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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임현정(Hyeon Jyeong Im) (검색결과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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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Sophora japonica L.) 온도, 차광처리 조건에 따른 발아율 조사
송치현(Chi Hyeon Song),김상근(Sang Geun Kim),김양수(Yang Soo Kim),김도현(Do Hyun Kim),임현정(Hyeon Jyeong Im),오범석(Beom Seok Oh),이동준(Dong Jun Lee),송기선(Ki Seon Song),이재선(Jae Sun Yi)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회화나무(Sophora japonica L.)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종으로 한해, 공해, 병해충 등에 강하여 공원, 가로수로 널리 식재되고 있으며, 밀원수종으로도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화나무의 열매에는 Sophoricoside, rutin, kaempferol 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많고 생리적 활성이 강한 유효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물로써,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항염증, 지혈, 고혈압, 습진 치료에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 외에도 꽃, 줄기, 잎 등 예로부터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염작용, 소종작용이 있고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차, 원료 등으로 유통되는 회화나무 열매(괴각)는 전량 해외 수입(중국, 인도 등)을 의존하고 있으며, 원료의 국산화를 위해 회화나무의 체계적인 증식․ 재배기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고, 대량 생산․공급 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구축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회화나무의 효과적인 증식을 위하여 온도 및 광 조건별 발아율을 국산 회화나무 종자와 중국산 회화나무 종자를 비교․ 조사하여 최적의 발아조건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온도는 15°C ~ 30°C 까지 5°C 간격의 항온조건과 25/15°C, 15/6°C 변온조건으로 배치되었으며, 광 조건으로는 낮 12시간, 밤 12시간 조건과 밤 24시간 조건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국산 회화나무 종자의 경우, 빛 처리 조건에서는 25/15°C에서 발아율(59.0%)이 가장 높았으며, 암 처리 조건에서는 25°C에서 발아율(63.3%)이 가장 높았다. 중국산 회화나무 종자의 경우에는 모든 처리구에서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며, 광 처리 조건에서는 25°C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97.9%)을 보였으며, 암 처리 조건에서는 20/15°C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92.9%)을 보였다. 국산 회화나무 종자는 30°C암 조건(평균발아일수: 12.9 ± 0.94 일, 발아속도: 1.9 ± 0.21)에서 발아가 가장 빨랐으며, 중국산 회화나무 종자는 광 처리조건 25/15°C 변온 조건(평균발아일수: 8.8 ± 0.43 일, 발아속도: 3.6 ± 0.2)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결과, 회화나무는 국내산 종자보다 중국산 종자의 발아가 모든 처리 조건에서 더 뛰어난 결과를 보였고, 콩과 식물인 회화나무는 광의 유무에 관계없이 발아하는 광무관성 종자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산 회화나무의 최적의 발아조건은 암 처리 조건 25°C 혹은 30°C, 광 처리 조건에서 25/15°C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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