말까지 월악산에 서식하는 산양의 겨울철 배설물을 관찰한 결과, 배설물 속에 헛개나무 종자가 포함되어 있었고, 봄철에 그 배설물에서 헛개나무 종자가 발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산양이 헛개나무 종자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동일 시기 및 장소에서 산양의 배설물 속에서 수집한 헛개나무 종자 600개와 산양이 먹지 않은 종자 600개를 포트에 심어 비교, 관찰하였다. 그 결과, 산양 배설물 속에서 추출한 헛개나무 종자는 발아율이 32.5%였으나, 산양이 먹지 않은 종자는 발아율이 0.8%로 나타났다. 산양 서식지에서 산양이 먹이원으로 섭취하는 헛개나무 종자는 산양이 서식하지 않는 지역보다 40배 정도 발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Amur`s long-tailed goral(Naemorhedus Caudatus) winter scats inhabitants of Wolaksan National Park were surveyed between 2006 and 2009. The scats included seeds of Hovenia dulcis and we confirmed germination of seed from the scats in the spring. 600 dulcis seeds goral scats were collected in the same location and period and 600 normal seeds were also observed in order to study the effect of goral on germination of dulcis. All of the seed(totally 1,200) were cultured in the same condition. As a result, germination rates of seeds from the goral scats and normal seeds were 32.5% and 0.8% respectively. So we confirmed that dulcis seeds in goral habitats germinate approximately 40 times more than without go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