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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Song E Jung),이승연(Seung Youn Lee)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Aster 속에 속하는 자생식물로는 눈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 쑥부쟁이, 벌개미취, 참취 등이 있는데, 대부분 식용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눈개쑥부쟁이는 제주 한라산(표고 1,200 ‒ 1500m근처)에서 자생하는 한반도 특산식물로써, 다른 Aster 속과는 다르게 포복성을 가지고 있고 개체당 소화의 수가 많아 관상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파종 당해년에도 개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망한 관상식물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특산 눈개쑥부쟁이의 유전자원 보존 및 대량번식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종자의 발아특성 및 휴면유형을 분류하였다.눈개쑥부쟁이 종자는 형태적으로 완전하게 발달된 배를 가지고 있고, 배양 72시간 내에 145%의 수분을 흡수하였다. 4가지 온도조건(4°C, 15/6°C, 20/10°C, 25/15°C)에 배양한 결과, 광조건에서는 각각 67.0%, 58.9%, 62.2%, 71.6% 발아하였고, 암조건에서는 각각 79.4%, 65.9%, 65.9%, 49.1% 발아하였다. 저온층적처리(4°C) 실험 결과, 최종 발아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층적처리 기간 동안에도 발아하는 특성을 관찰하였다. GA₃처리 후 25/15°C에 배양한 결과, 0, 10, 100, 1000mg·L<SUP>-1</SUP> 처리에서 각각 57.9%, 68.3%, 74.9%, 63.9%의 발아율을 보였다. 15/6°C에 배양한 경우에는 각각 78.3%, 62.8%, 72.2%, 55.9% 발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 실험들을 통하여, 약 80% 정도는 non-dormant 종자로, 나머지 약 20%는 생리적 휴면(physiological dormancy)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재 Aster 속 식물의 휴면유형 및 발아특성을 분류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