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운동 학습 및 적응에 관여하는 전운동영역과 후두정엽의 역할

이지항(JiHangLee),김승철(SeungChulKim),이동현(DongHyunLee) 한국체육학회 2008 한국체육학회지 Vol.47 No.1

이 연구는 감각-운동 적응의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프리즘 적응 패러다임을 이용하여 이에 관련된 두뇌 부위들의 역할을 유추하였다. 일차적으로 전형적인 프리즘 적응 패러다임에 2가지 시각 조건(terminal visual feedback condition과 Concurrent visual feedback)을 적용, 적응 정도 및 형태를 비교 분석했으며 다음으로 프리즘 적응에 관여 한다고 알려진 두뇌의 전운동영역과 후두정엽이 프리즘 적응의 어떤 세부 메커니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각 부위에 반복적 경두개자기 자극(rTMS)을 적용, 그로 인해 발생하는 행동적 손실을 관찰했다. 연구의 결과로는 첫째, 운동 적응 중에 제공되는 시각 정보의 양에 따라 적응의 패턴이 변화함을 재확인 했다. 동시 시각 피드백 조건에서는 고유감각의 이동이 적응의 주요소이었으며 종말 시각 피드백 조건에서는 시각의 이동이 적응의 주요소였다. rTMS 적용 결과 동시 시각 피드백 조건에서 전운동영역이 자극을 받았을 때 고유감각의 이동이 방해를 받았으며 종말 시각 피드백 조건에서는 후두정엽이 자극을 받았을 때 주로 시각의 이동이 방해를 받았다. 결론적으로 전운동영역과 후두정엽이 비록 시각, 고유감각 모두의 처리에 관여 하지만 감각을 재정렬 시켜야 할 경우 각각 한가지의 감각만을 주로 이동시킴으로서 전체적인 적응을 유도하는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내 것이 본 연구의 성과이다. To identify the sensory motor adaptation and its underlying mechanisms we have used the prism adaptation paradigm. By introducing 2 different visual feedback environments(terminal visual feedback condition, TV; Concurrent visual feedback, CV to the typical prism adaptation paradigm, we were able to compare the amount and the characteristics of adaptation. Also, we used the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 technique on the premotor cortex and the posterior parietal cortex to investigate how different brain areas influence different aspects of prism adaptation. Depending on the amount of visual feedback during the prism exposure period, the characteristics of adaptation changed. In the concurrent visual feedback condition, there was a significant proprioceptive shift. On the other hand, the visual shift was significant in the terminal visual feedback condition. The rTMS application revealed that the proprioceptive shift in the CV condition was reduced when the premotor cortex was stimulated. And the visual shift in the TV condition was also reduced when the posterior parietal cortex was stimulated. We found that the premotor area and the parietal cortex plays distinctive roles in sensory shift mechanisms during the prism adaptation process.

프리즘 적응 과제 중 파킨슨씨병 환자들이 보이는 규칙전환 관련 문제점에 관한 연구

이경현(KyungHyunLee),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10 한국체육학회지 Vol.49 No.6

본 연구는 프리즘 적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는 여러 두뇌 부위 중에서 기저핵의 경우 그 적응 관련 여부가 불분명한 원인을 조사, 확인 하고 실제 적응 중의 기능을 파악하고자 했다. 선행연구들에서 각각 상이한 감각 환경을 이용한 후 그 결과를 직접 비교했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서 파킨슨씨병 환자들에게 두 가지 시각 피드백 환경을 제시한 후 프리즘 적응 패러다임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동시 시각 피드백 환경에서는 파킨슨씨병 환자 집단과 통제 집단 간 적응속도와 후효과에 차이가 없었으나 파킨슨씨병 환자들의 재적응속도가 낮았다. 반면 종말 시각 피드백 환경에서는 파킨슨씨병 환자들이 감소된 후효과를 보였고 적응/재적응 속도는 집단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종말 시각 피드백 환경에서의 선택적 적응 감소는 파킨슨씨병 환자들이 보이는 ‘규칙전환’기능 관련 문제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재적응시 파킨슨씨병 환자가 동시 시각 피드백 환경에서 신속한 적응이 어려웠던 것은 규칙전환과 후효과의 복합적 영향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The involvement and the suggested role of the basal ganglia during the prism adaptation hasn't been firmly confirmed, and the possible cause of such inconsistent results could be due to the different adaptation mechanisms facilitated by the amount of the visual feedback. Therefore, two different visual feedback conditions were introduced while the Parkinson's disease patients(PD) performed the prism adaptation tasks. The results showed that, in the concurrent visual feedback condition,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adaptation rate during the prism on period and after effect between PD group and the age marched control group. On the other hand, in the terminal visual feedback condition, the adaptation rate during the prism-on and prism-off periods weren'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However, the after effect of the PD group was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One of the motor and cognitive symptoms of the PD is the set shifting problem, and the low aftereffects during the terminal visual feedback condition could have been caused by this problem as well. Because the adaptation in the terminal vision condition takes places in the trial-by-trial basis, the PD group might have hard time developing the new set in this case. Relatively larger after effect and the problem of set-shifting could have resulted the reduced re-adaptation rate in the concurrent visual feedback condition as well.

도구 사용 시 발생하는 신체상과 주변 공간 표상의 확장에 관한 연구

이재무(JaeMooLee),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15 한국체육학회지 Vol.54 No.5

본 연구는 도구 사용을 통한 body schema의 확장이 스포츠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가능한가를 탐색해 보는 것에 그목적이 있다. 도구 사용 숙달은 도구 자체를 신체의 일부인 것으로 인식하게 되는 body schema의 변화를 유발한다. 이 같은 가소성의 평가는 peri-personal 영역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테니스라켓을 쥐는 순간 변화되는 body schema 산정을 위해 peri-personal 영역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테니스초보자, 중급자, 상급자 집단의 peri-personal 영역을 평가하기 위하여 상호감각합치효과(CCE)를 살펴보았다. 라켓의 손잡이(peri-personal)와 헤드(extra-personal)영역에서 산출된 CCE 값을 통해 2-way RGㆍRM ANOVA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집단과 자극위치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초급자는 extra-personal 영역에서 CCE 값이 peri-personal 영역보다 낮았다. 그러나 상급자의 경우 그러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상급자의 경우 라켓 손잡이와 헤드 부분을 동일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겠다. 따라서 스포츠 상황에서 익숙한 도구 사용은 라켓을 쥐는 것과 동시에 라켓을 신체의 일부로 인식하게 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pplicability of body schema extension with tool-use phenomenon in sport circumstances. In general, tool-use alters body schema and makes people recognize the tool as their own body part. The estimation of this kind of plasticity is possible via observation of changes in the peri-personal area. So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nges in body schema when grasping the tennis racquet. Subjects were collected as the group of beginners, intermediates, and experts, and the CCE (cross-modal congruency effect) was assessed to evaluate the peri-personal area. CCEs at the grip of racquet (within peri-personal space) and at the racquet face (typically at the extra-personal space) were measured. 2-way RG*RM ANOVA was performed for analysis, and the result showed that interaction effect between the 3 groups and 2 spacial locations. Post-hoc analysis confirmed that the beginners had lower CCE values in extra-personal space area than in the peri-personal space area, while the experts didn``t have such difference. In conclusion, the experts recognized both racquet grip and head as they are within the peri-personal space, and this took place as soon as the players hold the racquet.

연속 탭핑 반응 과제 학습 시 연습 정도에 따른 절차적 운동 기억 공고화의 변화에 관한 연구

윤영진(YoungJinYun),이지항(JiHangLee),이경현(KyoungHyunLee) 한국체육학회 2015 한국체육학회지 Vol.54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기술의 연습량에 따른 학습 정도의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파지와 기억의 공고화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그 기전을 규명하여 절차적 기억의 공고화와 파지의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S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 총 42명을 연습량이 다른 5개 집단으로 무선 배정하여 손가락 태핑순서 학습(finger tapping sequence learning: FTSL)과제를 집단별로 연습시켰다. 연습초기의 수행 검사를 기준으로 연습후기 수행 검사, 수면을 동반한 12시간 파지 검사, 그리고 5일차 지연 파지 검사의 연습량별 수행변화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이원변량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연습초기-연습후기, 연습후기-파지, 그리고 파지-지연파지 검사 단계간 연습량에 따른 학습정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량분석을 사용하였다. 이에 따른 결과는 첫째, 연습량에 따라 각 검사별 주 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으며, 사후검증 결과 지연파지<파지<연습후기<연습초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검사 간 연습량에 따라 연습초기-연습후기의 학습량의 변화에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검증 결과 연습1회, 연습3회<연습9회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습-파지와 파지-지연파지 간에는 수행의 정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하여 수면, 과제의 특성, 학습자의 자각과 간섭 등의 변인들과 더불어 학습수준(연습량)이 기억의 공고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중의 하나임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emporal characteristics of consolidation during motor skill learning. Five groups of subjects practiced varying amount(1, 3, 5, 7 and 9 blocks) of finger tapping sequence tasks and the mean response time to complete a sequence was compared. Changes of performance during the first day acquisition period, following 12 hour retention with overnight sleep, and, finally, 5th day delayed retention were analyzed with 2-way(5×4) RG·RM ANOVA and Multivariate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first, among tests with practice levels had main effect and interaction effect. Second, motor skill learning rates between first practice and last practic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ut the others. The key finding of this study was the significantly higher amount of off-line improvement observed from the participants with less amount of practice, and this suggests that the motor memory consolidation may takes place when the acquired skill is not yet firmly nestled in the CNS.

인문,사회과학편 :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 적용으로 인한 고유감각 지각의 변화

이경현(KyoungHyunLee),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06 한국체육학회지 Vol.45 No.4

양 손의 위치에 관한 고유감각의 인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경 정보 처리 기제를 조사하기 위해 피험자가 손가락 위치 추적 과제(finger matching task)를 사전, 사후 수행하는 중간에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TMS)이 처치되었다. 기존 연구에서 고유감각 처리에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 바가 있는 몸감각 영역 (S1), 두정엽 하부(IPC), 보조 운동 영역(SMA)에 각각 자극이 이루어 졌으며 자극 효과 통제를 위한 가짜(sham) TMS 조건이 추가 되어 피험자는 총 4가지 조건에서 과제를 수행했다. Sham TMS 조건에서는 과제 수행 오차의 사전 사후 간에 변화가 없었던 반면, S1, IPC, SMA 자극 조건에서는 그 수행 오차 변화가 유의하게 증가 했다. 특히 SMA 조건과 비교해서 S1과 IPC의 수행 오차 변화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여 줬다. 이는 S1에서 비롯되는 고유감각의 특성이 IPC, SMA로 전달되며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증거자료가 되며 두뇌에서 고유감각 지각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결과이다. 또한 감각-지각 처리 단계와 운동 계획 단계에서 SMA의 중간 역할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여 후속 연구 가능성을 제시한다.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mechanisms underlying proprioceptive perception between two hands were investigated by applying the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rTMS) on various brain regions while subjects were performing finger matching tasks. Twenty three subjects participated in 4 conditions (sham TMS, Somatosensory cortex, the inferior parietal cortex, and the supplementary motor cortex stimulation). While the subjects after the sham TM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hanges in their finger matching performances, the performances after the rest 3 simulation conditions showed significant decreases. Further, the effect of rTMS varied among brain areas (Somatosensory cortex, the inferior parietal cortex, supplementary motor cortex; from the strongest). While the effect of the rTMS significantly reduced the finger matching performance when applied to the S1 and the IPC, this effect was less dramatic when the SMA was stimulated providing insights about the nature of the proprioceptive information processing in brain.

맥락간섭이 지적장애청소년의 운동학습에 미치는 영향

이경현(KyoungHyunLee),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10 한국체육학회지 Vol.49 No.4

맥락간섭에 의한 현실적인 운동학습방법을 제시하고자 지적장애 2급 청소년 10명씩 2개조에게 연습조건(분단연습, 무선 연습)에 따라 3가지 운동과제(짧은 포테이토 레이스, 농구 과녁 패스, 플로어 볼 드리블)를 학습시켰다. 과제 별 평균 수행 시간을 종속 변인으로 측정했으며 파지단계에서는 절대 및 상대 파지 값이 비교되었다. 상대 각 집단은 사전검사와 습득단계(4일), 파지검사(습득단계 1일후, 7일후, 20일후 실시)를 실시하였으며, 습득단계 2(연습조건)×4(시행분단), 파지검사 2(연습조건)×3(시행분단) 반복측정 혼합설계로 구성하여 반복측정 이원변량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먼저, 습득단계에서 습득 시기별 주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분단연습과 무선연습 집단에 따른 주효과 및 시기와 집단의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파지검사 단계 결과에서 절대파지 값은 연습조건과 파지시기에 의한 주효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상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또한 상대파지 비교의 경우 연습조건의 주효과와 연습조건과 파지시기의 상호작용은 유의했으나 파지시기의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학습의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파지검사에서 무선 연습 집단이 분단연습 집단에 비해 향상된 파지 량을 보인 결과는 실제 적용 가능한 맥락간섭을 이용한 적절한 과제 난이도와 연습방법의 적용이 지적장애 청소년의 운동 기술 학습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ive and practical motor skill practice method by using the contextual interference for intellectually disabled adolescent. Twenty intellectually disabled adolescent participated and were randomly divided into 2 groups(blocked & random practice group). Three different motor skills were introduced to the participants. Each group took baseline tests, and underwent the learning phase for four days. Upon completion of the practice, 1, 7, and 20 day retention tests were prescribed. The overall time to complete each task(sec) was the main dependent variable, and, for the retention test results, the absolute and the relative retention test measures were compared.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the two-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 The result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n the learning phase, there was a significant test phase main effect while the group main effect and the group×pahse interaction weren`t significant. Secondly, in the retention test, the interaction between phase and group of absolute retention test results were significant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main effect. Further, the relative retention test results showed significant interaction and the retention phase main effects. There was no group main effects, either. The results from the current study provide a practical implication of using instruction based contextual interference for the motor skill learning of the intellectually disabled adolescents.

치유무용으로서 선무의 특성과 효과에 관한 소고(小考)

권영균(YoungKyunKwon),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09 한국체육학회지 Vol.48 No.5

현대인들은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요법들이 다수 소개되고 있으나 자신에게 맞는 심신치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치유요법 중 하나인 선무 치유무용은 무용과 명상의 요소가 결합된 치유요법으로써, 현대에 들어와 심신건강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춤 명상법으로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적용한 연구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선무가 치유무용으로서 어떠한 정신적·신체적 특성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선무에는 어떠한 유형이 있으며, 이론적 근거와 철학적 원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선무는 어떠한 효과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치유무용으로서의 선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무가 현대사회에서 어떠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문화영역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People living in the modem times suffer from countless maladies caused by stress. As a result, much effort is put into maintaining or recovering the health of the mind and body. In the past there is no effective therapy healing the mental and physical health together. However in recent time such a few therapies arc introduced. Regardless whether sick or healthy, it is important for everyone to choose the cure most effective for their healing both physical and mentally, and the body and mind have close connection, so those two should be healed together. Zen healing dance as one of the healing therapy is a movement meditation that bring together the element of dance and meditation for physical and mental health in recent times. In this study, we will examine the different forms of Zen dance that exist as dance therapy and the theoretical and philosophical foundation that lay behind them. Through this study, we aim to understand the value of Zen dance as healing dance in the modern society, and the role it plays in the cultural sector.

신체활동 정도가 청소년의 신체적 자기효능감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윤희철(HeeChulYoon),강현우(HyunWooKang),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15 한국체육학회지 Vol.54 No.1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자기개념이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신체활동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에 따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C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91부의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회수한 질문지를 검토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된 2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총 467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PASW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일원 다변량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 번째로 신체활동량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인지된 신체능력,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 자아탄력성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청소년들의 신체활동량과 인지된 신체능력,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은 자아탄력성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으며, 신체활동량은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과 자아탄력성의 관계에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adolescents’ physical activ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physical self-efficacy and ego resiliency. To achieve the purpose, this study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with 491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going to C middle and high school located in Suwon, Gyeonggido. Among the collected questionnaire copies, 24 copies with problems were excluded. As a result, 467 copies were finally used for analysis. For data analysis, PASW 18.0 program was employed to conduct one-way MANOVA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The analysis results are presented as follows: first, the group with high physical activity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erceived physical competence, self-confidence of physical self-expression, and ego-resilience than the group with low physical activity; secondly, adolescents’ physical activity, perceived physical competence, and self-confidence of physical self-expression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influenced their ego-resilience, and their physical activity gave the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self-confidence of physical self-expression and ego-resilience.

운동기술 습득 중 절차기억과 서술기억의 상호조절 작용

이경현(KyoungHyunLee),허동찬(DongChanHuh),이지항(JiHangLee),이재무(JaeMooLee) 한국체육학회 2013 한국체육학회지 Vol.52 No.3

본 연구는 절차기억과 서술기억으로 구성된 과제의 연습 후, 이차적으로 제시된 과제의 절차기억 형성으로 인해 기존에 수행되었던 과제에 관한 절차기억의 형성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차적으로 제시된 과제의 절차기억이 선행 학습된 과제 내의 서술기억의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역시 살펴보았다. 피험자들은 우선 동일한 순서를 가진 순차적 반응시간 과제를 1차로 연습했으며, 5분 후 각각 10명씩 암묵적, 무선적, 그리고 외현적 연습 집단으로 무선 배정되어 각 연습 조건에서 새로 제시된 순서의 순차적 반응시간 과제(2차)를 수행 하였다. 12시간 경과 후 1차 과제에 대한 반응시간 파지검사(절차기억 측정)와 자유회상검사(서술기억 측정)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2차 과제의 절차기억 습득 수준은 암묵집단과 외현집단이 무선집단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과제 기억 형성에 대한 2차 과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집단 간 절차기억 습득 수준의 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세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각 집단에 따른 자유회상의 차이는 1차 과제의 순서 조합에 대해 암묵집단이 무선집단, 외현집단 보다 서술기억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선행 학습된 절차 기억이 뒤이은 다른 종류의 절차 기억 형성에 의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로 인해 서술적 기억 역시 상대적인 변화를 경험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procedural and declarative memory formation when secondary procedural memory was introduced. After an initial sequential reaction time task practice session, Three groups of subjects practiced another task with a newly prescribed sequence in 3 different (implicit, explicit, and random) practice conditions. Upon completion of the second task practice, subjects waited 12 hours, and performed a retention test measuring response time (reflecting the procedural memory formation) and a free recall test (declarative memory formation). Results showed that, first, the amount of the procedural memory gain during the second task was the greatest in implicit and explicit groups confirming the effectiveness of experimental treatment. On the other hand, the changes in the amount of procedural memory acquisition influenced by the second task wasn'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groups. Finally, implicit group showed significantly better declarative memory retention performance (free recall) when compared to the other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formation of procedural memory can be inhibited by introduction of another procedural memory. Further, because of there reciprocal interaction, changes in the procedural memory also can be reflected in the declarative memory formation.

무용전공자의 자기관리와 신체적 자기지각 및 공연자신감 구조모형검증

권영균(YoungKyunKwon),이동현(DongHyunLee),이지항(JiHangLee) 한국체육학회 2010 한국체육학회지 Vol.49 No.6

본 연구는 무용전공자의 자기관리와 신체적 자기지각 및 공연자신감의 이론적 구조모형을 가설로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총 419명의 대학교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무용수 자기관리와 신체적 자기지각, 공연자신감 질문지를 사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측정도구의 신뢰도 타당도 검증, 상관분석 및 구조모형 검증을 실시하여 몇 가지 의미 있는 결과를 산출하였다. 첫째,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추출한 요인을 바탕으로 측정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한 결과 세 측정모형 모두 전반적 적합도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거나 승인할 만 하였다. 둘째,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관리, 신체적 자기지각, 공연자신감 간에 의미 있는 정적 상관을 나타내고 있었다. 셋째, 가설화된 구조모형을 검증한 결과 전반적 적합도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x²/df=3.692, GFI=.919, CFI=.914, RMR=.035). 마지막으로 구조모형의 인과효과를 분석한 결과 무용수 자기관리는 공연자신감에 직접적으로 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신체적 자기지각을 통해 공연자신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실제적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structural model concerning self-management, physical self-perception, and performance confidence of the college dance majors. Total 419 person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validities of questionnaires were verified by the exploratory and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and the structural model analyses were followed. First, all three measurement tools were verified to be acceptable. Secondly, three factors showed positive relationships. Next, overall acceptability of the hypothesized structural model was provided. Analyses of the causal relationships within the structural model showed that self-management had a meaningful influence on the physical self-perception, and performance confidence, and physical self-perception had a meaningful influence on the performance confidence as an inter-mediatory variable. Finally, as a part of discussion, possible theoretical explanation of these results were introduce, and inference of these influences among the variables were suggested for the practical applications.