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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용 주요금속(Li, Co, Ni) 및 희토류 시장 현황 분석
이현복(Hyunbock Lee)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정책 시행이 더욱 가속화되어,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대되고 있다. 그린에너지(green energy)용 핵심 금속(critical metals)은 리튬, 코발트, 니켈, 희토류를 들 수 있고, 이들 금속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린에너지용 핵심금속들의 광석부터 금속 생산까지 소수 국가들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들의 정치 및 경제적 충격에 주요 핵심금속 국제 시장은 취약한 구조하에 있다. 리튬의 경우 글로벌 배터리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기존 광산의 증설과 신규 광산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감안하면, 2020년대 중반부터 시장기조가 공급부족상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정부의 규제로 니켈 공급이 불안한 와중에, 기존 합금용 수요에 배터리용 수요가 더해져 니켈 수요증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희토류 수입은 배터리, 태양광 등 그린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경쟁적 위치에 있는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리스크에 국내시장은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핵심금속에 대한 안정적 확보를 위해 중국 기업들은 빠르게 해외 기업들에 대한 지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소재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M&A 등이 필요 할 것이고, 정부차원에서는 전략 광종에 리튬 등 주요 배터리 소재 금속으로 정하고, 관련 수급 통계와 수요 전망 그리고 전망에 따른 국내외 자원 개발 및 비축에 대한 정책적인 관리 및 뒷받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